[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글로벌 슈퍼푸드로 알려진 ‘메밀’이 여름철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예로부터 고섬유질 식품으로 잘 알려진 ‘메밀’은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뿐 아니라 루틴 성분이 풍부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신체적 반응을 조절하는데 좋은 식재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메밀에 함유된 루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여름철 고온에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심혈관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도움을 줘 현대인들을 위한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아마존 자회사이자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인 ‘홀푸드(Whole Foods) 마켓’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이 주목할 10대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차세대 곡물인 ‘메밀’이 꼽혔다. 이에 국내 식품업계는 ‘메밀’을 이용한 각종 제품들을 출시하며,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더위를 날리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냉면 이외에도 메밀국수나 소바, 전병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 출시돼 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사랑은 무더운 여름철, 간단히 조리하면서도, 메밀전문점 수준의 메밀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광주식약청) 송성옥 청장은 달걀 안전관리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23일 식용란선별포장업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풍년농장(전북 남원 소재)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달걀에 오염될 수 있는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달걀의 생산부터 선별·포장까지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달걀의 선별, 소독, 선별, 포장 등 위생관리 현황과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방문 현장에서 송성옥 청장은 “식용란선별포장업체는 달걀이 소비자에게 유통되기 전 세척 등 최종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지는 곳이므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한 달걀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풍년농장 이성만 대표는 “국내 달걀을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현장 위생관리 지원, 수출위생증명서 발급 등에 도움을 준 광주식약청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달걀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사의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함께한 새로운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파워에이드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참여한 이번 광고는 스스로의 정신과 육체를 돌보는 잠시의 휴식마저도 더 큰 도약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내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을 표현하며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광고에서 오상욱 선수는 특유의 예리하고 파워풀한 에너지와 함께 출중한 펜싱 실력을 드러냈다. 펜싱 경기장에 마주 선 두 선수를 비추며 시작되는 영상에서 오 선수의 찌르기 동작과 함께 이 순간이 오기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연습으로 갈고 닦아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마지막으로 올림픽 무대에 오르기 전 파워에이드를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 이어, 파워풀한 찌르기로 득점한 후 승리의 포효를 하는 오상욱 선수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내며 감동을 더한다. 또한 오 선수의 묵직한 목소리로 전하는 “나의 예리한 파워는 상대가 아닌 나와 겨루는 순간 나온다”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진정한 파워는 자신을 갈고 닦는 일련의 시간 속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22일 동김제농협 조합원농가에서 자율주행 농기계 장비 키트 개발기업인 긴트와 함께 혁신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농업 분야의 기술 혁신 촉진과 동시에 농협이 투자한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자리로, 동김제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 디지털혁신실장,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인근 농협 농작업대행 책임자 및 담당자, 긴트 임직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연회에서 선보인 작업은 자율주행 농기계를 이용한 1인 이앙작업으로, 인력을 감축하고 작업 정확성/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긴트는 농기계용 자율주행 키트인 플루바오토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용하는 기존 기계식 트랙터, 이앙기, 승용관리기에 자유롭게 탈부착해 농기계의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파악하고,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이나 원터치 스위치를 통해 자율주행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정표 디지털혁신실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농업 현장에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견을 나눌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이 애그테크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확산시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5월 열매솎기에 한창인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 농촌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23일 산지도매본부 김주양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서, 경제지원부 직원 15여명은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서 사과 농가를 방문하여 적과(열매솎기)작업을 돕고,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영농활동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1일에는 에너지사업부 직원 10여명이 충북 단양군 대강면 소재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작업과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돕고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지원 활동을 벌였다.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은 “농협은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며“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 지원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 차관은 23일 서울에서 농업·외식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곡관리법(이하 양곡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개정안 및 외식업 물가 상승 등 농업·외식업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외식 물가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양곡법·농안법 개정안과 관련해, 취지에는 공감하나 중·장기적으로는 농업 전반의 자생력 저하, 외식 물가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언했다. 한훈 차관은 “농산물 시장 안정을 위한 선제적 정책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오늘 간담회에서 말씀해주신 사항을 향후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오기웅 차관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부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생맥주와 칵테일만 잔술을 판매했던 것과 달리 빠르면 이번 달부터 이식당에서 모든 주종의 술을 한 잔 단위로 마실 수 있다. 21일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보통3~5일 후 공포되기 때문에 이르면 늦어도 다음 주부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에 해당하는 주류의 단순가공·조작의 범위를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가 포함됐었다. 그동안 주류에 탄산을 섞거나 맥주를 빈 용기에 담는 행위만을 예외였기 때문에 칵테일과 생맥주의 경우 잔 단위 판매가 가능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모든 잔술 판매를 술을 가공·조작하는 행위로 보지 않겠다’는 내용이 국세청 주세법 기본통칙에 담기면서 잔술 판매가 합법이 됐다. 또, 무알콜 맥주도 식당에 납품할 수 있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에는 ‘종합주류도매업자가 주류제조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비알코올 음료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 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주류판매 전업의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온라인 축산물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긴급물가 안정자금 지원으로 26일까지 한우 암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기간동안 1등급 한우 암소를 ▲등심(600g) 3만4500원 ▲불고기(400g) 1만1550원 ▲국거리(400g) 1만1550원 ▲등심(600g)+불고기(400g) 4만5000원 ▲ 등심(600g)+국거리(400g) 4만5000원 등 최대 56%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한우·한돈 선물세트를 20% 이상 할인 판매하는 '가정의 달 기획전'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농협은 지속적인 할인행사로 한우 소비확대와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원장 이은미, 이하 전북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정책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워크숍에는 이세우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 및 14개 시군 행정, 도교육청, 먹거리지원센터, 영양교사, 기초 및 광역 먹거리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1차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종합계획에 대한 전북도의 정책설명에 이어 군산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소규모학교 전 품목 공급 사례, 완주군은 지역먹거리를 활용한 중학생 아침결식 개선사업, 익산시는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한 지역먹거리 도시락 제공 사례를 공유했다. 특강자로 초청된 안윤숙 청년식당 대표는 ‘먹거리 돌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고, 지역먹거리정책의 핵심 영역인 먹거리 돌봄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공에 의한 지역단위 먹거리통합돌봄센터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분임토론에서는 학교급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허위.과장된 순이익률 정보를 제공해 가맹점을 모집한 크로와상 전문점 가맹본부 에이브로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크로와상 전문점인 ‘크라상점’ 가맹본부 에이브로(이하 ‘에이브로’)가 ▲허위‧과장된 순수익률 정보를 제공한 행위, ▲가맹금을 예치기관에 예치하지 않고 직접 수령한 행위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 제공의무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9900만원을 부과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브로는 지난 2020년 6월 30일부터 2021년 9월 7일까지 가맹점 희망자를 모집하면서 객관적인 근거자료나 합리적인 기준에 의하지 않고 점포 순수익률에 관한 수치를 산출했음에도 순수익률을 최소 '36%'에서 최대 '47%'라고 표기한 창업메뉴얼을 19명의 가맹점 희망자에게 제공했고, 15명의 가맹점 희망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점사업자피해보상보험 등을 체결하지 않았음에도 총 1억 8050만원의 가맹금을 직접 수령했다. 또한 에이브로는 2021년 3월 2.일터 2021년 9월 2일까지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를 제공한 날부터 14일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13명의 가맹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