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오는 26일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해킹, 정보 유출 등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2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보안성 강화 시험·연구 지원 ▲새로운 보안 모델 개발 협력 ▲보안 사고 분석대응 자문 ▲보안 교육 세미나 심포지엄 공동 개최 ▲보안 관련 지식·정보·자료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 연장에 따라 식약처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제 조화된 사이버보안 안전 평가 기준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SBOM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고로 그간 양 기관은 사이버보안 설명회를 14회 개최해 업계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로봇수술기 등 23개 제품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 등 맞춤형 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시험·인증한 IoT(사물인터넷) 보안인증서를 인정함으로써 의료기기 인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했다. 식약처는 국민께서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가 전 세계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3년째 후원을 이어간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코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힘을 합쳐 완주한다. 올해는 총 195개 팀이 참여하며, 50㎞와 25㎞ 코스도 함께 진행한다. 대회 참가비와 사전기부 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전달되어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의 모든 CP(체크포인트)에서 제주삼다수를 제공하며 ‘인생 기부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모든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한다. 특히 페트병 배출 최소화를 위해 2L 제품을 지원하고, 개인이 지참한 텀블러를 통해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지난 23일, 건강한 지구를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 절감을 위해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릴레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여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병국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의 지목을 받아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임경숙 이사장은 한식진흥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와, 한식문화공간 이음 쿠킹클래스 사업을 운영하며 실천 중인 ▲친환경・저탄소 농법 식재료 활용 등을 소개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수원문화재단 오영균 대표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을 지목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적극 호응하겠다.”고 말하며 “친환경이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재 시의성에 맞춰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제도를 도입하며 국내 친환경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올가홀푸드가 동물복지 간편식 신제품을 출시하며 동물복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 이하 올가)는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안전한 사료로 키운 국내산 닭을 원료로 만들어 지속가능가치를 담은 ‘동물복지 고추장 닭갈비’와 ‘동물복지 후라이드 윙 치킨’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가는 2007년 국내 유통사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정진후 마이스터가 생산한 ‘동물복지 1호 인증 유정란’을 취급하며 현재 산란계 상품을 100% 동물복지 인증 제품으로 구성하는 등 선도적 위치에서 국내 동물복지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소고기∙닭고기∙돼지고기∙우유 등의 축산물부터 육포, 캔햄, 치킨 등의 다양한 가공식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탄탄한 동물복지 라인업을 구축해 온 결과, 올가의 동물복지 카테고리의 매출은 지난 21년부터 23년까지 연 평균 29.3% 성장했다. 올가는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확대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동물복지 계육을 활용한 간편식을 추가로 선보이며 동물복지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컵밥과 대표 제품 ‘골드마요네스’를 컬레버레이션해, 고소한 마요네스와 부드러운 닭고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골드 치킨마요컵밥'을 출시했다. 최근 MZ세대에서 컵밥에 마요네스를 조합한 제품이 인기를 끄는 등 컵밥도 다양한 맛조합을 통한 컬레버레이션 제품이 주목받는 추세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오뚜기는 대표 제품인 골드 마요네스와 부드러운 닭고기 등을 활용한 컵밥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골드 치킨마요컵밥은 시그니처 제품인 골드마요네스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한층 살렸으며, 소스 안에 닭고기가 들어 있어 풍부한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도 골드마요네스에 활용된 노란색과 빨간색 등 브랜드 색상과 둥근 패턴의 디자인을 적용해, 골드마요네스의 컬레버레이션 제품이라는 점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했다. 조리법도 매우 간편하다. 용기에 소스와 오뚜기밥을 넣고 전자레인지용 덮개 등을 씌워 700w 기준 2분, 1000w 기준 1분 20초 간 데운 후 마요네스를 넣고 골고루 비벼 먹으면 된다.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가 관계자는 “최근 컵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경상남도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22,000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8일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105일 만에 신규로 발생했다. 이번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농장은 육용오리를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지역과 발생 계열사 소속 농장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전했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23일 23시부터 24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남 지역 오리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 및 동일 계열사(주원산오리) 소속 오리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9개 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및 연꽃단지 일원에서 2024 부산 밀페스티벌 '밀친자들의 유토피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인 밀로 만든 대중 음식을 더욱 다양하고 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가 한국 전쟁 이후 주요 밀 집산지였던 북구 구포의 역사를 바탕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식 관광을 지역의 축제에 접목해 서부산권에 새로운 축제를 선보이는 것으로 '밀친자의 유토피아'는 올해 부산 밀페스티벌 행사의 부제로, 행사의 개최 의도와 축제 공간을 한마디로 압축·표현해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특히 밀을 온전히 먹고 즐길 수 있는 ▲푸드 라운지를 중심으로 ▲토크 콘서트 ▲체험 및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화명오토캠핑장을 '밀 라운지'로 꾸며 밀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밀 푸드 편집샵'을 선보이고, 밀과 관련된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다루는 '위트&위트 콘서트(Wheat & Wit Concert)'를 연다. ‘밀푸드 편집샵’은 지역(로컬) 맛집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와 함께하는 아빠 요리 교실’을 도청 맛남광장(요리실습실)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생과 전쟁 중인 도가 도청 남성 직원부터 공동육아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한 아빠 육아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요리를 통한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공동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대상은 5~7세 자녀를 둔 남성 직원으로, 이날 16명의 아빠와 아이들이 참가했다. 아빠와 자녀는 2인 1조로 전문 요리 강사의 설명에 따라 유부초밥, 핫도그 샌드위치, 과일꼬치로 구성되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나들이 도시락’을 완성했다. 또한 아빠가 요리사가 되어 자녀와 소통하며 만든 특별한 요리를 가족 모두가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예쁘게 포장해 집으로 가지고 가는 등 함께하는 육아에 대한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도 주무관은 “평소 가족을 위해 요리해 보고 싶다고 생각 했는데 이렇게 아이와 함께 요리할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집에서도 틈틈이 아이, 아내와 함께 요리를 해볼 생각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와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ESG경영 강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문화 확산 등 ESG경영 강화 ▲ 전시·문화·교육 행사 공동 개최로 미래인재 육성 ▲ 전쟁기념관 호국 추모시설과 조경 환경개선 협력 ▲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전쟁의 교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 강화와 평화 실현에 앞장서는 전쟁기념사업회가 협력해 ESG 가치 전파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전방위적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더욱 발전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에서는 제25회 음성품바축제가 지난 22일부터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품바공연이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변무대에서 역대 품바왕 LIVE 공연이 진행돼 관광객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다. 23일에는 감나무 품바가 공연을 펼쳤고, 24일에는 뺑덕이, 양재기 품바, 25일에는 남칠도 품바, 26일에는 김광범 품바가 관광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故최귀동 할아버지가 그 시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밥을 얻어다가 나눠주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프로그램에는 1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하면서 장관을 이뤘다.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행사는 25일 15시에도 개최된다. 24일과 26일 오후 2시30분에는 천인의 엿치기가 야외음악당 무대 앞에서 진행된다. 엿치기에서 엿 구멍이 가장 큰 사람에게는 음성 명품작물인 청결고춧가루와 쌀이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오(25)존 무대에서 펼쳐진 Second Chance 밴드 공연과 DJ TIME + Diffi-culture 공연은 젊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