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이하 푸드QR)의 표준을 업계와 함께 마련하고자 12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식품업체, 가전기기 제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는 식품에 표시된 푸드QR를 통해 식품의 표시사항, 회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정보전달체계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식품 정보를 더 많이 더 크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그간 식약처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소비를 위한 소비자의 다양한 정보 제공 요구에 맞춰 디지털 방식으로 식품 정보를 제공하는 푸드QR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약처와 식품 제조, 유통, 소비단계별 관련 업계가 서로 협력해 모든 단계에서 식품 정보를 원활히 연계하고 일상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푸드 QR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푸드QR 구축 협력·지원 ▲푸드QR의 글로벌 표준 바코드 규격(GS1 디지털링크) 적용·활용 관련 자문·협력 ▲제조·유통·판매 단계별 푸드QR 도입 협력·지원 ▲스마트 냉장고 등 푸드QR 활용 생활가전 제품·기능 개발 및 아이디어 발굴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의 글로벌 인기 라면 제품 '불닭' 시리즈 중 일부 제품이 지나치게 맵다는 이유로 덴마크에서 리콜 조치를 받았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식품의약청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3배 매운맛' '핵불닭볶음면 2배 매운맛' '불닭볶음탕면'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덴마크 식품의약청은 한 봉지에 든 캡사이신 수치가 너무 높아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매우 매운 음식이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현재 100여 개국에 불닭볶음면 등을 수출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리콜 조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양식품은 현지 관련 규정 등을 면밀히 파악해 이번 리콜 조치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선도기업과 함께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 필리핀, 호주, 멕시코 등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에서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하여 기업간(B2B) 수출 상담 약 2천2백만달러, 업무협약(MOU) 약 3천2백만달러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2일 밝혔다. 세일즈로드쇼는 다변화 전략국 대상 기업간(B2B) 수출상담회 및 우수제품 품평회가 진행되는 수출지원행사로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수출선도기업을 선정하여 세일즈로드쇼 및 전략국가 맞춤형 제품 개발 등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출선도기업 44개사를 공모하여 2024년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인 필리핀, 호주, 영국, 멕시코, 카자흐스탄에서 연이어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했다. 올해 세일즈로드쇼의 포문을 연 필리핀의 경우 케이-드라마(K-Drama), 케이-팝(K-POP) 등 한류의 확산으로 라면, 떡볶이 등 케이(K)-분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산 떡볶이 제품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여 향후 6년간 한국산 떡볶이 3천만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호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스카이바리셀라주 수두 백신의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가 증가하면서 관련 전문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심층 조사·분석을 진행한 결과, 카이바리셀라주 수두 백신의 안전성에 특이사항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4.26.) 논의 결과에 따라, 수두 백신의 효과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했으며,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및 예방접종전문위를 거쳐 ▲국내·외 수두·대상포진 발생 현황, ▲국내·외 수두 백신접종 후 대상포진 발생 현황, ▲수두 백신의 국가예방접종 활용여부, ▲수두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추가적 검증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수두 백신의 허가 시 제출된 품질, 비임상, 임상시험 자료와 매 제조 시 확인한 국가출하승인 결과, 국내외 이상사례 정보 등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백신 자체의 안전성에 특이적인 문제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2018년 이후 지금(’24.5월 기준)까지 확인된 수두 백신접종은 총 188만8631건이며, 백신접종 이후 대상포진 발생으로 총 29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0015%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가수 영탁이 예천양조와의 막걸리 상표권 분쟁에서 최종 승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따르면 “영탁이 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를 상대로 진행한 상품표지 사용금지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 승소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서 예천양조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이에 영탁 측은 예천양조와 오랜 기간 법적 다툼을 이어왔으며 이번에 상품표기 사용금지에 대한 최종 승소로 아티스트의 권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영탁은 지난 2020년 1월 23일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노래 ‘막걸리한잔’을 통해 경연 중간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천양조는 방송 후인 1월 28일 ‘영탁’ 명칭의 상표권 출원 및 등록을 신청했고 ‘막걸리한잔’ 영상을 유튜브에 무단으로 활용했다. 이에 소속사는 예천양조 측에 무단 사용 이의 제기를 했고 합의점으로 2020년 4월, 1년간 모델 출연 계약을 진행했다. 그러다 같은 해 7월 특허청이 예천양조에 ‘영탁 브랜드는 연예인의 예명과 동일하므로 상표등록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하며 계약 최종 협상이 결렬된 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6월 첫째 주 경북 동해 연안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발견해 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도는 비브리오 감염증의 지역 사회 발생과 유행을 조기에 인식하고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해, 동해 연안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어패류 섭취나 피부감염으로 인체에 감염되며, 급성 발열,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고 간질환자나 면역 저하 환자 등의 고위험군은 감염 및 사망 위험이 커 더욱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 감염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보관은 5℃ 이하로 유지하는 등의 수칙을 권장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 온난화로 해양환경 내 남아 있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4개 보건환경연구원, 11개 국립검역소, 5개 권역별질병대응센터와 공동으로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연안 8개 지점의 해수 및 기수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저지 애틀란틱시티에서 열린 샵라이트 LPGA 클래식(ShopRite-LPGA Classic)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과 관람객, 샵라이트 유통관계자들에게 K-푸드의 매력을 대대적으로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LPGA 시즌 정규대회 중 하나인 샵라이트 클래식은 1999년 박세리 선수를 시작으로 2006년 이선화 선수, 2017년 김인경 선수가 우승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세계적인 골프대회로 올해도 18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의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대회 기간 중 선수 전용 식당에서 미국 수출 효자품목인 알로에 음료를 비롯해 우유맛 탄산음료, 커피음료 등을 참가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에 나눠주며 K-음료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널리 알렸다. 한국 선수들에게는 김치와 라면, 고추장, 떡볶이 등을 직접 전달하며 선전을 응원했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에게 다양한 K-푸드를 직접 맛보고 체험해보는 기회를 두루 제공해 현장의 뜨거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삼 소비가 주춤하면서 인삼 산업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인삼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등을 도모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논산 게룡 금산)은 지난 11일 인삼의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 근거를 마련하고, 인삼전문 연구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인삼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인삼을 특산물로 보호.육성하고 인삼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입법취지를 담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 인삼산업은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와 공급 과잉 등의 요인으로 인해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이번 인삼산업법은 인삼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인삼의 연구개발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인삼전문연구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삼 경작농가의 농작물우수관리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증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고시하는 표준인삼경작방법에 농산물우수관리인증에 관한 규정을 반영하도록 했다. 황 의원은 "인삼 생산자의 농산물우수관리(GAP)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인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 및 인삼전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청 직원의 금연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충북금연지원센터)을 12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금연지원센터가 도청 직원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11주간 주 1회 매주 수요일 도청 어울마루에서 금연 희망자의 일산화탄소 및 혈압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1:1 맞춤형 금연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개개인에 맞는 행동 요법, 금연 보조제와 비타민, 껌 등 금연 행동강화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철저한 맞춤 클리닉을 실시한 후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충북금연지원센터에서는 시간적 제약, 환경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기존 금연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계층 장애인, 청소년, 직장인 등을 위하여 매주 현장으로 찾아가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장 임직원 7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및 단체·일반인은 가까운 14개 시군 보건소 또는 충북금연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도청)을 방문 희망자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도 광주 맛집’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과 추천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신청기간을 110여일로 대폭 확대해 희망업소 신청과 시민·전문가 추천 방식으로 우수 음식점을 모집하고 음식의 맛·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5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객관적 평가를 위해 음식 전문가·학계·관광종사자·소비자 등 광주맛집평가단 50여명을 위촉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광주맛집선정위원회를 추가 구성해 단계별로 심의를 진행한다. 또한 광주온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서 영업신고를 한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며,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과태료 처분 2회 이상 받은 업소, 전국 프랜차이즈 업소(본점의 소재지가 광주시일 경우 가능)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주 맛집에 선정되면 지정패 부착과 함께 시설개선 융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맛집지도 제작, 광주문화관광 누리집 등 시 홍보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