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줄 달콤하고 상큼한 여름 시즌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여름 제철과일인 복숭아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복숭아를 파스쿠찌만의 메뉴로 재해석해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제품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인 ‘피치 요거트 젤라니따’, ‘피치 요거트 크림소다’, ‘코코 요거트 그라니따’ 3종과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복숭아 젤라또’, ‘바닐라빈 젤라또’ 2종이다. 먼저 ▲ ‘피치 요거트 젤라니따’는 요거트 젤라또와 복숭아를 얼음과 함께 갈아 넣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음료 위에 요거트 젤라또를 한 번 더 올려 풍성한 맛을 살렸다. ▲ ‘피치 요거트 크림소다’는 달콤하고 상큼한 복숭아 스파클링에 요거트 젤라또를 얹어 청량한 맛을 극대화했다. 특히 젤라또와 탄산이 만나면서 부드럽고 달콤해지는 맛이 일품이며, 해당 음료 2종에는 복숭아 모양의 초코 싸인판이 올라가 귀여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 ‘코코 요거트 그라니따’는 부드러운 코코넛 요거트 그라니따 위에 상큼한 레몬 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바다도 뜨거워지면서 여름철 불청객인 보름달물해파리가 빠르게 번식해, 어장과 해수욕장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해파리 대량 발생으로 인한 어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선을 동원하여 구제작업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 전체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가 발령된 이후 시는 해파리 구제작업에 참여하는 어선은 공고를 통해 선정했으며 새만금 해역 16척, 군산내항 해역에 3척이 동원되어 해파리 제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새만금 해역의 경우 인공구조물이 많고 먹이 조건도 용이하여 해파리 발생량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새만금 해역에서 발생한 해파리를 구제하는 것은 배수갑문 개방시 외해역으로 퍼져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제적 조치이기도 하다. 또한 구제작업에 참여하는 어선에는 안전한 구제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어민들의 구명장비 착용을 의무화하고 온열질환에 대비하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현재까지 해파리 피해에 대한 민원 접수는 없었으나 혹시나 어민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하여 시는 신속히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파리 출몰지역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협전남본부와 함께 7월 3일까지 14일간 저품위 양파·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상으로 양파·마늘 생육이 부진해 저품위 양파·마늘 생산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양파·마늘 성출하기에 맞춰 소비 촉진을 통한 가격 안정을 도모할 방침으로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전체 하나로마트 141개소에서 진행된다. 전남산 양파, 깐마늘 상품 공급가격을 지원해 소비자가 기존보다 20~35% 저렴한 가격에 구매토록 하고 있다. 지원 물량은 양파 1.5㎏ 1만 5천 개(22.5톤), 깐마늘 1㎏ 4천 개(4톤)이며 지원 물량 소진에 따라 행사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상기후로 저품위 양파·마늘 생산이 늘어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소비 촉진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될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안정적 생산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마늘 2차생장 피해와 양파 생육불량 피해에 대해 자연재해로 인정받아 피해조사를 완료했다. 복구비는 7월 중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도날드가 21일 전북 군산에 친환경 자재로 지은 매장 ‘군산조촌DT점’을 신규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여 명에게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다. 맥도날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바탕에 두며 국내 외식업계 최초 100%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용기를 사용하는 등 지구 환경에 친화적인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회 공헌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군산조촌DT점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장 도료와 천장재, 마감재 등이 사용됐으며,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우드무늬패널 건축자재가 쓰였다. 환경을 고려하는 맥도날드의 철학은 건물 밖에도 반영됐다. 옥상에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으며, 안전 난간은 ‘맥카페’ 커피를 추출하고 남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섞어 만든 합성 목재로 제작됐다. 이번 신규 매장은 120명이 수용 가능한 지상 2층, 약 150평 규모의 단독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더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매장이 위치한 군산 조촌동은 군산 시내 도심지로 급부상하며 많은 유동인구가 몰리는 만큼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해 괴산군민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논 그림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6월 초부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문광면 신기리 778번지 일원에 유색벼를 심어 논 그림을 만들었다. 군이 기존의 녹색 벼와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만드는 논 그림은 올해로 17년째이며, 매년 다른 주제의 유색벼 논 그림을 선보이며 군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2배로 확대한 1㏊ 면적에 논그림을 조성했으며, 논 그림 주변에는 0.5㏊에 달하는 코스모스 밭도 함께 조성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유색벼 논 그림은 군의 군유특허 기술로 현재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살아 움직이는 지역 광고매체로서 지역의 농특산물,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만의 특색있는 홍보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논 그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유색벼 논그림은 7월 하순부터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절정을 이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행정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지방소멸 극복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21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행정학회 주관 2024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포스터 세션 제8회의에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사회 진단과 행정학의 성찰적 전망: 격차의 시대, 행정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렸다. 행정학계와 공공정책을 이끄는 국내외 전문가 및 연구자들이 참석해 각 분야의 지식을 공유했다. 연구원은 이날 학술발표를 통해 “지방의 소멸과 격차 시대 지역소멸 극복 성공사례 분석과 고창군의 지역발전 전략 구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광용 연구원과 이호경 연구원은 미국 클리블랜드시 앵커기관-협동조합 모델, 거창 승강기밸리, 전북 완주 로컬푸드, 제주 풍력발전 자산화 등 국내외 7개 지역소멸 극복 성공사례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지역경제회복 전략으로 ▲상생도시 모델(고창군 김치산업 클러스터 구축) ▲그린도시 모델(육상풍력 자산화) 등 2가지로 분류 및 제시했다. 심덕섭 군수 “전 세계에서 모인 학자들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김밥·떡볶이 등 분식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등 483개소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위생관리 3차 현장 중심 기술지원(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4년 배달전문 음식점 점검’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1명과 함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식품의 보관 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을 확인한다. 특히 세균오염도조사(ATP)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비교해 손씻기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도를 측정,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 시기를 안내한다. 위생관리 미흡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실시한 위생관리 2차 컨설팅에서는 배달음식점(피자, 햄버거 등) 496개소를 점검, 미준수 업소 226개소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임진석 시 건강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비가 많은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가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농수산물가격안정법, 한우산업지원법 등 현안 질의를 하려 했으나 정부측이 불참해 무산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정부가 여당의 거수기로 전락했다며 비난했다. 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처음으로 개회하는 날입니다만 아쉽게도 국민의힘 위원님들께서 전원 불참했다. 또 법안 심사에 해당 부처 장차관들께서 전원 불참했다"며 "오늘 상정 예정된 법률이 제21대 국회에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무산된 안건임을 감안할 때 오늘과 같은 정부 측에 불출석은 위원회의 안건 심사활동을 제안하는 행위이고, 정부가 국회를 존중하지 않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개의한 이번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측 전원이 불참했다. 이에 어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소관 기관과의 업무 협조가 원만했고, 농수산업의 발전과 농어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에 서로 협조적이었다는 점을 유념해 향후 정부 측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호석 하림 사장은 범국민 플라스틱 사용 저감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이 챌린지는 일상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과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범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위해 '안녕'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정호석 사장은 “캠페인의 취지가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하림의 ESG경영 목표와 뜻을 같이해 공감의 의미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하림 임직원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을 줄이려는 노력을 통해 미래 세대에 더 좋은 환경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식품회사 하림은 2022년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2050 탄소 중립 정책’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사내 캠페인으로 일상 속 다회용 바구니 및 보냉팩 이용하기, 헌옷 리사이클 캠페인 참여,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 분리배출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하림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30도를 훌쩍넘는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빙그레도 당과 칼로리 제로를 앞세운 더위사냥과 생귤탱귤을 내놓고 롯데웰푸드에 도전장을 던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당류가 0g인 파워캡제로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서 베스트셀러 제품인 더위사냥과 생귤탱귤 제로 제품을 선보인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더위사냥 제품은 당류 16g에 칼로리는 125kcal다. 생귤탱귤은 당류 12g 칼로리는 55kcal다. 업계는 빙그레의 이 같은 행보가 롯데웰푸드에 대항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를 강조하며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통해 빙과 4종을 새로 선보이며 아이스크림 제품군을 강화했다. 또,‘스크류바’와 ‘죠스바’ 2종을 0칼로리 제품으로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400억원에 해당하는 롯데웰푸드는 올해 다양한 제로 제품을 선보이면서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유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보다 샤베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당류와 칼로리가 제로인 제품라인을 많이 내놓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