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의약품 분야 규제혁신을 위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과 2개 고시의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5일 입법(행정)예고하고 9월 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에 식약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필요해요! 미래’ 테마 과제로써 ▲국제조화된 규격의 GMP 증명서 제출로 수입 원료의약품 등록 가능 ▲의약품 허가, GMP 적합판정에 필요한 제출자료를 기존 11종에서 4종으로 통합‧조정 ▲GMP 적합판정 연장을 위한 확인·조사 체계 개선 등이 담겼다. WHO 등 국제조화된 규격의 GMP 증명서가 제출되면 별도 GMP 평가 없이 수입 원료의약품이 등록되며, 그 원료의약품 등록 기간이 120일에서 20일로 단축된다. 의약품 허가 또는 제조소 적합판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기존의 GMP 평가자료 11종 중 제품표준서·제조관리기록서·품질관리기록서, 밸리데이션 자료, 품질보증체계 자료 외 8종 자료를 앞으로 제조소 총람 1종으로 통합‧조정한다. 아울러 8종 자료를 제조소 총람으로 대체함에 따라 제조소 총람 정의를 상위 규정(총리령)에 신설하고, 고시에서 제조소 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 식이보충식품에서 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보에 따라 해당 제품을 직접 구매·검사한 결과, 전문의약품 성분인 ‘오메프라졸(Omeprazole)’이 확인돼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새롭게 지정‧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오메프라졸(Omeprazole)’은 위산을 빠르고 강하게 억제해 위·십이지장 궤양, 역류성 식도염에 사용되는 위장약(전문의약품)으로 두통, 복통, 설사, 오심, 구토, 불면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식약처는 구매·검사 결과 ‘오메프라졸(Omeprazole)’ 사용이 확인된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식품의 원료‧성분(마약류, 의약‧한약 성분 등)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해오고 있다.(오메프라졸 포함 총 290종) 또한 소비자가 위해 성분·원료를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위해성분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대규모 실내 광장 플라자 1층에서 팝업 스토어(Pop-up Store, 짧은 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소매점) 'BBQ 파라다이스시티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여름 성수기 특수와 맞물려 오픈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치킨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대형 복합리조트로,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고 투숙객의 70%가 외국인일 정도로 글로벌 고객 비중이 높다. 파라다이스시티의 1층 플라자는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카지노, 쇼핑몰, 컨벤션 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필수 동선에 위치해 있어, 하루 평균 수만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핵심 공간이다. BBQ는 1층 플라자의 인기 포토스팟인 트램 앞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BBQ의 대표 메뉴인 치킨류를 비롯해 한국적인 특색을 살린 사이드 메뉴, 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몰(대표 정수철)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역대급 최저가 협상했닭’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식단 관리에 나선 소비자를 겨냥해 굽네몰 모델이자 '맛잘알'인 홍현희가 직접 추천하는 맛있는 닭가슴살 제품부터 올해 인기 신제품인 굽네 고추바사삭 돈카츠볼 등 간편식을 최대 56% 할인한 최저가로 선보인다. 행사 제품은 ▲굽네 고추바사삭 돈카츠볼 ▲굽네 소스 닭가슴살 함박스테이크 ▲굽네 닭가슴살 만두 ▲굽네 닭가슴살 치밥 ▲굽네 소스듬뿍통살 ▲굽네 소스가 맛있는 닭가슴살(소맛닭) 등이다. ‘굽네 고추바사삭 돈카츠볼’은 1초에 한 마리씩 팔려 ‘1초 치킨’으로 불리는 ‘굽네 고추바사삭’의 알싸하게 매콤한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양파를 곱게 다져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살린 제품으로 알싸한 청양고추까지 들어 있어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즐기기 좋다. 또한 특제 튀김옷과 빵가루를 사용해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전문점 수준의 바삭함을 집에서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매콤 크리미한 마블링 소스도 함께 동봉돼 있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소스 닭가슴살 함박스테이크’는 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비비를 활용, 소규모 농가에 생산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 구입비 125억 원(보조 63억 원)을 한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과거 한우 가격 파동기에 소규모 한우 농가의 폐업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 전남 소 사육 기반 유지를 위해 소규모 30마리 이하 사육농가에 사육 규모별로 차등해 농가당 최대 사료비 인상액 200만 원 중 100만 원을 한시 지원할 계획이다. 사료비 인상액의 50%를 보조 지원하고 대상은 한우 전체 사육농가 1만 6천여 농가 중 1만 2천여 농가로 76%가 해당된다. 이는 도가 한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화순축협에서 전남도한우협회와 지역 18개 축협 조합장, 시군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 필요성 의견을 수렴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어려운 현장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료 구매자금 이자 1% 지속 지원, 조사료 생산 이용 확대(6만ha)로 사료비 절감, 농·축협 할인 매장을 통한 쇠고기 소비 촉진, 농가의 자발적 저능력우 도태 등 한우 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축제기간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450여억 원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있었고, 글로벌 마케팅과 친환경 콘셉트가 적용된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고 8일 밝혔다.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It’s Summer! Let’s Chimac!’이라는 슬로건으로 3일부터 7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맥페스티벌 개최 당일 20만 명 정도가 다녀가 성공 개최의 시작을 알렸고, 축제 기간 중 총 방문객 수는 100만 명 정도이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2.28 자유광장에 조성된 ‘트로피컬 치맥클럽’과 2.28기념탑 주차장의 ‘하와이안 아이스 펍’, 코오롱 야외음악당의 ‘치맥 선셋가든’이 세 곳에는 각 장소별 콘셉트에 맞는 뮤지션 공연을 펼쳐 친구나 가족 또는 연인 등이 방문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메인 무대인 트로피컬 치맥클럽에서는 힙합, 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트렌디한 뮤지션이 매일 참가해 치맥페스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꺽정푸드와 ‘잡곡 삼색빵’에 관한 군유특허 기술 통상실시권 실시 재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잡곡 삼색빵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 출원한 상품으로 2013년을 시작으로 괴산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임꺽정푸드에 유상으로 기술 이전을 해왔으며 이번 재계약으로 2024년에서 2026년까지 기술 이전이 지속될 예정이다. 임꺽정푸드가 제조·판매하고 있는 ‘잡곡 삼색빵(산골잡곡쌀찐빵)’은 괴산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옥수수. 흑미, 쌀, 수수, 팥)을 활용하여 제조한 찐빵으로,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먹거리이다.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괴산장터’와 괴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과 로컬푸드직매장,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 팩(15개)당 8천 원 정도에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잡곡 삼색빵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하여 생산된 특산자원으로 지역을 알리는 특산품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로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좋은사례”이며 “앞으로도 괴산의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한 농식품기술 개발·보급에 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올해 7월 26일에 시행되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농업법)'에 근거해 스마트농업의 기반 조성 및 보급·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스마트농업과 관련된 농업인 및 산업 인력, 상담사(컨설턴트) 등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의 모집대상은 스마트농업 교육과정*의 기획·운영이 가능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농축산 관련 대학, 농축산 교육기관 및 민간교육기관 등이며, 농식품부는 서면 및 현장평가 심사를 거쳐 7월말에 총 2개소(시설원예 1개소, 축산 1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교육기관 운영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된다.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교육기관 재지정 여부가 결정되고,교육기관의 운영·관리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www.koat.or.kr)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남 남원지역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가 공통으로 납품 받은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해당 업체의 모든 제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유통 판매 중단 조치됐다. 7일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지역 초.중·.교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현재 10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의심 환자가 발생한 학교 수도 15곳에서 24곳으로 확대됐다. 남원시는 앞서 식중독 증상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인체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 G2가 검출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으로 의심하고 있다. 현재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김치를 생산한 업체의 모든 제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유통.판매 중단 조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식재료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학생들에게서 나온 노로 바이러스와 일치하는지 분석 중이며,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2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노로 바이러스는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된다. 구토와 설사가 일반적인 증상이며, 두통과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5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홍보차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산정푸드를 방문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해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라이베리아 정부, 캄보디아 농림부 등 총 46개국 69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고, 산정푸드는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 농축액 및 착즙액을 만드는 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썹인증을 받고 농민과 상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