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1일 대구축산농협에서 개최된 '청탁금지법 관련 관계부처·이해관계단체 현장 간담회'에서 농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선물가액 한도상향 필요성에 대해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선물가액 조정에 대한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병우 대표이사와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를 비롯해 최성문 대구축산농협 조합장, 김용준 상주축산농협 조합장, 각계 생산자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소비침체와 호우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청탁금지법 상 농축산물 선물가액 한도상향 등 세심한 정부정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간담회 이후에는 대구 소재 한우 농가를 방문해 농장주로부터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54개 시장에서 8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로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전통시장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하시어 우리 수산물을 부담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이 2일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산란계 폭염 피해 상황 및 향후 피해 방지 대책, 추석 성수기 계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범수 차관은 산란계 농가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지붕 물살포, 시설내 환기 강화 등 농가의 철저한 산란계 사양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박범수 차관은 추석이 도래됨에 따라 성수기 기간 중 계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성수기 기간 중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농협에서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계란 공급량을 확대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하여 할인 쿠폰 발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4,742만개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호우, 폭염 등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산란계의 산란율이 저하되는 등 공급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산란계 농가에 “추가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생산관리를 추진할 것”을 강조하면서 농협 관계자들에게도 “추석 성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인삼을 주원료로 한 음료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도내 인삼제품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진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말 기준 충북의 인삼 음료는 중국, 일본 등지에 1,581톤(13백만달러, 한화 170억 원)이 수출되었으며 2022년 대비 수출 증가율 241.6%로,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관심 및 식혜, 알로에 주스 등과 함께 한류 인기로 수출이 폭증하고 있는 품목 중 하나이다. 도 2024년 상반기 수출 호조(전년 대비 20.4% 증가) 속에서도 인삼류(홍삼, 백삼조 제품 등) 수출은 11.4% 감소하여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제적인 원인으로는 지속되는 일본 엔저 영향과 함께 다른 나라의 저가 인삼 세계시장 진출로, 원료삼 등 충북 인삼류 수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충북인삼협동조합 등 도내 주요 인삼 수출 업체가 참석하여 인삼류 수출에 대한 애로‧건의 사항을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캐나다(화기삼), 중국(장백삼) 등 저가형 인삼과의 가격 경쟁이 어렵다. 우리 도는 건강 음료가 강세인 세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아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품 선물 가액의 적정한 금액은 얼마인지에 대해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부산시수협 자갈치공판장에서 열린 청탁금지법 관련 이해관계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앞서 1일에도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축산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일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전남 전복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명창환 도 행정부지사와 이용민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종윤 한국전복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복산업연합회는 청정하고 안전한 전남산 전복을 공급하고, 전남도청공무원노조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협력해 조합원들이 전복 구매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남산 전복의 소비 촉진을 위한 ‘전복 사주기 운동’을 지원한다. 특히 도는 예비비를 포함한 18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수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지원하기로 해 소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환 도 부지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전복 생산어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전국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전남산 전복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복 생산어가에 도움이 되도록 유통환경 구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 및 국산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 구축을 위한 '농업 · 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을 위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 확대'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현재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 식품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농식품바우처 지급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관리에 필요한 제도적 사항을 규정할 필요성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4월 정희용 의원이 '농업 · 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 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으로써 22대 국회에서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정.보완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보완된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 등 농식품 이용에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 속하는 사람으로 수정했고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성용)가 그릭 요거트 제품 ‘덴마크 그릭 오리지널’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덴마크 그릭 오리지널은 동원F&B가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기조를 제품 디자인에 잘 표현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산뜻한 맛과 꾸덕한 질감 등 덴마크 그릭만의 특징을 경쾌한 서체로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기존의 하늘색 덴마크 로고와 역동적인 붉은색의 제품명이 조화를 이루는 점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독창적인 이미지를 제품 디자인에 적용한 점도 혁신성과 차별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원F&B는 오픈AI의 ‘챗GPT’와 이미지 생성형 AI 플랫폼 ‘미드저니’를 활용하여 덴마크 그릭 위에 블루베리와 견과류 등을 얹은 이미지를 제작해 제품 속성을 효과적으로 나타냈다. 동원F&B가 지난 4월 출시한 ‘덴마크 그릭 오리지널’은 유청을 두번 분리하는 ‘이중 유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최근 MZ세대 등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캔 삼겹살 캔돈과 농심 배홍동이 협업해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두배 맛있는 선홍빛 만남, 맛있는 감동’이라는 콘셉트 아래 두 브랜드의 강점을 결합한 독특하고 차별화된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매콤한 비빔면과 삼겹살을 함께 먹으며 꿀조합을 자랑한 내용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된 캔돈과 배홍동의 콜라보의 찰떡궁합으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저격하며 여름 별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콜라보 제품에서 캔돈은 배홍동 패키지 배경색과 디자인 톤은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도드람 로고와 캐릭터를 포인트로 각인시켜 도드람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지난 7월 30일, 캔돈과 배홍동의 콜라보 제품은 농심몰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했다. 제품은 배홍동 콜라보 캔돈 1캔, 배홍동비빔면과 배홍동쫄쫄면 각각 1팩으로 구성했고 오는 5일부터는 네이버 도드람 브랜드스토어를 통해서도 배홍동 콜라보 캔돈과 배홍동비빔면 구성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김정욱 축산정책관 주재로 긴급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당분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폐사 등 폭염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가동 중인 ‘축산재해대응반’을 통해 가축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 농촌진흥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현장기술지원단(5개반, 46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도 강화하고, 피해 발생 농가에게는 재해보험 손해액 산정, 보험비 지급 등을 신속히 진행한다. 아울러 농협과 계열업체에서도 폭염 피해 최소화와 피해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품목별 생산자단체, 농협 등을 통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요령, 가축 음수 관리 요령 등 폭염 대비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차광막, 환풍기, 스프링클러, 단열효과가 있는 특수페인트 등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보급한 시설장비가 고장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A/S) 체계도 미리 점검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