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은 26일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단위면적당 연간 최대 비료 공급량 및 사용량을 비료 종류별로 성분의 함유량에 따라 세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법은 비료생산업자 및 수입업자, 사용자에 대해 용기에 넣지 않은 비료 등을 공급 및 사용하는 경우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단위 면적당 연간 최대 비료 공급량 및 사용량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동법 시행규칙은 해당 비료의 연간 최대 공급량 및 사용량을 1000㎡당 3,750킬로그램 또는 3750리터로 제한하고 있다. 질소(N)는 작물 생육에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광합성에 관여해 엽록소를 생성하고 작물의 줄기와 잎을 키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화학비료의 경우 질소 함유비율이 45%인데 반해, 가축퇴비 및 가축분뇨발효액의 함유비율은 2% 내외에 불과해 비료 종류별로 큰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비료의 종류 및 성분별 함유량에 따라 최대 공급량 등을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 의원은 “비료의 종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 202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 후 지난해 연 매출은 2조7000억원원을 돌파했다. 사측은 올해는 내수 침체와 소비 심리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백화점과 명품관, 쇼핑몰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기존 백화점 수준 이상의 경험·컨텐츠 제공을 추구하는 '초(超) 리테일'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신세계에 밀려 백화점 사업이 부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실적이 부진한 점포를 정리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벌이면서 경쟁사 신세계를 따라 잡았다. 잠실점은 2025년 본관의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는 초강수를 둔다. 지하 식품관을 시작으로 하층부부터 공사를 진행, 오는 2027년 전층 리뉴얼 완공 시에는 국내 첫 ‘4조 백화점’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출을 견인하는 ‘명품’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본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 11월 이탈리아 명품가구 ‘까시나’를 비롯해 ‘에드라’, ‘스틸케이스’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차기 회장에 오를 인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사장과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2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오는 2월 임기를 마친다. 이에 협회는 이 회장의 후임으로 올 차기 후보를 물색하고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식품산업협회장은 무보수 비상근직으로 명예직에 가깝다. 식품업계를 대변하고 산업에 기여하기를 희망하는 회원사 중에 선임된다. 지난 2019년 이효율 회장 선임 당시에는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정기총회를 앞두고 가까스로 후임자를 선임했으나 이번에는 다수 희망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와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등이다. 매일유업이 최근 멸균유 제조 과정 중 세척수 혼입 사건으로 논란이 되면서 박 대표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박 대표 또한 회장직을 적극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할아버지인 박규회 샘표식품 창업주와 아버지 박승복 전 샘표식품 회장을 이어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오너3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임실군 내 4개 마을을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포장육 등 식료품을 판매하는 ‘내집앞 이동장터’ 시범사업 현장(전북특별자치도 진안읍 소재, 평촌마을회관)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식약처가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식품구매 취약지역의 이동형 점포에서 포장육 판매 허용’ 시범사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최근 농어촌·산간 지역 등에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는 식품 사막화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포장육 등 식료품을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청(도지사 김관영), CU(대표 민승배)와 협력해 ‘내집앞 이동장터’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통계청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3만 7563개 행정리 중 음식료품 소매업이 해당 행정리 안에 있는 경우는 26.5%, 해당 행정리 외에 위치한 경우는 73.5%에 달한다. 내집앞 이동장터는 냉장·냉동시설이 설치된 차량으로 진안·임실군 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포장육·우유·과일·채소·음료·스낵 등 70여 종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농업인, 가공업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사업과 토란작목의 경영컨설팅에 대한 결과평가회를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가졌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 현황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농산물 가공품 개발 계획과 실용화 기술 등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과 연계하여 설명하는 자리였으며 토란작목에 대해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실시한 농가 경영 컨설팅의 분석 결과도 함께 논의 되었다. 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사업은 곡성 농특산물을 지역 특색에 맞는 가공품으로 개발하고 가공공정을 개선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추진되었으며, 그 결과 곡성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토란을 더 다양한 식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퓨레(토란의 아린맛을 제거하여 삶아 으깬상태) 형태로 가공하여 냉장, 냉동유통 시 소비기한을 설정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누룽지류, 디저트류 등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또한 가루쌀(바로미2)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쿱쿠키 3종을 개발 완료하여 관내 희망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여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6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임실군 내 4개 마을을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포장육* 등 식료품을 판매하는 ‘내집앞 이동장터’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이동형 장터에서 어르신들이 축산물 등을 손쉽게 구매하여 생활 편의가 개선된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사회복지 차원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해 주신 전북특별자치도청과 CU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0년대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 10년주기로 세상이 변한다는 말을 상황에 대입해 봤을때 가장 그 시대의 트렌드의 절정을 보여주는 시기는 바로 지금, 년대의 초입이 아닌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한 시대가 시작되는 초기는 아직 흘러가지 못한 전 년대의 잔여문화가 남아있고 그 상태에서 막 시작하려는 그시대의 감성이 뒤섞이기 때문이다. 2010년대가 끝나고 맞이한 2020년의 식품업계는 코로나19의 창궐로 유난히 힘든 시간이엇다. 2020년 27선이었던 히트상품은 올해 30선이 선정됐다. 굳건히 자리를 지킨 브랜드와 상품도 있지만 새롭게 치고 올라온 업체와 제품도 눈에 띈다. 2020년대의 한가운데, 소비자 니즈의 절정을 보여주는 상품들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24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성을 위해 상품에 대한 감수는 학계, 소비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정단의 도움을 받았다.<편집자 주> 석곡농업협동조합, 누룽지 향 가득한 유기농 곡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0년대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 10년주기로 세상이 변한다는 말을 상황에 대입해 봤을때 가장 그 시대의 트렌드의 절정을 보여주는 시기는 바로 지금, 년대의 초입이 아닌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한 시대가 시작되는 초기는 아직 흘러가지 못한 전 년대의 잔여문화가 남아있고 그 상태에서 막 시작하려는 그시대의 감성이 뒤섞이기 때문이다. 2010년대가 끝나고 맞이한 2020년의 식품업계는 코로나19의 창궐로 유난히 힘든 시간이엇다. 2020년 27선이었던 히트상품은 올해 30선이 선정됐다. 굳건히 자리를 지킨 브랜드와 상품도 있지만 새롭게 치고 올라온 업체와 제품도 눈에 띈다. 2020년대의 한가운데, 소비자 니즈의 절정을 보여주는 상품들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24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성을 위해 상품에 대한 감수는 학계, 소비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정단의 도움을 받았다.<편집자 주> 산정푸드 - 배착즙농축액, 영지농축액 등 100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햅쌀이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지난 9월 18일부터 양곡 부정유통 특별점검을 추진한 결과 33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에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3,717명이 참여했으며, 전국의 양곡 가공업체·판매업체 및 재포장업체 등 6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생산연도, 도정일자, 품종, 등급 등 양곡 의무표시사항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농관원은 이번 점검에서 부정유통업체 33개소를 적발하여 15개 업체는 형사 입건하고, 18개 업체는 과태료 처분을 했고, 묵은 쌀을 햅쌀로 거짓 표시하거나 생산일자, 도정일자, 품종, 등급 등을 사실과 다르게 거짓 표시한 업체가 형사 입건, 생산연도와 도정일자 등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823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양곡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유전자(DNA) 검정 등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단속의 효과를 키울 수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수입쌀 취급업체, 떡류 가공업체 등 설 성수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원산지와 양곡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0년대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 10년주기로 세상이 변한다는 말을 상황에 대입해 봤을때 가장 그 시대의 트렌드의 절정을 보여주는 시기는 바로 지금, 년대의 초입이 아닌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한 시대가 시작되는 초기는 아직 흘러가지 못한 전 년대의 잔여문화가 남아있고 그 상태에서 막 시작하려는 그시대의 감성이 뒤섞이기 때문이다. 2010년대가 끝나고 맞이한 2020년의 식품업계는 코로나19의 창궐로 유난히 힘든 시간이엇다. 2020년 27선이었던 히트상품은 올해 30선이 선정됐다. 굳건히 자리를 지킨 브랜드와 상품도 있지만 새롭게 치고 올라온 업체와 제품도 눈에 띈다. 2020년대의 한가운데, 소비자 니즈의 절정을 보여주는 상품들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24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성을 위해 상품에 대한 감수는 학계, 소비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정단의 도움을 받았다.<편집자 주> 풀무원녹즙 '마시는 콩즙' 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