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정부가 식품기준 심사업무를 후생노동청에서 소비자청으로 이관한다. 이에 일본으로 수출하는 한국기업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내년 4월 1일부터 기존 후생노동성에서 담담했던 식품기준의 심사업무를 소비자청으로 이관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대믹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약 개발의 대응이 늦은 것에 대해 앞으로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함과 동시에 생활위생 등 관계 행정의 기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직 재검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기존 후생노동성에서 소관하던 식품첨가물의 지정과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 위생에 관한 기획・기준 업무가 소비자청으로 이관된다. 업무 이관과 함께 식품 등 규격・기준의 결정과 식품 위생 기준 행정에 관한 사무의 조사·심의를 행하는 자문기관 심의회(식품위생기준심의회)를 소비자청 내에 신설해 2024년 4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식품 규격 기준의 책정은 소비자청으로 이관하지만 식중독 등과 같이 식품에 의한 건강 피해 등의 감시 지도·행정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후생 노동성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농협 온라인 식자재몰 오픈 2주년을 기념해 내달 15일까지 농산물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요 수급안정 품목에 대한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고 생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양파 ▲마늘 ▲대파 ▲고추 ▲토마토 등의 농산물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신규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농협 온라인 식자재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즉시 사용이 가능한 1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 회원 혜택을 제공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그동안 농협 온라인 식자재몰을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주년 반값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농협 공판장 기반의 온라인 식자재몰을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 온라인 식자재몰은 2021년 6월에 오픈한 농협공판장 기반 모바일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외식업소·중소마트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 회원과 중도매인 간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단축하여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농협은 향후 일부 매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5일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쌀가공산업은 밀가루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한 분질미와 글루텐 프리, HMR(가정간편식) 상품 등 최근 식문화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수출에 유망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이 한류의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K-food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 높아지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물류난 등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작년 한 해 쌀가공식품의 수출은 180.6백만불을 기록하며 10.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현행법상 국가 또는 지자체가 쌀 가공산업의 육성, 수출 경쟁력 제고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쌀 가공품의 대표브랜드를 홍보하거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자 등에 대하여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쌀 가공산업은 영세한 중소기업이 영위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 여력이 부족하다. 때문에 가공업자가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쌀가공품의 수출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 이하 ‘운동본부’)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이 농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의료지원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종호 영동농협 조합장, 정영일 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운동본부는 이 의료지원금을 활용해 전국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귀·난치병 및 긴급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50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희귀·난치병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영동농협이 나눔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조성한 공익기금으로 운영되며, 9년간 10억원의(누적) 기금을 운동본부에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정영일 운동본부 대표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식 부회장은 “도시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영동농협의 청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5일 나주 본사에서 전북대학교 신영철 명예교수를 만나 러시아 연해주 해외농업 개발과 식량 콤비나트 등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 곡물생산이 불안정하여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김 사장은 “해외농업 자원개발을 통한 식량수급과 물류‧저장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이 집적한 전략 비축기지인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으로 식량안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백남정 대표, 춘양골농협 김영규 조합장, 남원시 김영훈 원예산업과장을 만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3년도 춘향골농협 등 남원시 소재 5개농협이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통합 마케팅 조직으로 2021년 정부로부터 산지유통 혁신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1위와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된 새역사를 쓴 BTS의 광고비는 구체적인 액수는 보도된 바 없지만 한 편에 대략 30억 정도라고 알려졌다. 이처럼 BTS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계도 'BTS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BTS의 떡잎을 가장 먼저 알아본 업체는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이다. 2015년 BTS를 기용한 비비큐는 모델로 기용 매출이 약 15% 뛰었다.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운 ‘마라 핫치킨’ 광고 방영 이후 10일 만에 유튜브 조회가 57만을 넘었으며, 마라 핫치킨도 5만여 마리가 판매돼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마라 핫치킨 구매자 대상 방탄소년단 브로마이드 증정 이벤트 역시 팬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다. 준비한 브로마이드 4만 장이 단 2일 만에 떨어졌을 정도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을 맞아 BTS를 발탁했다. 롯데칠성은 이들과 협업해 3차 굿즈까지 제작했으며, 1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된 바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캠페인 모델 등으로 BTS를 선정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도(도지사 김관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속적인 원재료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수산식품 우수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0일 개최한 일산 ‘서울푸드2023’행사에 참가하여 국내외 판로개척의 포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2023’에서는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44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하여 간편식 전주물갈비, 국수, 도토리묵, 쌍화탕, 닭발, 게장, 누룽지, 떡류, 죽류, 버섯가공품, 참기름, 장류, 젓갈류, 편육, 박대, 김부각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그 결과 현장 계약 실적 약 5억8천2백만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가 기대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를 자부하는 ‘서울푸드2023’에서는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 던지고 참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컨셉으로 참가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본 제공 부스가 아닌 요즘 유행에 맞춘 뉴트로 ‘전북상회’부스와 옛날 교복 착용, ‘아재포차’ 부스와 요리사 복장 착용 등 차별화된 전북관 운영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관내 식중독 발생 취약 식품접객업소(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 40개소이다. 식품위생 전문가가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조리‧배식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검사하고 업소별 현장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해준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시설 위생점검을 통한 오염가능성 진단·평가 ▲조리도구 및 조리종사자 미생물 간이검사(ATP검사)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시설별 맞춤형 개선방안 제시 등이다. 시 관게자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통해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생활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대회 공식스폰서로 참여해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4일(현지시각)까지 나흘간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골프클럽에서 총상금 275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 신설 대회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재미교포 골퍼 미셸 위가 호스트를 맡아 주관했으며 세계 10위권 선수 중 7명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쳐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경기다. 파리바게뜨는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베이커리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기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LPGA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리버티내셔널골프클럽은 맨해튼 스카이라인과 뉴욕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을 조망하며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골프장으로 유명해, 맨해튼 14개 매장을 포함해 뉴욕시에 3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경기 일정 동안 전광판, 팸플릿 등 경기장 곳곳에 파리바게뜨 로고가 노출되었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계열사 전 매장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은(報恩) 행사인 ‘함께 기억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쉐이크쉑, 라그릴리아 등 SPC가 운영하는 전국 6천 600여 개 전 매장이 모두 동참하며, 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국가유공자 카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5% 할인과 5% 해피포인트 적립 등 최대 20% 혜택을 제공한다. (단, 외식 브랜드 매장은 18% 할인과 2% 해피포인트 적립 적용)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금액이나 횟수에 제한 없이 적용된다.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따뜻한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지난 2019년 삼일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부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근로자 파독 50주년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