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일 먹거리위원회와 도내 영양교사 등 38명이 괴산군을 찾아 제철인 감자를 수확하고, 지역농산물 유통 시설을 견학하는 지역농산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 입장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어려움과 지역농산물 소비가 지역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는지 이해하는 계기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추진해 지역농산물 소비체계가 가지는 사회적 가치가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음성군 삼성초등학교 황미화 영양교사는 “직접 밭에서 수확해보니 힘든 여건에서 농사짓는 농업인의 고충을 좀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이 더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먹거리위원회는 도 먹거리 정책의 발굴·결정·자문 역할을 위해 2021년 9월 30명 규모로 발족된 위원회로 연간 정기회 5회, 비정기회 9회 정도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에서 실시한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Excellence)을 받으며 5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분석기관의 국제적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로,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및 시험분석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공인받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매년 주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먹는물 분야 17개 평가 항목에서 전 항목 ‘만족’으로 통과하며 5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제주개발공사는 글로벌 수준의 수질분석 시스템과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물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올해도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제주개발공사의 우수한 수질분석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며 “먹는물 시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미양행(대표 정명수)이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전문회사 안틴팟(An Thinh Phat, 대표 Pham Ngoc Huan)과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미양행은 안틴팟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한 건강기능식품을 베트남에 유통·판매한다. 이 외에도 한미양행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요구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제품 품질 혁신 및 공급 효율 고도화 등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높은 질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할 방침이다. 한미양행 정원영 해외마케팅총괄은 “한미양행은 ‘건강을 지키는 백년친구’라는 슬로건 하에 창립 반백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가며 인류 건강 백세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과 협력하며 건강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나누겠다”라고 밝혔다. 안틴팟 부이아잉뚜언(Bui Anh Tuan) 부사장은 “이번 한미양행과 협력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 수입품에 대한 품질 걱정 없이 건강과 신뢰를 챙길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칠레포크 협회가 지난 5월 칠레산 돼지고기와 관련된 정보를 한국 시장에 전달하고 홍보하기 위한 세미나를 서울에서 진행했다. 5월 11일 서울 용산의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칠레포크 협회 관계자 및 육류 산업 전문가들과 수출입업자, 레스토랑과 호텔 관계자 등 돼지고기 산업과 관련 있는 업계의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실제로 칠레산 돼지고기를 맛보고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행사로는 참석자들이 실제로 칠레 포크를 맛보고 그 품질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고, 실시간으로 한국의 유명 셰프가 진행하는 라이브 쿠킹쇼가 열렸다. 이 시간에는 진현우(Scott) 셰프가 직접 칠레산 돼지고기로 만든 한식 요리 세 가지를 선보였고, 동시에 칠레 돼지고기의 뛰어난 품질과 장점을 설명하고 만들어진 요리를 함께 시식하면서 직접 참여자들이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칠레 포크 협회의 후안 카를로스 도밍게즈 회장이 향후 육류 시장 전망 및 칠레 포크가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키고 있는 식품 안전성, 바이오 보안 및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협회장인 후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고삼, 백지, 차전자, 택사'를 사용해 인삼‧홍삼음료 등을 제조·판매한 ‘OO영농조합법인’(식품제조가공업체)과 사실상 대표인 김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20일 검찰에 송치했다. 고삼·백지·차전자·택사는 독성, 부작용 등 약리효과가 있는 한약재로, 누구나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의 원료로 제조⋅가공⋅조리에 사용할 수 없다. 식약처는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작년 말 해당 업체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행위 등을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으며, 이후 범죄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피의자 김모씨는 홍삼 구매원가(약 40,000원~90,000원/kg) 대비 약 8배에서 23배까지 저렴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고삼·백지·차전자·택사’를 한약재 판매상으로부터 2.9톤 구매했다. 이중 고삼 등 2.5톤과 다른 원료를 사용해 2019년 6월경부터 2022년 12월경까지 홍삼, 천마제품(액상차, 기타가공품) 등을 제조했으며, 이를 국군복지단 등 유통업체 41곳에 49.5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는 물론 수산업계의 불안감 확산 등으로 수산물 소비가 감소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해양수산부가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2023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6월 특별전’의 하나다. 행사에 참여한 광주지역 시장은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말바우시장, 월곡시장 등 3곳이다. 이들 시장을 이용한 소비자는 당일 국내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원)받는다.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 구매 때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때 2만원이다. 단, 시장별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은 “수산물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업 종사자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 감염되며, 세균성이질은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이에 군은 감염병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 ·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이다. 수인성 감염증 환자가 발생 할 경우 의료기관과 군민은 함양군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으로 즉시 신고해야한다. 보건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일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관광을 연계한 여름 대표 먹거리를 소개했다. 순천만 맛의 첫 번째 조건은 건강함. 대표 음식이 바로 보양식의 스테디셀러, ‘장어’로 순천만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식당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장어요리가 시내권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며 이제 장어요리는 순천지역 어딜 가든 맛볼 수 있는 순천 대표 음식 중 하나로 통한다. 장어는 크게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로 나뉘는데, 순천의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장어는 바다장어에 비해 살과 기름기가 많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쫀득한 민물장어가 주를 이룬다. 장어 요리는 소금구이와 달달하면서도 매운맛 적당히 밴 특제 양념 골고루 바른 양념구이와 함께 장어탕이 있다. 또한 순천에 흐르는 동천 상사호에 따라 조성된 메기탕, 빠가사리탕, 참게탕, 쏘가리탕 등 두 종류를 섞으면 잡어탕으로 시에서 자랑하는 '찐 로컬 맛집’이 자리잡고 있다. 매실을 거둬드리는 수확의 계절인 여름에 맛볼 디저트는 소화불량은 물론 상큼달콤한 맛으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매실청이나 매실차가 있다. 최근 순천에선 매실을 더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고 있는 추세로 순천의 카페나 베이커리를 중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3회 대만국제식품박람회(FOOD TAIPEI 2023)’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3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33회째를 맞은 ‘대만국제식품박람회’는 대만을 대표하는 최대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개최인 만큼 한국, 미국, 영국, 태국, 브라질 등 30여 국가에서 4000여 기업과 바이어·유통업 종사자 등 3만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국제푸드테크박람회, 국제포장산업박람회, 국제호텔·레스토랑박람회도 함께 열려 전 세계 식품산업 전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우수 수출업체 16개 사와 전남도 6개 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배, 버섯, 김치, 삼계탕, 인삼류, 전통주 등 다양한 K-푸드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고자 홍삼제품, 유자․콤부차 등 건강음료, 들기름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고, 식사 대용의 선식, 쉐이크, 국수류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30일까지 농협이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농협몰에서 대구축산농협과 함께 '한우 특별할인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축협이 생산한 1++등급 팔공참한우 등심, 안심, 채끝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주요 행사가격(300g당)은 ▲등심(2만7900원) ▲안심(4만1900원) ▲채끝(3만4500원) ▲불고기(1만1500원) ▲국거리(1만500원) ▲사태(1만500원) 등이다. 농협몰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천명에게 최대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하루특가 이벤트, 신규 가입고객 대상 5% 웰컴 할인쿠폰 이벤트, 첫 구매 감사 쿠폰 이벤트 등 각종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하며 고객 쇼핑 편의를 강화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청정환경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마련한 기획전”이라며 “앞으로도 농·축협 상생협력사업을 확대해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독려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