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는 국내와 해외에서 각기 사용되던 ‘정관장’ 브랜드를 ‘JUNG KWAN JANG’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로고, 제품 패키지 등의 디자인이 변경되며 ‘글로벌 건강식품 솔루션 브랜드’로 재탄생 한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을 영문 ‘JUNG KWAN JANG’으로 통일해 전 세계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자 했다. 또한 상단에 간결한 직선 모양을 배치하여 토양에서부터 고객의 건강까지 최상의 품질을 제공한다는 의미와 엄격한 기준을 통해 신뢰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관장 브랜드는 기존 국문과 영문이 혼용되고 영문명 또한 ‘Cheong Kwan Jang’으로 사용돼 발음이 국가별로 다른 경우가 있어, 내부적인 논의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JUNG KWAN JANG’으로 브랜드 표기를 변경 했다. 로고 또한 기존의 고유한 색상은 유지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으로 간결화하여 브랜드의 가독성을 높이며 한국 전통의 이미지를 이어갔다. 리뉴얼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7월 출시되는 정관장 일부 신제품부터 순차적으로 적용 된다. KGC인삼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이 7월 한 달 동안 전국민과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진행한다. 헌혈자 수가 급감하는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캠페인으로, 대상주식회사, 대상홀딩스, 대상웰라이프 등 대상그룹 전 그룹사가 참여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대상그룹의 헌혈 캠페인은 대상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캠페인으로, 2019년까지는 대상그룹 임직원들에게 헌혈을 독려하는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펜데믹으로 헌혈 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부족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상그룹 임직원에서 전국민으로 대상을 확대, 2020년부터는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헌혈 캠페인으로 확보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헌혈하는 모습이나 헌혈증 등 관련 사진을 본인의 SNS에 게시한 후, 게시물 링크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프로모션 게시판에 응모하면 된다. 올해는 생애 최초 헌혈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새롭게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현대약품, 고혈압 치료제 용기에 치매약 넣어 유통” 보도와 관련해 "식약처는 금번 표시 오류는 ‘타미린서방정 8밀리그람’(치매치료제) 30정 포장용기에 ‘현대미녹시딜정’(고혈압 치료제) 라벨을 부착한 것으로, 두 제제가 혼합돼 포장된 것은 아님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환자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회수 조치와 함께 두 제제의 식별방법을 설명드리니 해당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복용하시는 경우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 달라"며 ‘현대미녹시딜정’(제조번호 : 23018) 조제 과정 또는 복용 시 ‘타미린서방정8밀리그램’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투약 및 복용을 중단하고 구입 약국 또는 현대약품에 반품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라벨오류로 신고된 내용은 1건(1병 30정)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식약처는 이번 포장 오류를 엄중하게 인식해 해당 업체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부터 8월까지 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성 논란으로 시민들의 수산물 기피 현상과 소비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되고 있는 지역경제에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염수 방류 문제와 별개로 지역수산물에 대한 검사와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외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휴가철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시기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지역수산물의 안심 소비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를 시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민이 보다 안심하고 지역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를 메인 슬로건으로 가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최대한 활용하고 각계각층의 유관기관․시민단체 등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한다.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부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인식할 수 있는 접근성 높고 신뢰감 있는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시는 꼼꼼검사 촘촘감시를 제목으로 하는 메인 홍보 포스터를 전국 최초로 제작해 공공기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이 한국산 뿌리삼의 수입 허가를 추진한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USDA는 한국산 신선 인삼 뿌리(Panax ginseng C.A. Mey.)의 미국 수입과 관련된 위험성을 평가하는 해충 위험성 분석을 수행하고 해당 내용에 대해서 공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지난 5월 1일 연방공보에 게재했다. 분석 결과, 하나 이상의 지정 식물 위생 조치를 적용하면 한국의 신선 인삼 뿌리의 미국 수입으로 인한 식물 해충이나 유해한 잡초의 유입 또는 확산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USDA는 이러한 분석결과에 대해 2023년 6월 30일까지 공공의 의견을 수렴했다. OUSDA 산하 동식물검역소 (Animal and Plant Health Inspection Service, APHIS)는 식물 해충이 미국 내로 유입되거나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계 특정 지역에서 미국으로 과일 및 채소의 수입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미국 수입이 허가돼 있지 않은 과일 및 채소를 타국에서 미국으로 수입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국립 식물 보호 기구(National Plant Protecti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0일 서울에서 아프리카 8개국 장관을 초청하여 ‘케이(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한다.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등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8개 국가 장관이 참석한다.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은 아프리카에 한국이 개발한 벼 품종을 보급하고 농업기술 전수, 기반 시설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대규모의 한국형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풍요와 번영을 향한 첫걸음, 쌀로 잇는 따뜻한 우정”이라는 주제 하에 참여국 간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합의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제기구, 정부기관, 학계 등 전문가를 초대하여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8개국은 한국과의 협력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8개국 장관 방한 계기에 농기계 기업, 미곡종합처리장(RPC),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한국의 최신 농업 기술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으로 생강 1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법)'에 따라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농축산물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을 생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하 농업인 등)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품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행정예고(2023.5.11.~5.31.)와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2023.6.21.~6.27.)을 거쳐 선정됐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을 희망하는 생강 생산 농업인 등은 올해 8월 11일까지 지원대상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지급대상자 자격 증명서류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 증명서류는 신청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최종 지급여부 및 지원금 규모는 신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국내산 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쌀 등급 및 단백질함량 기준'(농식품부 고시)을 개정해 ‘보통’ 등급 쌀의 싸라기 혼입 한도를 20%에서 12%로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쌀 등급은 ‘특’, ‘상’, ‘보통’으로 구분되며, 싸라기, 피해 낟알[被害粒], 분상질립(粉狀質粒) 등의 혼입 정도에 따라 등급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보통’ 등급에도 미치지 못하거나 등급 판단이 어려울 경우에는 ‘등외’로 표시해 판매해야 한다. ‘특’ 등급은 싸라기 3%, 분상질립 2%, 피해립 1% 이내로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 ‘상’ 등급은 각각 7%, 6%, 2%, ‘보통’ 등급은 각각 20%, 10%, 4% 이내이다. 싸라기 함량이 높으면 밥을 하는 과정에서 수분의 흡수가 빨라져 ‘죽밥’이 되는 등 상대적으로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 이번에 개정된 ‘보통’ 등급은 싸라기 혼입한도가 타 등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설정(특 3.0%, 상 7.0, 보통 20)돼 있어 쌀 품질 개선을 위해 고시 개정을 추진했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싸라기의 최고 혼입 한도를 낮춰 쌀의 품질이 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오는 4일 ‘약과 디저트’ 2종을 출시하며 디저트 제품군을 강화한다. 이번 신제품 ‘약과 디저트’ 2종은 최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 간식 약과를 활용한 제품으로 이디야커피의 ‘New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과 크림치즈 쿠키’는 향긋한 크림치즈를 가득 채운 쿠키 위에 꾸덕꾸덕한 식감의 약과를 올리고 집청 코팅을 입혀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약과 버터바’는 바삭한 쿠키 크러스트 위에 쫀득쫀득한 버터 필링을 올려 구워낸 후 집청 코팅과 미니 약과를 올려 달콤함과 담백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신제품 ‘약과 디저트’ 2종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 서비스, 이디야오더, 네이버 스마트 주문 등을 통해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소금빵’, ‘스콘’ 등의 베이커리 제품뿐만 아니라 ‘쌍쌍츄로스’, ‘라이스치즈볼’ 등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찾아보기 힘든 색다른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이디야커피의 다양한 음료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뭄 및 홍수를 비롯한 자연재해로 벼를 재배하지 못할 경우 통상적인 수익의 일부를 지원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 무안 · 신안)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업재해대책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4034ha의 농작물 피해가 일어났다. 이 중 3093ha( 77.0% )가 벼로 확인됐으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과 전북이 각각 1882ha(60.8%), 1154ha( 37.3%)로 호남에 피해가 98% 이상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삼석 의원은 “호우 및 가뭄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늘어나지만 , 정부의 지원책은 농민이 체감하기에는 미비하다"라며 "올해 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상 관측 이래 49 년 만에 가장 긴 가뭄이 이어지며 모내기조차 어려웠었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로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받는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에게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개정안은 가뭄 및 홍수 등 자연재해로 벼를 재배하지 못할 경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