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여름철 본격적인 기온상승과 습한 날씨로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식품 보관 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세균성 식중독은 총 35건, 1천42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6월부터 8월까지가 전체발생 건수의 51%(18건, 456명)를 차지했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올 여름은 야외 활동 증가와 더불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내려 습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식중독 발생 증가가 더욱 우려된다.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장염비브리오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으로 개인위생관리, 식재료의 세척·보관·조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샐러드,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조리음식이 주원인으로 세척 후 반드시 냉장보관 또는 바로 섭취하고, 대량 조리 시에는 염소계 소독제에 5분간 담근 후 2~3회 흐르는 물에 헹궈 제공하는 것이 좋다.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은 육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소비자들이 직접 만든 트렌드를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롯데웰푸드는 공식 인스타그램 SNS채널 '스윗스타그램'과 '아이스스타그램'에서 오는 21일까지 ‘빵빠레 샷’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빵빠레샷’은 지난 5월 말 K-POP 팬덤 사이에서 생겨난 소비자 트렌드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인형 굿즈 등을 빵빠레 케이스에 담아 인증샷을 찍는 방식이다. 귀여운 비주얼 덕분에 K-POP 팬덤 사이에서 빵빠레는 ‘덕질 필수 아이템’으로 통하기 시작했다.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애장품이나 반려동물을 자랑하는 인증샷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가 만든 트렌드를 바탕으로 소통 강화에 나섰다. SNS 채널에서 6월 빵빠레의 언급량이 지난달 대비 5배 이상 폭증한 것을 포착한 롯데웰푸드는 빵빠레샷 이벤트를 즉시 진행했다. 6월 중순부터 말까지 진행된 1차 이벤트에서는 5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몰렸고, 팔로워가 30만명이 넘어가는 유명 인플루언서도 인증에 참여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미처 참여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요청에 2차 이벤트도 추가 진행 중이고 오는 21일까지 응모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오균, 이하 사감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경찰청(청장 윤희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홀덤펍에서의 환전, 경품교환 등 불법행위 확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홀덤펍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마련했다. 홀덤펍은 홀덤(Holdem:딜러와 함께 하는 카드게임의 한 종류)과 펍(Pub)의 합성어로 입장료를 받고 게임 장소와 칩을 제공하며 주류를 판매한다. 관계부처는 ‘홀덤펍 불법대응 TF’를 구성해 ▲ 전국 홀덤펍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 검거공로자 보상금 지급기준을 최대 5백만 원으로 상향해 도박 관련 제보를 적극 유도한다. 또한 ▲ 카지노 유사행위 금지·처벌 조항을 신설해 처벌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등 홀덤펍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 올해 10월까지 전국 홀덤펍 운영실태 조사, 불법 유형 사례 중심 안내문 배포 식약처는 홀덤펍의 전체적인 영업 현황과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식품접객업으로 영업 신고한 전국 홀덤펍 업소를 올해 10월까지 조사한다. 아울러, 지자체와 관련 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디자인진흥원과 농업기술원이 12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농가공품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업 기술혁신과 디자인 특화 지원으로 강원농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디자인진흥원과 농업기술원은 ▲ 디자인 기업지원·교육 프로그램운영·콘텐츠 개발·자문·정보공유 등 창업 경영체의 역량강화 사업 교류 ▲ 디자인 기술·인력·장비·교육환경의 공동이용 ▲ 디자인 관련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공모사업 공동추진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앞으로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강원농업의 디자인 역량강화 사업 추진해나감으로써 양 기관은 강원특별자치시대에 걸맞는 디자인 선도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2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한국프래스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정책심의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부처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로 총 21명으로 구성되며, 첨단재생의료,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범정부 지원정책과 임상연구 등에 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이번 회의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추적조사* 대상의 지정 해제에 필요한 추적조사 지속 필요성 판단기준, 지정 해제 신청 시기, 지정 해제 신청 시 제출서류, 지정 해제 검토 절차 등을 담은 ‘장기추적조사 대상 지정 해제 방안(안)’에 대해 보고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저출산으로 아이들이 줄고 아이스크림을 대체할 수 있는 음료 등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1조 30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15년 2조원 달성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로, 2018년부터 연평균 6.1%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최대 아이스크림 구매층인 아동 및 청소년의 수가 감소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식품첨가물에 대한 우려에 따라 매출 감소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2008년 무역수지 흑자 전환 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2022년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7760만 5000달러로 전년 대비 7.1%, 2018년 이후 최근 5년간 연평균 13.2% 증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맥주성수기를 맞아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제품 켈리로 선방을 날린 하이트진로는 켈리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며 1억 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켈리와 테라를 앞세운 듀얼 브랜드 전략이 통했다는 반응이다. 켈리는 지난 4월 출시 후 100여 일도 채 되지 않은 99일 만에 1억 병 판매를 돌파, 7월 11일 기준 누적 판매 330만 상자, 1억 병(330ml 기준)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초당 11.7병 판매된 꼴로 국내 성인(20세 이상, 4328만 명 기준) 1인 당 2.3병 마신 양이다. 출시 36일 만에 100만 상자를 판매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달성한 켈리는 이후 66일에는 200만 상자, 90일에는 3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100만 상자 판매 속도가 약 1.5배 빨라졌다. 사측은 켈리 출시 후 하이트진로의 전체 맥주 판매량이 증가하며 기존 테라와의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를 잠재웠다고 자평했다. 지난 6월 하이트진로의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는 켈리 출시 전인 3월 대비 약 33% 상승했다. 올해 2분기 판매량 역시 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매년 7월 둘째주 수요일로 지정된‘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농협 임직원 대상으로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정보보호 6대 수칙’을 담은 리플릿과 쌀을 전달하며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정보를 지키는 안전한 습관'으로,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농협하나로유통 등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리플릿 전달과 함께 7월 한 달간 정보보호 실천수칙 영상을 지속 게재하는 등 임직원의 정보보호 의식을 고취해 자율 정보보호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재식 부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사회 전 영역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기술이 보급됨에 따라 사이버위협도 지능화·고도화되며, 디지털 안전 이슈가 확대되고 있다”며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여‘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경북농업기술원이 12일 지역농산물의 이용성 증대를 위해 연구개발한 특허기술 3건에 대해 도내 업체 및 기관 3개소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은 원료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소비 증대, 지역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가 있어 업체의 제품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고 차별화된 가공기술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제조에 적용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 업체에 통상실시 계약으로 기술을 이전해 고품질 가공품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 이전하는 기능성 개선된 사과칩의 제조방법 특허기술은 소금물 침지 및 증자처리를 통해 사과 갈변이 억제되고 클로로겐산, 카테킨 등의 기능성 물질이 유지될 수 있는 사과칩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영주의 부각 전문 제조업체인 소백산 아래(대표 추경희)에서 이전받아 경북대표 농산물인 사과 가공품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 디자인 출원한 울릉호박 제빵용 금형은 울릉도 특산물인 맷돌호박 모형의 상·하부 디자인을 모두 배치해 완성제품에 맷돌 호박모양을 구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1일 함양교육지원청과 농산물품질관리원 합동으로 친환경 쌀 학교급식 업체인 용추농업회사법인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친환경 쌀 납품가격 실태 및 공급대장, 취급자인증서 등 구비서류 비치여부, 도내산 ‘상’ 이상 등급 쌀 이용 등을 확인했고, 특히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공급업체의 생산과정를 조사하고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친환경 쌀 시료를 채취했다. 현장 점검 결과, 모든 점검 항목에서 품질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남도내 대표적인 친환경 쌀 생산 업체인 용추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18년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총 4개분야(곡류, 시설원예, 과수, 가공) 전 심사기준에서 만점을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적이 있을 만큼 엄격한 자체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유기농 쌀을 생산하여 관내 지역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쌀을 관내 학교 급식에 공급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식생활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지원사업인 친환경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