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고물가 위기 돌파를 위해 운영하는 공공·상생 배달앱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시스템으로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첫 주문·더블할인·공짜배달 등 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높은 중개수수료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비싼 배달비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수수료와 배달비가 저렴한 공공배달앱과 상생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난 2023년 12월 현재까지 누적매출액 147억 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배달앱 활용 자체가 없었던 일부 군지역에서 공공배달앱 도입을 통해 배달앱 사용 자체가 활성화되고 플랫폼 선점에 성공했다. 도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배달앱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3년 12월 상생배달앱 ‘땡겨요’와 업무협약을 했다. 상생배달앱 ‘땡겨요’는 2023년 12월 현재 전국 고객 285만 명, 가맹점 13만 5천 개소, 매출액 1천580억 원으로 배달앱 시장 점유율 4위를 달성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는 배달앱 시장에서의 공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다소비 음료류를 대상으로 인공감미료 함량 실태를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 탄산음료, 과채음료, 혼합음료 등 다소비 음료류 100건을 자체 수거하여 인공감미료 5종(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네오탐)의 함량을 분석한다. 특히 이번 조사로 음료류의 인공감미료 함량을 파악하고, 사용기준에 따른 적합 여부를 확인해 소비자들에게 인공감미료 사용실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난 2023년 7월에 아스파탐을 인체발암가능물질(2B)로 분류한 것을 비롯하여 섭취량과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공감미료는 식품에 단맛을 부여하는 식품첨가물로서 국내에서 사용 허가된 인공감미료는 모두 22종이며, 식품유형에 따라 식품첨가물공전에 사용기준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아스파탐을 비롯한 일부 인공감미료는 음료류에 대한 사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다. 또한, 가공식품에 첨가한 인공감미료의 명칭과 용도는 원재료명에 표시하도록 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과학’,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현장’,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는 식의약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식약처와 소비자단체가 소통하며 거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미래 안전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식약처와 소비자단체는 ‘컨슈머보이스’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안전이슈 주제를 발굴하는 등 소비자가 주도하는 자율 감시활동 환경을 조성했으며,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올바른 식·의약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오유경 처장은 간담회에서 “소비자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소비자 눈높이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온이 올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을 느끼고 입맛이 떨어지는 봄철이다. 이에 하림은 나른한 봄날 입맛을 돌아오게 할 매콤한 닭고기 제품을 추천한다. 재료를 준비하고 손질하는 번거로움 없이 익히기만 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로 엄선했다. 먼저 부드러운 닭다리살이 듬뿍 들어간 매콤한 면요리인 ‘불닭치면’, ‘핵불닭치면’ 제품이 있다. 100% 국내산 닭다리살과 특제 불닭소스, 사리면으로 구성된 밀키트 제품이다. ‘불닭치면’은 맵기 1단계로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이며, ‘핵불닭치면’은 맵기 3단계로 맵고수라면 도전하고 싶은 화끈하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매운 음식으로 닭발이 빠질 수 없다. ‘직화 무뼈 닭발’ 2종은 먹기 좋게 뼈를 발라낸 신선한 닭발에 매콤한 특제 소스로 양념한 뒤 직화로 구워 화끈한 불맛을 살렸다. 용기 째로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리면 포차에서 맛볼법한 닭발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초간편 제품이다. ‘직화 무뼈 닭발’은 깊고 진한 숯불향이 특징이며 ‘직화 무뼈 국물 닭발’은 맵고 달달한 국물 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대파, 콩나물, 라면 사리 등을 추가하거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소·염소 436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이 수의사와 포획 인력(염소만 해당)을 구성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장주는 반드시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에 신고하고, 해당 지자체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백신 접종이 누락 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는 축산농가의 올바른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이후 무작위로 농가와 개체를 선정하여 항체양성률을 조사한다. 항체양성률 기준치에 미달한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백신을 다시 접종하여야 하며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지난해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라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아이스가 누가바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누가바의 ‘누가’가 가지는 중의적인 의미를 언어유희로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누가’라는 단어를 사용한 질문과 재치있는 답변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상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캠페인 영상 속에서 ‘누가’라는 단어를 반복하여 누가바가 ‘누가 먹어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인기배우 나인우를 모델로 기용해 2030 세대들에게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이라는 누가바의 매력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누가바는 1974년에 출시된 해태아이스 대표 스테디셀러로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누가 초코 코팅을 입힌 제품이다.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이하며 해태아이스 스틱바 제품 중 매출 부동의 1위를 유지할 만큼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누가바 오리지널, 누가바도 코코넛커피, 누가바도 크런치초코 등 3종이 판매되고 있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누가바를 즐겨 먹고 사랑해주신 소비자 덕분에 50주년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누가바의 색다른 재미와 매력을 보여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와 광주김치타운은 김치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4월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은 4월 18일부터 약 12주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 김치의 기원과 진화 ▲발효의 원리와 김치 종균 ▲김치 제조공정 및 품질분석의 이해 ▲세계의 발효식품 비교 ▲산야초김치, 갓쌈김치, 비늘김치 등 명인에게 배우는 궁중・종가・사찰・토속김치 제조 방법 ▲비건김치 등 글로벌 김치시장 트렌드까지 다양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과정은 김치의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 지식과 김치 제조공정 분야 혁신 기술 등 세계김치연구소가 2010년 설립 이후 축적해 온 과학적인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김치명인들의 노하우를 접목해 전문가 양성과정으로써의 체계를 갖춘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강사진에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이하연, 유정임), 대한민국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곽은주, 김경미), 사찰음식 전문가(문정희), 미슐랭 스타 셰프(조희숙), 한국 1세대 푸드 스타일리스트(조은정) 외에 이북김치(장유빈), 남도의례음식 명장(이애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국내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사업자는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도록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고, 소비자 불만이 빈번한 해외 플랫폼과 '핫라인'도 구축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국내법 차별없는 집행...해외 사업자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식약처.특허청, 관세청.방통위 등과 4대 주요항목 공동 대응 우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이 차별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시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독과점 지위 형성 등을 위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제한 행위 및 국내 입점업체 대상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 등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국내법 적용 대상임에도 물리적 한계 등으로 국내법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 및 제재가 쉽지 않은 것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올 봄에도 봄내음 보다 포근한 빵내음 물씬나는 빵여행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빵지순례단으로 초대한다.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행사가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의 우수하고 건강한 빵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기간 동안 참여하는 동네 빵집은 지역딸기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빵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면 10%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천안지역에서 생산된 딸기우유와 천안 흥타령 딸 증정 등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천안 빵빵데이’만의 차별화된 ‘빵지순례단’은 올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관내 150팀, 관외 150팀 모두 300팀(1,200여 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선정된 빵지순례단은 행사참여 제과 업소 중 지정된 빵집 2개소를 방문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방문후기를 올리는 미션을 통해 천안의 숨은 빵 맛집을 알리는 홍보 역할을 맡는다. 또한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지역책방(서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선정 업체에 2회의 라이브커머스 제작·송출을 지원하고 청주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기획, 홍보 마케팅, 상품 특성을 고려한 쇼호스트 매칭, 스튜디오 및 방송 장비 활용 등 방송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종료 후에도 개인 스토어 및 라이브 방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가이드 및 마케팅 노하우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시 내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자체 생산·개발 상품을 보유한 업체로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9일까지 관련 서류와 함께 시 경제정책과로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4월 중 온라인 판매 적합성, 대표자 참여 의지, 제품 경쟁력 등을 고려해 총 25개사를 선정하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