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7일 동서울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을 맞아 진행 중인 특별할인행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마련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할인행사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9일간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다. 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천혜향, 대저 토마토, 한우 불고기(앞다리, 설도, 우둔), 돈육 목심, 오징어채 등 주요 농축수산물을 농협 자체할인, 정부할인에 신용카드 할인 등을 적용해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또한 딸기, 감자, 달래, 한우 안심 등은 NH농협카드와 연계해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 김치, 라면, 밀가루, 햇반 등 가공식품과 부탄가스, 세탁세제,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물가 불확실성에 대응해 농축산물 가격·수급동향을 상시 점검하는 등 현장에 기초한 물가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제값주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며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커피원두 곰팡이독소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4월부터 5월까지 검사를 진행하며 커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원두 판매 및 소비량이 증가하고 작년에는 수입 커피원두의 오크라톡신 A 기준치가 초과한 사례도 있어 도민이 즐겨 찾는 커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검사 항목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총 아플라톡신(B1, B2, G1 및 G2의 합), 아플라톡신 B1, 오크라톡신 A와 푸모니신(B1, B2의 합), 제랄레논을 추가한 곰팡이독소 5종으로 오크라톡신 A는 곡물, 커피 등에서 발생하는 진균 독소로 국제암연구소(IARC) 발암물질 분류 기준 GROUP 2B(발암 가능 물질)에 해당하며, 아플라톡신은 독성과 발암력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고 이 중 B1은 GROUP 1(인체에 발암을 일으키는 물질)에 해당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관련 부서에 즉시 통보하여 판매를 중지하고,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곰팡이독소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생성하는 독소로 열에 매우 강해 일반적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KBO프로야구가 개막되면서 유통업계가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1일 '2024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계열사부터 행사를 시작한다. 4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는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서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규모 행사다. 올해는 작년보다 1개 계열사(신세계건설 레저부문)가 더 추가돼 총 20개의 계열사가 참여한다. 행사 규모도 늘었다. 2024 랜더스데이의 행사규모는 지난해 보다 약 2배 커진 1조원이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데이를 통해 고물가시대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문은 신세계그룹 온라인 쇼핑몰이 연다. 온라인 계열사들은 4월1일부터 7일까지, 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4월5일부터 7일까지 주말에 집중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메가박스 예매권, 뉴발란스, 오쏘몰, 펜디, 로마샴푸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특정시간에 특정상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형태다. 일주일간 11회의 쓱라이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26일 취임)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27일 ‘교육지원부문 업무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달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준섭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변화와 혁신 선도 ▲농협 본연의 역할 강화 ▲활력있는 조직문화 구현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등을 주문했으며 특히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는 농축협 중심의 농협 혁신과 농업인 실익지원 확대를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될 과제다”라며 “이를 위해 성과에 기반한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준섭 부회장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인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특히 이날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하여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많은 일들은 함께 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포용·통합·화합의 마음으로 한우산업의 재도약과 번영의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한우협회 10대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는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가 경제사업 본연의 역할인 구・판매사업 강화 기조에 발맞춰 취임 첫 행보로 27일 주요 경제사업장 현장을 찾았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가락도매시장 내 농협 가락공판장을 시작으로 남서울농협 하나로마트, 안성농식품물류센터, 중부자재유통센터, 농협종묘센터, 마트사업중부지사를 차례로 방문하여 사업장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농협 가락공판장을 찾은 박서홍 대표이사는 과일 경매현장을 돌아보며 최근 높은 가격대를 보이는 주요 농산물의 출하물량과 경락시세를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남서울농협 하나로마트로 발걸음을 옮긴 박서홍 대표이사는 지난 25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인 농축산물 할인행사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의 진행상황 및 소비자 반응 등을 살펴봤다. 이날 오후에는 농산물, 시설자재, 생활물자의 물류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안성농식품물류센터, 중부자재유통센터, 농협종묘센터, 마트사업중부지사(평택물류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4년 명품 먹거리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문경시와 칠곡군을 선정하고 2년간(2024년~2025년) 시군당 10억원을 들여 미식 관광을 활성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경시는 약돌돼지, 문경사과, 오미자 등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인근의 에코월드·아자개장터와 연계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더본코리아의 외식산업개발원(문경지점)과 협업으로 가은읍‘가은누리맛길’을 조성한다. 칠곡군은 7가지의 이야기가 담긴 대표메뉴를 개발하고, U자형 관광벨트, 호국 명소 등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요일별 먹거리 챌린지 프로그램과 웹툰을 활용한 홍보콘텐츠를 개발해 군청사거리 ‘텔미칠미길’을 만든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명품 거리조성 사업에는 김천시 연화지 ‘꽃과 과일거리’, 포항시 해도동 ‘새록새로 거리, 구미시 송정 복개천 ‘송정맛길’,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주왕산 산소맛길’ 등 4개 시군이 선정됐다.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내 자원과 음식이 조화를 이루어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어우러지는 핫플레이스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황영호 도 복지건강국장은“거리 환경조성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의 자회사인 싱그린FS가 산란 성계 식품시장의 해외 판로 개척을 가속화 하며, 내수시장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혁신해 해외 수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싱그린FS는 2021년 정호석 대표이사 선임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2023년 매출 547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지난해 매출의 약 54%를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였다. 실제로 싱그린FS는 일본과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2009년 수출액 100만불, 2012년 1000만불을 달성했다. 2023년에는 수입국의 농가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검역 강화, AI가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닭고기 수출업체 최초로 2000만불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06년 업계 최초로 산란 성계 수출 시장에 진출한 싱그린FS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했다. 동남아시아인들이 성계의 특징인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며, 닭고기부터 닭발, 닭 내장 등 다양한 부위를 요리에 활용하는 식문화를 겨냥한 것이 잘 맞은 것이다. 싱그린FS는 베트남에서 한국 닭 수입 1~2위를 차지하는 주요 바이어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기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공공기관 또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한 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3분기에 처음 시작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산 쌀 냉동김밥 제조기업의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농업기관 최초로 2기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쌀 수요 감소와 고환율로 인한 수출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쌀가공식품인 ‘냉동김밥’을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왔다. 냉동김밥에는 국산 김 또한 원료로 들어가기 때문에 농식품과 수산 식품의 동반성장 의미도 더해진다. 김밥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우리나라 대표 길거리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보관관리 등을 이유로 수출이 불가능한 품목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협력기업 복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육류 수출제한과 짧은 유통기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 가능한 ‘비건 김밥’을 개발하고 상품화했다. 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가 2%p의 이자를 지원하는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은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을 포함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2년 이내로 ▲영농자금 용도의 신규대출 및 기존 대출 대환 신청이 가능하며, 총 한도는 1조원으로 최소 2만 여명의 농업인에게 40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 첫 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기 서안성농협(조합장 윤국한)을 방문해 25년 동안 농협과 함께해 온 유찬상(80세) 조합원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 가입행사를 가졌다. 이날 유찬상 조합원은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의 1호 가입자가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강호동 회장은 “고금리로 힘들어하고 계신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혁신적인 저금리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금융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돕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