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도에서 제조·유통 중인 일회용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에선 일회용 젓가락·종이컵 등에 대해 중금속(납·비소), 이산화황 등 재질별 기준·규격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일회용 컵·종이, 냅킨·젓가락 등 위생용품 12품목 224건에 대한 검사를 했다. 이 중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4건(위생 물수건 1건, 성인용·어린이용 면봉 3건)에 대해 행정처분 등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관련 부서에 통보, 위생용품 안전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라 위해 정도에 따른 회수의 신속성 등을 결정하는 회수 제도가 29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부적합 긴급 통보 절차가 도입돼 부적합 위생용품에 대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양호철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실생활에 밀접한 위생용품의 품목 및 검사 항목 확대를 통해 도민이 믿고 위생용품을 사용하도록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이 27일 경기도 평택항의 검역 현장을 방문하여 바나나, 파인애플 등 외국산 과일의 수입 증가에 대비한 병해충 검역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산 과일 가격 상승으로 해외로부터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등 대체 과일의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국경 공항만에서 신속하고 철저한 식물검역이 진행되고 수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차 방문했다. 정부는 3월 중 바나나 1,400여톤, 오렌지 600여톤 등 2천 톤의 가격을 20% 낮추어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도매시장 등에 할인가격으로 공급하는 한편, 망고, 키위 등 국민의 수요가 높은 과일도 3~4월 중 최대한 빠르게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한훈 차관은 농축산물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18일 발표한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가격 안정시까지 확대 집행하고 생산 안정화와 유통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며,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수입·유통업체도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훈 차관은 수입 과일 검역 업무가 급증한 현장 검역관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리 농업인들이 외래병해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프리미엄 유아식 ‘트루맘 뉴클래스’를 리뉴얼 출시한다. 트루맘 뉴클래스는 아기에게 꼭 필요한 영양공급을 위해 드넓은 초지 낙농선진국 호주에서 자란 건강한 젖소 원유와 초유 영양설계를 더해 완성된 프리미엄 영양식이다. 리뉴얼된 트루맘 뉴클래스는 월령에 따라 1단계(0~6개월), 2단계(6개월~12개월), 3단계(12개월 이후)로 구성돼 있다. 특히 트루맘 뉴클래스는 일동후디스의 20년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방어인자 면역글로블린 slgA, lgG 등 농축된 초유단백을 2.4% 배합했으며, 두뇌 및 망막 구성 성분인 DHA(도코사헥사엔산)와 ARA(아라키돈산)도 함유했다. 또한 아기 장의 대표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을 위해 HMO 모유 올리고당(Human Milk Oligosaccharide) 배합은 물론,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뉴클레오타이드, 베타카로틴 등을 넣고 GOS(갈락토올리고당)와 FOS(프락토올리고당)을 9:1로 시너지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함량은 낮추고, 우유 지방인 팔미트산을 배제한 식물성유를 배합해 아기의 부드러운 소화 흡수까지 돕는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펼쳐진 대만 가오슝 뮤직 페스티벌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로(JINRO)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매년 개최되는 가오슝 벚꽃 뮤직 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도 참가하는 대형 페스티벌로 올해는 3일간 약 6만 명이 찾을 정도로 대만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장 내 두꺼비 콘셉트의 부스를 설치, 대만 현지에서 선보이고 있는 과일 소주 제품 등을 판매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룰렛 게임,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는 제품 홍보 활동뿐만 아니라 중앙 무대에서 100주년 광고 영상을 송출해 대한민국 대표 주류 기업으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하이트진로의 대만 수출량은 2002년 진로(JINRO)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8%를 기록하며 K-소주를 알렸다. 현지의 대형마트, 편의점, 식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상품 차별화와 제품 판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농식품 포장 디자인 개발 및 포장재 제작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군 소재 식품 제조·가공업체이며, 3개소를 선정해 포장 디자인 개발과 포장재 제작을 지원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해 현장 실태조사 후 강화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각 읍·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농촌자원팀(032-930-4123)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국내 수제맥주 선도하며 신화를 쓴 제주맥주가 무너졌습니다. 서울의 한 자동차 수리업체에 팔리게 됐는데요. 마이너 맥주업체에서 '사상 첫 수제맥주 상장사'라는 타이틀을 쥐게 된 제주맥주가 어쩌다 '동전주'로 전락했을까요. 지난 2015년 제주도 지역 특색을 기반으로 설립된 제주맥주는 2017년 제주 감귤 껍질을 첨가한 밀맥주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제주슬라이스 등을 선보이며 수제맥주 열풍을 몰고 왔습니다. 국내 4대 편의점에 전 제품을 입점시키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을 선도했죠. 특히 제주도라는 지역성을 강조하고 제주도 한달 살기 프로젝트 등 체험 콘텐츠로 MZ세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편의점 수제맥주 판매 1위를 차지했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5월에는 적자 기업이라도 미래의 성장성을 고려해 상장을 허용하는 일명 '테슬라 요건'으로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당시 업계에서는 우려의 시선이 가득했습니다. 외형적 성장을 이뤘지만 수익성 개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였죠. 제주맥주는 2015년 설립 이후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2023년까지 연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의 네번째 시작을 알렸다. 롯데웰푸드는 27일 남해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 특산물인 유자 소비확대 및 우리농산물 상생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해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롯데웰푸드는 우선 남해 유자를 활용한 빼빼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해 유자는 치자, 비자와 더불어 남해 삼자(三子)라 불리는 남해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남해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토질이 성장에 알맞아 유자의 향기가 짙고, 품질이 높다. 특히 남해군 농가의 유자나무는 대부분 수령이 30년을 넘은 것들이다. 수령이 최소 20년은 넘어야 제대로 된 유자를 생산할 수 있어 남해의 유자는 최상품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보일 남해 유자 빼빼로로 이를 더욱 알릴 계획이다. 롯데웰푸드의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는 국내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촉진을 돕고 색다른 맛의 빼빼로로 고객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취지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빼빼로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0년 이천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및 가족돌봄청년 150명에게 24학년도 1학기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원한다. ‘SPC 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연 2회씩 운영되고 있는 학자금 지원 사회공헌사업으로, 학기당 150명에게 대학 평균 등록금 50%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SPC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중 ‘SPC행복한장학금’ 지원자를 대상으로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학업 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이외에도 심사 대상 점포의 지역사회공헌활동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선발한 ‘가족돌봄청년(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신체 및 정신 질병을 가진 가족을 돌보며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 30명을 포함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배스킨라빈스 동탄푸른마을점에서 근무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경민 학생은 “일과 학업을 병행 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오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내역을 모바일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인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28일에 발송한다고 밝혔다. 알림톡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적정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알림톡 수신 대상은 2023년 11월부터 12월까지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 패치에 대해 오남용 조치기준을 넘겨 처방한 의사 1521명이다. 알림톡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알림톡을 받은 경우라도 환자 치료에 꼭 필요하거나 의료인이 의학적 타당성 등 근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면 계속해서 처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알림톡 발송 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앞으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되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정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마약류가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오남용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 관련 주요 질의응답>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고위공직자 평균 자산은 약 17억원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건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장이다. 이 회장은 총 47억 5650만원을 등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올해 1년 전보다 2억 6027만원이 줄어든 27억 561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 과천 아파트 가액이 14억 4100만원에서 10억 600만원으로 줄어들면서 4억3500만원 가량이 줄었다. 모친 명의의 전라북도 정읍시 아파트는 1억 8500만원, 장녀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상가는 8433만 400만원을 신고했다. 한 차관과 배우자, 모친, 장남, 장녀 등 가족이 보유한 예금은 총 11억 9197만원으로 전년 보다 5억 5948만원이 늘었다. 채권 만기 후 예금 입급, 급여 저축, 이자 수입, 금융 상품 평가액 증가 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은 채권 만기 후 일부 예금 전환하면서 전년도 신고액(7억 5000만원)보다 줄어든 3억 887만원이었다. 농식품부 실장급 이상 고위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