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신약개발지원센터 김태우 선임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중견연구 신규과제 연구자로 선정돼 차세대 면역항암 병용요법 개발에 착수한다. 중견연구사업은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김태우 선임연구원은 ‘암세포 특이적 젖산염 대사 제어를 통한 차세대 면역항암 병용요법 개발’을 주제로 중견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됐으며, 3년간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는 면역항암제의 낮은 치료반응률을 개선하기 위해 암세포의 젖산염 대사 제어를 통한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여 면역항암제와 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목표한다. 양진영 이사장은 “연구원의 우수한 역량으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며, “고형암 등 치료가 어려운 암 환자를 위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병용요법이 개발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24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 차를 맞이하는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총 49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하여 국내외 유통업체·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쌀가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은 케이-푸드(K-Food) 대표 수출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는 쌀가공식품 산업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글로벌 식문화의 리더 한국 쌀 가공품을 만나보세요(K-RICE Food Leads the New Era)’ 라는 주제로 최신 제품 및 동향을 소개하기 위한 종합전시관(주제관, 수출상담관)과 기업관을 구성해 운영한다. 종합전시관에서는 2023년 선정된 우수 쌀가공품(쌀플러스) 10개 제품과 최근 수출 효자 품목인 냉동김밥·떡볶이·가공밥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전시하고 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2024 뉴욕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시장으로의 한국 농식품 수출은 라면, 과자, 음료, 김치, 전통장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인 13억1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아울러 올해 4월 말 기준 대미 수출액도 4억7900만 달러를 기록해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한국 농식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발돋움 했다. 이번 행사는 미 동부지역에서 최초로 B2B 수출상담회와 B2C 마켓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해 미국 내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인기와 수요를 확인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반응을 점검했다. 특히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지난해 보다 경쟁력 있는 42개 수출기업들이 북중남미 지역 바이어들과 423건의 상담을 진행해 5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자스틱, 호박인절미, 새우라면 등 상담 반응이 좋았던 품목을 중심으로 총 24건, 1700만 달러의 규모의 현장계약과 MOU를 체결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미국 온라인 식품 플랫폼 관계자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과 합동으로 오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5주 간 전국 10개 지역본부에서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와 농관원 합동으로 전국 10개 지역본부에서 346개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이를 통해 국내 쌀 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수입쌀 판매로 인한 국내 쌀 시장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쌀 시장 동향과 수입쌀 판매현황 ▲ 판매관리대장 작성방법 ▲ 소비자 시판용 수입미곡 공매입찰유의서 개정 내용 ▲ 관련법 위반시 입찰 참가제한 등을 안내하고 농관원은 ▲ 수입쌀의 원산지 표시기준 ▲ 원산지 표시 위반시 처벌규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공사는 수입쌀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농산물 공매업체, 유통업체, 재래시장 등 최일선 현장에서 직접 원산지 관리상황을 수시 점검해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4일 국내에서 생산되어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우리 식탁에 공급되는 한우의 다양한 가치를 재조명 했다. 푸드 마일리지란, 식품이 생산·운송·유통 단계를 거치는 동안 이동거리(km)에 식품의 무게(t)를 곱한 것으로, 식품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인 한우도 대표적인 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식재료 중 하나로 쇠고기 1톤 기준으로 서울에서 약 113km로 떨어진 횡성 한우의 푸드 마일리지는 약 113t·㎞이고, 약 11,000km 떨어진 미국산 소고기의 푸드 마일리지는 약 11,000t·㎞,로 약 100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우자조금은 설명했다. 운송 부문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4분의 1을 차지한다는 조사결과를 봐서도 탄소 저감을 위해서는 수입산보다 국내산 한우 섭취를 지향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푸드 마일리지는 환경뿐만 아니라 식품의 신선도 및 건강과도 직결된다. 푸드 마일리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수원 소재 아이스하우스에서 2024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24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는 국내 빙상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이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을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상은 영리더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원복 사무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사기를 북돋았다. 또한, 퍽드롭(Puck Drop·시구) 행사를 진행해 리그전 시작에 열기를 더했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이번 리그전에는 총 16개팀, 24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제니스FRAUEN-아이스타이거스 예선 경기가 치러졌으며, 16일까지 수원 아이스하우스와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경기 일정 및 장소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고객 등급 제도를 개편하고 상위 구매고객 9,999명을 위한 ‘VIP 제도’를 내달 1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컬리는 그동안 일정 구매 금액 이상을 충족하는 로열 고객을 위해 ‘컬리 러버스’ 제도를 운영해왔다. 기존 컬리 러버스와 새롭게 도입되는 VIP 제도의 가장 큰 차별점은 혜택의 다양화로 적립금 혜택이 주였던 러버스와 달리 VIP 제도는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다양한 구매 혜택과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혜택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6개월로 대폭 확대해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더욱 강화하며 VIP 제도 신설에 따라 러버스는 오는 30일자로 운영을 종료한다. VIP 제도는 고객의 반기별 구매 금액에 따라 2개 등급(VVIP·VIP)으로 나뉘어진다. 구매 실적이 높은 순으로 최상위 고객 999명은 VVIP, 나머지 상위 고객 9,000명은 VIP로 선정되는데 첫 혜택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의 구매 실적에 기반해 선정 예정이며, 혜택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VIP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구매 혜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갓바위, 대천김 업체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2024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에서 각각 500만달러씩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는 충남 김은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내 수산식품 기업의 수출실적을 취합하면 성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이 기간 수산식품 기업의 박람회 참가 지원과 함께 △수산물 전시 및 홍보 △현지 바이어 정보 공유 △수출상담 등 도내 업체의 수출 개척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으로부터 김(원초)을 수입해 김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현지 유통가공업체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태국 수산물 유통과 소비현황을 점검했다. 태국은 충남 수산물 수출 4위 국가(27.4%)로 신흥 김 수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국내에서 마른김을 수입해 가공 후 전 세계에 판매한다. 도는 이를 주목해 도내 수산기업의 제품개발 지원, 박람회 참가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형식 부지사는 “태국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시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환경의 날을 앞두고 대표상품인 병물 아리수를 100%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든 페트병에 담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시만의 대표성과 특징을 알리기 위해 뚜껑을 서울색인 ‘스카이 코랄’로 바꿨고, 시각장애인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점자표기도 추가했다. 시는 6월 이후 올 한해 350ml 45만병, 2ℓ 20만병 등 총 65만병의 병물 아리수를 생산할 계획으로, 이렇게 할 경우 폐플라스틱 약 16톤을 재활용할 수 있어 신생 플라스틱 대비 약 17톤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물 아리수를 통한 플라스틱 줄이기 시도는 계속되어왔다. 일회용 페트병 사용 자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는 병물 아리수를 재난이나 단수 등 꼭 필요한 상황에만 최소량 공급하고 있다. 또 페트병 제작시 플라스틱 사용량을 19g에서 14g으로 26.3% 감량한 것을 시작으로 이용자 편의 개선 및 효과적인 재활용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는 무(無)라벨로 출시하고 있다. 제조일자 인쇄 등에 화학 염료(잉크)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레이저로 각인 처리했다. 시는 병물아리수의 100% 재생플라스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기온상승에 따른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증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3일 수협사거리 일대에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할 시 발생하며,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주로 음식점, 어린이집, 학교에서 많이 발생하고, 3월부터 증가해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금지 ▲위생적인 조리 환경 등을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개인위생 및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하며, “특히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므로 음식 조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