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1일 상주시 모서면에서 수확기가 빠르며 당도가 높은 진적색 포도‘루비스위트’ 품종의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포도 신품종 수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육성 포도 품종‘레드클라렛’의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시설하우스 내에서 6월 말부터 수확되는 ‘루비스위트’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글로리스타’, ‘레드클라렛’ 등 경북 포도 주요 품종의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포도 ‘루비스위트’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진붉은색을 가진 품종으로 당도가 18。Brix에 이르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 또, 루비스위트 품종을 시작으로 향기가 좋은 골드스위트(녹황색), 당도가 높고 맛있는 적색 포도 레드클라렛, 사과맛이 나는 캔디클라렛(주황색), 대과립 글로리스타(적색) 등 다양한 우수 품종을 2026년까지 구미, 영천, 상주 등 포도 수출 시범단지를 비롯한 도내 500ha에 보급하고 경북 육성 포도 품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 재배면적(전국의 56%, 8,204ha)과 수출액(전국의 79%, 35,402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K-푸드 페어 인 도쿄 2024’ 행사를 개최해 4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역대급 엔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K푸드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유망 K푸드를 소개함으로써 엔저 위기 속에서도 일본 수출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팬데믹 이후 외부 활동이 많아지고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등 일본 내 수입식품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에서 본 페어를 개최해 K-푸드를 향한 현지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관심도를 재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본격적인 수출상담회에 앞서 27일에는 국내 수출업체들이 일본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소비자품평회’를 진행했다. 수출업체 45개 사는 전문 소비자 품평단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동시에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심도 있는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참가업체들은 현지 소비자를 직접 대면해 제품 반응은 물론 일본 시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상대 정덕화 명예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기자클럽에서 ‘식품안전 최고 전문가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 오유경 처장과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 강백원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최대원 식품소비안전국장과 정덕화 경상대 명예교수 등 학계, 소비자단체, 언론 등 19명이 참석해 식품안전 정책 방향과 현안 등을 논의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각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번에 구성된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에게 큰 기대를 한다”라며 다양한 식품안전 정책에 관해 많은 조언을 부탁했다. 이어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의 식품안전주요정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 국장은 ▲식품표시 체계 개편, ▲푸드 QR도입, ▲Global Standard HACCP, ▲수입식품전자심사24(SAFE-i24), ▲아태지역식품규제기관장협의체(APFRAS), ▲초고령시대 대비 식생활복지기반 강화, ▲식중독저감화 사전예방활동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호텔 체인 스카이파크 그룹(과 협업해 오는 3일부터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서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오픈한다.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라면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고르면 직원들이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내부는 K라면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연출물과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등 보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심은 이후에도 스카이파크와 협업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신라면볶음밥, 짜파구리 등 모디슈머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호텔 조식 및 룸서비스에 반영하고,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면 선물세트 및 굿즈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명동은 서울 시내에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명동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호텔에서 농심 대표제품을 소개하고 K라면 본고장의 맛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한층 더 쿨해진 한정판 ‘써머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프라이트 써머 패키지’는 스프라이트의 써머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돼 쿨하고 상쾌한 스프라이트 고유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한층 새로워진 제품으로 상쾌하고 쿨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패키지 전체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연상시키는 ‘블루 웨이브’ 디자인이 적용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한 파도를 형상화한 웨이브를 스프라이트 고유의 초록색과 함께 균형감 있게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스프라이트 ‘한정판 써머 패키지’는 스프라이트와 스프라이트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의 355㎖ 캔, 500㎖ 페트로 출시되며, 올여름에만 한정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보기만 해도 쿨해지는 기분이 드는 패키지를 통해 한층 강렬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정판 써머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워터밤 서울 2024’를 앞두고 시원하게 새 옷으로 갈아입은 스프라이트와 함께 올여름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가 선사하는 독보적인 쿨함과 상쾌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자립을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의 2024년 하반기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는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전문적인 직업 교육 기회와 CJ계열사 및 동종업계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2023년까지 총 58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그 중 499명이 취업에 성공해 약 86%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생 모집은 △요리 과정 △베이커리 과정 △서비스매니저(식음/헬스&뷰티) 과정에서 진행된다. 만18세에서 34세의 청년이라면 학력 및 전공, 병역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이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및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 규모를 전년 대비 50% 증대하여 총 210명의 인원을 지원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원 대상 연령 상한을 기존 만 29세에서 34세로 대폭 늘렸으며, 계열사 취업처를 CJ프레시웨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업 경영비 상승으로 인해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농가가 급증하면서 농업보증기관의 대위변제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위변제율은 농업경영 악화로 상환능력을 상실한 농가의 채무를 보증기관이 농협에 대신 갚아주는 금액의 비율이다. 1일 농협이 관리하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이 임미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위변제금은 4,074억원으로 변제율은 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대비 두 배 가량 상승했다. 2022년 대위변제금은 2,904억원으로 변제율은 1.7% 였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 년간 평균 변제율은 1.8%였다. 2018년 이후 2.0%의 변제율을 기록한 2019년을 제외하고 2.0%를 넘긴 것은 2023년이 처음이다. 농신보는 올해 대위변제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신보의 보증대출을 정책자금과 일반자금으로 구분했을 때 일반자금 대위변제율은 3.9% 였고 정책자금 대위변제율은 1.3% 로 나타났다. 정책자금은 저율 고정금리 혜택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양호해서 대위변제율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 · 고물가로 인한 농가의 경영악화로 인해서 일반자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사업 신규 지원 대상을 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취득한 65개 품목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하여 품목별 평균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경우 부여한다. 하반기에는 135건을 모집할 예정으로 2일 화요일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www.koat.or.kr) 및 스마트그린푸드(www.smartgreenfood.org)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원사업 신청서, 생산현황보고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국가인증서저탄소 농업기술 증빙자료를 준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 전자우편, 우편 및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을 신청한 농업인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서 작성, 심사 지원 등 인증취득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증 요건을 만족시킨 농산물에 대해서는 12월에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비료·농약·에너지 등을 절감하여 저탄소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다가오는 ‘2024 파리올림픽’을 맞이하여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올해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 국민이 한돈과 함께 스포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돼팀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 파리올림픽’이 예정된 3분기에는 국민들이 한돈과 함께 올림픽 경기를 보며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준비했다. 한돈자조금은 1일 ‘올림PIG’ 콘셉트의 디지털 광고영상 티저를 공개했다. 올림PIG 티저 영상에는 긴장감 넘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2024 올림PIG 공식(食)파트너라는 문구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축제를 기대케 하는 올림PIG 티저 영상의 본편은 오는 8일 한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파리올림픽 개막전에 공개될 ‘올림PIG’ 화제성 영상을 연계한 가상 광고(FOOH)도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의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Royal Salute)’가 감각적이고 색다른 풍미를 추구하는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해 한정판 ‘로얄살루트 21년 마이애미 폴로 에디션(Royal Salute 21YO The Miami Polo Edition)’을 출시한다. 195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때 헌정되며 탄생한 로얄살루트는 ‘왕의 스포츠(Sports of Kings)’라고 불리는 폴로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로얄살루트와 폴로는 힘과 유연성, 우아함, 그리고 시간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로얄살루트는 매년 폴로 경기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과 폴로로 유명한 국가들에서 영감을 얻은 특별한 한정판인 ‘폴로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로얄살루트 21년 마이애미 폴로 에디션’은 로얄살루트 폴로 컬렉션의 6번째 제품이자, 폴로로 유명한 국가들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코닉한 도시’ 시리즈의 3번째 에디션이다. 아르헨티나 에스텐시아, 인도 조드푸르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은 인기 폴로 클럽들의 고향이자 폴로 꾸뛰르(Couture) 패션의 중심지인 미국 마이애미 만의 풍경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