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광명을)은 보훈급여를 기초생활보장 소득 산정에서 제외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15일 대표 발의 했다. 현행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르면 국가보훈대상자가 국가로부터 받는 보훈수당 등이 생계급여 수급권자 산정 시 소득에 포함되도록 규정돼 있다. 그 결과 보훈대상자가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보훈급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특별한 대가로 지급하는 급여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소득기준 산정 시 소득으로 인정돼 생계급여액이 차감되거나 수급자격을 상실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일부 수급자는 수급 자격 상실을 우려하여 보훈급여 중 일부 수당을 선택적으로 포기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김남희 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에 제외되지 않도록 복지급여 수급 산정을 위한 소득인정액 결정 시 보훈보상금을 제외하도록 예외 규정을 담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김남희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한 국가유공자 분들께 합당한 보상과 예우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훈급여를 단순히 소득으로 인정해 보훈대상자의 생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서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충남세종본부 백남성 본부장, 세도농협 조남엽 조합장 등 범농협 임직원 총 150명이 참여했으며 동사리 소재의 수박농가와 청송리 소재의 상추농가를 찾아 수해피해 농작물 수거 및 폐기작업을 도왔다. 특히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도 해당지역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복구상황을 점검하며 봉사자들과 함께 피해수습과 지원에 힘을 보탰다. 한편, 충남 부여군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의 심각한 피해지역으로 농작물 침수, 낙과, 농경지 유실매몰, 시설파손, 가축폐사 등 피해면적이 1,254헥타르에 이르는 지역이다. 지준섭 부회장은 “최근 극심한 집중호우로 인해 농업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농협은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하여 재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전국적으로 이번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에게 ▲피해면적 정밀조사를 통한 무이자 재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침수 등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고, 채소류 등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0일 오전 송미령 장관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고, 간부들을 현장에 급파하여 침수 농경지 퇴수 조치 등 2차, 3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기 긴급 복구를 위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내린 호우로 침수된 논은 전부 퇴수 조치했고, 산사태 지역과 사면이 유실된 저수지도 응급 복구를 완료했으며, 주말 사이에 저수지도 최대한 방류하여 현재 저수율은 76% 수준으로 관리중이고 과수원과 시설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등 추가 호우에도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15일 현재 농작물의 복구율은 86% 수준으로 7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주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강우에 대비해 주말 사이 시·군 관리 저수지 등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를 낮추고, 과수원과 시설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추가적인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완료했다. 특히 기상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오리협회(이하 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오리자조금)는 초복인 15일부터 26일까지 총 12일간 오리자조금이 운영하는 공식몰인 오리덕몰에서 ‘복날맞이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1kg 오리고기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가에 판매하는 것으로 기획되었으며, 올해 이미 진행된 두차례 동안 약 11톤을 소비자의 식탁에 올렸으며, 앞으로도 질 좋고 건강에도 좋은 국내산 오리고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임을 약속했다. 행사는 선착순으로 준비된 물량이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오리자조금은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통하여 어려운 오리농가 및 계열사를 응원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오리고기를 공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박하담 위원장은 “국민들께서 이번 복날맞이 할인 기획전을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국내산 오리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하셔서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시길 바라며 무더운 여름철 웰빙단백질 오리고기로 가족의 건강을 관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부위의 오리고기 할인 판매가 이뤄지는 ‘복날 맞이 할인 기획전’의 자세한 내용은 오리덕몰(https: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4 썸머플라워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농협 안성팜랜드(분사장 최규전)에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수국과 해바라기가 만개한 가운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시원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후, 영수증을 결제 매장이나 인포센터 등에 증빙하면 보냉백을 증정(영수증 총합 5만원 가능, 선착순 증정)하고, 20일부터 시작하는 버블&버블 페스티벌에서는 버블파티, 물총놀이, 키즈 워터풀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이벤트 내용, 여름 꽃 개화 현황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팜랜드 공식홈페이지와 SNS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와 국내 대표 플랫폼사가 모여 소비자들과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E-커머스 성장에 따른 온라인플랫폼 공정화 및 독점방지 토론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김남근 의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김태룡 전 한국행정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면, 염승열 변호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노영구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정보통신위원장, 권영재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 한국중소상공인자영업자총연합회, 쿠팡, 네이버, 카카오 관계자가 참여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만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서신에 공동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서명을 통해 유승민 IOC위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식생활’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면서 “이번 파리올림픽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동료 IOC위원들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운동을 전파하고, 대한탁구협회도 적극적인 참여를 해 나갈 것”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춘진 사장은 지난 8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토니 에스탕게 위원장에게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서신에 이기흥 회장·올림픽 선수단 정강선 단장과 함께 공동서명했다. 공사는 ‘저탄소·친환경’ 주제로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과 캠페인 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오는 10월 코트라가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태국 방콕에서 주최하는 ‘서울푸드 인 방콕 2024(SEOUL FOOD in Bangkok 2024)’에 전남 농수산식품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공장이 등록된 농수산식품 생산·유통기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제품 개발 및 포장 디자인이 된 제품을 보유한 업체로 총 11개 기업을 선정해 부스 설치, 바이어 유치 및 상담, 통역비, 항공료(50%·1사 1인), 통관비 등을 지원한다. 도는 요건을 갖춘 기업을 17일까지 시군당 최대 2곳을 추천받아 기업의 수출시장 개척 노력, 기업 기술 경쟁력, 참여 의지, 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푸드 인 방콕 2024는 10월 18일부터 3일간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열린다. 코트라는 국내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을 해외에서 개최함으로써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동서양을 잇는 아시아의 관문 방콕에서 열려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동남아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태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초고령화 사화에서 어떻게 잘 늙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30년에는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며, 2060년에는 60세 이상 인구가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00만62명으로, 전체 인구 5126만12명의 19.51%다. 내년이면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의 복지증진과 교육,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사각에 숨어 있는 저소득, 중점돌봄대상 노인들을 찾아내고, 노인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은 개인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각 자자체에서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지금.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각 지자체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① 진천군 노인인구,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기준 20% 초과 예상 지난해 노인 의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 ‧ 철원 ‧ 화천 ‧ 양구갑)은 15일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아동급식 지원 비용 일부를 보조하도록 해 아동급식의 품질향상을 골자로 하는 '아동복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아동급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아동급식 지원현황 점검 및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지원 등을 통해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005년 아동급식 사업이 지방사무로 이양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현행 '아동복지법'에 의해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동급식 지원단가, 지원대상, 급식 식단 점검 등을 지방자치단체별 아동급식위원회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마다 1식 단가의 편차가 급식 수준 편차로 이어진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4년도 결식 아동 급식 업무 표준매뉴얼'에 따르면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