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멜라민 분유 사건을 계기로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지키고자 설립된 식품안전정보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과거 민간기관 중심의 식품안전정보 수집 체계로는 정보의 신뢰성, 업무의 연속성 및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해 멜라민 사건 당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총리실 주관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안전정보센터(현 식품안전정보원) 설립 등이 포함된‘식품안전 종합 대책’('08.7.11)을 발표하였다. 이 후 식품위생법 개정을 통해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2009년7월16일에 식품안전정보센터가 개소되었다. 설립 첫 해인 2009년에는 국내외 식품안전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제공하는 한편, 식품이력추적관리시스템의 구축·운영 업무를 수행하였다. 식품안전정보원은 다양하고 급변하는 식품안전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다. 그 결과, 2012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 일원화 기관 지정, 2013년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설치, 2015년 식품안전 정책연구 수행, 2017년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구축·운영 기관 지정, 2020년 수입식품통합정보시스템 운영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앞으로 식품안전정보원은 한국식품산업의 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에서 지난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반찬전문 제조․판매업소 180곳을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표시광고법, 원산지표시법 등을 위반한 24곳(27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 ▲무등록 영업 등 3건 ▲표시 기준 위반 3건 ▲원산지 거짓 표시 2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10건 ▲보존 기준 위반 2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4건 ▲그외 위해 식품 등 판매, 조리실 비위생 3건 등 총 27건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행위의 경우, 냉동·냉장 등의 보존 기준을 위반한 경우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르면 무표시 또는 표시방법을 위반한 식품 등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보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와 고물가로 인한 집밥 트렌드로 반찬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관련된 불법행위도 증가하고 있다. 적발된 업체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육군사관학교에 포카리스웨트 8천여 개 등 총 17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 1,100여 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더위 훈련으로 군 장병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을 방지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이온음료 섭취를 통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모아 주장한다. 포카리스웨트는 우리 체액에 가장 근접한 농도로 이뤄진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물보다 빨리 체내로 수분과 이온을 보충해주고 긴 시간 수분을 유지해준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예비 정예장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공익에 힘써주는 모든 분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오경림)의 식물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은 풀무원이 40년간 쌓아온 식물성 지향 식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식물성 건강기능식품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풀무원건강식물원’의 식물 기초 영양과 식물 건강 기능 카테고리 제품으로, 식물영양소 섭취를 통한 균형 잡힌 영양 보충을 돕는 ‘파이토 프로틴 볼’ 제품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식물 유래 원료가 함유된 ‘파이토 스테롤’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지속가능식품 노하우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에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파이토 프로틴 볼’은 ‘특등급 콩’을 사용해 풀무원만의 독보적인 콩 가공 기술로 만든 100% 식물성 단백질 제품이다.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를 돕기 위해 출시했다. 제품에는 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9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된 식물성 단백질이 12g 함유돼 있다. 소형 정제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휴대하기 쉬운 소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1일 5회, 1회 1포 섭취)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7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한우 할인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온라인 축산물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에서 28일까지 1등급 한우(100g 기준)를 ▲등심 5475원 ▲불고기·국거리 2625원에, 한돈(100g 기준)을 ▲삼겹살 2380원 ▲목살 2180원에 판매한다. 또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650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장에서는 한우(100g 기준) 1+등급을 ▲등심 7360원 ▲양지 4110원 ▲불고기·국거리 2720원에, 1등급을 ▲등심 6050원 ▲양지 3920원 ▲불고기·국거리 2650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1++등급은 판매장에 따라 할인판매 대상 여부가 상이하다. 행사참여 매장정보 등 할인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농협경제지주와 농협 라이블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휴가철을 맞아 준비한 할인행사를 통해 고품질 한우와 한돈을 맛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료기기 품질·안전성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기준과 조화하고자 의료기기 분야 142종의 국가표준(KS)에 대한 제‧개정안을 마련해 7월 18일 행정예고하고 9월 1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의료용 전기기기 등 12개 분야 40종 제정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취 및 호흡기기’, ‘치과’ 등 12개 분야 33종에 국제표준을 도입하고 사용자 혼란 방지를 위해 ‘의료용 전기기기’, ‘외과용 이식재’ 분야 용어집 등을 신설한다. 특히 국제표준이 없는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와 ‘자동 혈액형 판정장치 및 수혈용 혈구 응집검사 시약’ 등 7종에 대한 국가표준을 국내에서 선제적으로 개발해 신설한다. 진단 영상기기 등 16개 분야 95종 개정, 5개 분야 7종 폐지 ‘구강 외 엑스선 장치의 기본 안전과 필수 성능에 관한 개별 요구사항’ 등 42종에 국제표준을 반영해 개선하고, ‘외과용 기구’ 등 53종에 대해 표준서식 및 용어 등을 반영하는 등 국가표준의 국제조화를 추진하며, 의료용 전기기기 분야 용어집 신설·제정 추진에 따른 중복 표준 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 휴가철 야외 활동 시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 ‘액취방지제’와 화장품 ‘체취방지제’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18일 밝혔다. 제품별 차이점은 의약외품 ‘액취방지제’는 땀 발생을 억제해 액취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외용제이고, 화장품 ‘체취방지제’는 박테리아가 땀을 분해해서 생기는 체취를 향으로 덮어 최소화하거나, 땀을 흡수하는 외용제이다. 따라서, 액취방지제는 땀이 나기 전에 사용하고, 체취방지제는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참고로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 모두 ▲에어로솔제 ▲액제 ▲외용고형제(스틱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제형별 사용법은 에어로솔제 형태의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는 사용 전 내용물을 충분히 흔들고 겨드랑이 등에서 약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약 2초간 분사한다. 눈 주위, 점막 등에 분사해서는 안 되며, 옷 위에 직접 뿌리지 말고 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액제와 외용고형제(스틱제)는 겨드랑이에 적당량을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 사용하며, 완전히 건조된 다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사용 시 주의사항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무더위로 인한 탈진, 열사병에 걸리기 쉬워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미경 한의사와 함께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를 활용해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18일 소개했다. 날이 더워지면 우리의 신체는 높은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체온 조절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땀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배출하게 된다. 이때 체내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운동 후에도 젖산이 잘 풀리지 않고, 쥐가 자주 나며 근육의 피로도가 심해질 수 있다. 특히 탈수가 심해지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실신할 가능성도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보양식‘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보양식 다이어트의 대표적인 음식은 ’사골 국물‘이 있다. 사골 국물은 수년 전부터 해외 셀럽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포만감을 주면서도 수분, 단백질, 전해질을 채울 수 있어 기력 보충에 좋고, 콜라겐이 풍부해 여름철 자외선과 더위에 상하기 쉬운 피부와 모발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찬 음식과 달리 체온 유지, 신진대사 활성화, 장 건강 관리에도 좋고 사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및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유럽연합(이하 EU)가 2022년 12월부터 추진한 동물성 식품의 항생제 대한 수입 강화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EU로 우리나라의 동물성 식품을 수출할 수 있는 자격이 유지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 EU는 우리나라가 포함된 수입허용국가 1차 목록(72개국)을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에 통보했다. 이번 1차 목록은 오는 9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26.9월부터 수입허용국가 목록에 포함된 국가만 EU로 동물성 식품을 수출할 수 있다. 이번에 EU 수출자격을 유지함으로써 앞으로도 우리나라산 동물성 식품은 EU로 수출을 계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쇠고기, 돼지고기 등 다른 동물성 식품 수출을 위한 한-EU 협상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EU는 식품을 통한 항생제 내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EU 외 다른 국가에서 EU로 수출하는 동물성 식품의 원료인 식용동물에 인체용 항생제와 성장촉진용 항생제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2022년 12월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에 통보한 뒤 2023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식품기술 전시회 ‘IFT 2024(IFT Food Expo 2024)'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 식품 학술 기구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가 매년 주최하는 ‘IFT 전시회’는 전 세계 90여 개 국가와 1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2만 3천여 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식품 기술 분야의 대규모 전시회다. 대상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고기능성 소재 제품을 선보이고,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 홍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상은 올해 초 론칭한 대체당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의 알룰로스(Allulose)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으로, 무화과나 건포도 등을 통해 오래 전부터 인류가 섭취해 온 안전한 감미료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가지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양한 식재료와 함께 쓰이며 관심을 받고 있다. 대상은 이러한 수요에 착안, 지난해 5월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을 준공하며 국내 대체당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