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54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상생협력재단)와 2024년 농어촌 ESG 실천과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기관으로 52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부터는 평가 지표 개선, 유사제도인 농촌사회공헌인증제와 제도 통합 등 제도를 확대 개편하여 농식품부-해수부-상생협력재단이 공동으로 본격 시행했다. 올해는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을 실천 중인 대상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상생협력재단 내 농어촌 ESG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전년 대비 11개사가 증가했다. 이 중, 대상은 시설원예농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남 고흥, 충남 부여, 경남 창원 등 3개 지역 시설원예농가에 총 2억 5천만원 상당의 고효율 냉난방시설인 히트펌프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여 농가 경영부담 완화와 농촌의 탄소배출 저감에 도움을 주어 환경(E) 부문 우수사례로 꼽혔다. 특히 청정원 주부봉사단 및 대학생봉사단 운영, 적극적인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S)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을 통해 부산항 일대에서 수거한 폐 PET병으로 안전조끼와 수건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기부하여 환경(E) 부문 우수사례로 꼽혔으며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 사회(S) 부문에서도 적극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어촌 ESG 실천 기업·기관에게는 인정패를 수여하고, 동반성장 지수 평가 우대, 농어촌 ESG 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홍보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는 2022년부터 상생협력재단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업·기관과 농어업·농어촌 간 상생협력 모델을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정아름 농식품부 농촌정책과장과 해수부 황준성 수산정책과장은 “농어촌상생기금 출연이 단순한 기부활동이라는 인식을 넘어 기업의 사회공헌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선순환적 인식을 확산하고, 앞으로 기업·기관과 농어촌 간 상생협력이 지역 소멸의 극복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수출·수급 분야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2025년 상반기 K푸드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K푸드 아카데미’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과정으로 K푸드 통합 농식품 유통전문가,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농산물 수급 전문가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3월 6일 입학을 시작으로 6월 19일까지 14주간 진행되고, 규모는 과정당 25명, 총 100명이다. K푸드 통합과정은 제조.유통.수출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K푸드의 생산.유통.소비.수출 밸류체인 스마트 농업(스마트팜, 스마트APC, 온라인 도매시장 등)의 자사 적용, 안정적인 원물 수급방안과 상품화전략 AI, 빅데이터, 챗GPT 활용 고객 대응 등이 운영된다. 농식품 유통 전문가과정은 농식품 유통 정책과 지원사업, 지역농산물 상품화와 디자인․포장 등 브랜드화, 온오프라인 시장 맞춤형 입점 코칭, AI, 빅데이터, 챗GPT 활용 고객 대응, 유통경로별 우수현장 체험으로 구성되고,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과정은 수출 희망 또는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 정책과 지원사업, 농식품 수출정보 카티 등 빅데이터 활용 마켓 리서치, 상품화․패키징․디자인․브랜딩 등 해외 마케팅, 글로벌 식품인증, 국가별 현지화를 위한 라벨링, 해외 바이어 상담역량 등이 운영된다. 농산물 수급 전문가과정은 의무 자조금, 정책자금 지원, 기후 변화에 따른 국내외 수급 동향과 산지 생산체계 빅데이터 활용 전략 구매,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원물 소싱, 직거래 성공을 위한 브랜딩, 마케팅, 상품 차별화 등이 운영된다. 4개 과정 모두 국내외 선도기업 현장 방문과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해외연수도 추진한다. 자세한 안내와 교육 신청은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edu.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농수산식품연구소로 하면 된다. 김기헌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이번 K-푸드 아카데미 과정은 현업 적용과 성과 창출을 위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준비했다”라며, “국내외 농식품 시장변화 실전 대응에 초점을 맞춰 농수산식품 기업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025년도에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출정보 제공 및 수출기업 육성, 품목육성 및 수출 확대기반 조성, 해외 유통 및 소비기반 확대, 수출자금 지원 등 올해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특히,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수출보험 지원,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간접광고, 해외 지재권 보호사업, 할랄인증 등 관련 분야의 지원사업을 설명할 예정이고, 1:1 상담부스를 통해 사업담당자가 직접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 사업 신청방법과 세부 지원내용 등을 안내한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aT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참석이 어려운 수출기업을 위해 설명회 발표 자료 및 영상을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게시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는 2025년 농식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향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많은 수출기업들이 참여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시 내 60개 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2025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신영시장(양천구), 수유재래시장(강북구), 남성사계시장(동작구), 길음시장(성북구), 가리봉시장(구로구) 등 총 60곳이다. 할인 행사 외에도 남성사계시장과 사당1동 먹자골목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과 명절 음식 등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강남 개포시장과 화곡 중앙시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 행사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시장별로 방문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품 추첨, 장바구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시장의 신선한 상품을 집 앞까지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고, 용문시장, 면곡시장,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등 총 26곳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이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할인판매전은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3개 온라인 플랫폼(놀러와요 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시장을 방으로)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통시장 47곳서 수산물과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설 특별전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환급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행사 누리집과 농림축산식품부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8일부터 30일까지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73개로 확대하고,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은 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일까지 8개 시장(통인시장, 경창시장, 장미제일시장, 공덕시장, 영천시장, 새마을시장, 공릉도깨비시장, 성대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의 시설을 점검과 함께 각 자치구, 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밀집 예상 시간대에 지원 인력을 편성·배치하고 관내 소방서, 경찰서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송호재 시 민생노동국장은 “높은 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시민, 소상공인 모두가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4일 충북 음성군 소재 산란계 농장(2만여 마리)과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 오리농장(2만 2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관계부처,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충북 음성군 산란계 농장은 폐사 증가에 따른 농장주 신고, 경남 창녕군 육용 오리농장은 가금 농장에 대한 정기예찰 검사 과정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이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됐다. 지난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24번째와 25번째 발생이고, 경남도에서 첫 발생사례이다. 국내 가금농장(25건)과 야생조류(28건)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철새 도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전국에 있는 모든 가금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충북 음성군 산란계 농장과 경남 창녕군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가금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충북 음성과 인접한 충주시·괴산군·증평군·진천군·경기 여주시·경기 이천시·경기 안성시와 경남도 전체와 인접한 경북 청도·고령·대구시 가금농장, 축산시설·축산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철새도래지·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 및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을 투입하여 소독하고 있다. 14일부터 23일까지 충북도 내 전체 산란계 농장(107호)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음성군 산란계 농장과 같은 법인 소유 농장(5호)에 대해서는 17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한다. 또한 산란계 발생 위험이 우려되는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지자체의 현장 방역 추진 상황에 대해 특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15일부터 24일까지 철새도래지 주변 위험지역(수변 3km 이내)에 있는 산란계 농장(260호) 및 오리농장(167호)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가금농장에 대해 실시 중인 전국 일제 집중소독 주간을 28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 이와함께 14일부터 21일까지 경남도 내 전체 오리농장과 발생농장과 동일 계열사 제이디팜의 오리 계약 사육 농장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창녕군 육용 오리농장과 같은 계열사 소속 도축장에 대해 도축단계 표본검사 물량을 기존 60%에서 80%로 강화한다. 특히 전국 오리계열사가 계약 사육 농장에 대해 자체 방역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고, 오리계열사의 자체 점검 결과 미흡한 농장에 대해서는 1월 24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에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지난해 12월 10일 이후부터는 매주 2건에서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추가 발생과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방역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까지는 가금농장이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산란계와 육용 오리 살처분 수는 누적 202만 마리와 26만 마리로 전체 산란계(8,135만 마리)와 육용 오리(845만 마리) 사육 마리의 2.48%와 3.08%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낮을 것으로 판단되나, 중수본은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축산물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이 14일 오후,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물류센터를 방문하여 과일, 채소 등 설 성수품 포장․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폭염으로 성수품 중 하나인 배의 유통 가능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생산량이 늘어 상대적으로 공급이 원활한 사과, 포도, 단감, 만감류 등 대체 과일과 배추․무 등을 중심으로 성수품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설 성수기 과일 공급 확대를 위해 실속선물세트와 함께 사과․배 계약재배 및 지정출하물량 총 4만톤을 집중 공급하고, 배추․무는 공급부족에 대비하여 정부 비축, 출하조절시설 등 정부 가용물량 총 1만 550톤을 일 200톤 이상 방출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 공급하며, 배추 할당관세 적용 조기 추진과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무 할당관세도 추가로 오는 4월말까지 연장한다. 이날 물류센터를 찾은 박범수 차관은 과일․채소류 포장 작업장과 과일 선물세트 전시상품 등을 둘러보며, “정부가 올해 설 명절에 대체 과일상품 공급 확대, 최대 40%의 할인 지원 혜택 등을 포함하여 역대 최대규모(10대 성수품 16만8천톤) 성수품 공급계획을 마련하여 추진중에 있는 만큼,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물량 확보에 적극 노력해 주시고, 선별, 포장, 출하 작업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을 함께한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도 “공급이 감소한 배를 대체하여 사과, 포도, 만감류 등 대체과일을 활용한 실속선물세트 총 10만개를 최대 20%까지 할인 공급하고, 현재 할인지원하여 양재, 고양, 수원, 성남, 창동, 청주, 울산 등 7대 대형 하나로마트에서 포기당 4천원대, 기타 소규모 매장에서 5천원대에 공급 중인 배추는 22일부터 추가 할인해서 각각 포기당 3천원대, 4천원대로 공급하는 등 정부의 성수품 공급계획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송미령 장관이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찾아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 민생선물세트는 국산 농식품 소비 촉진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명절의 대표적 선물인 한우나 과일은 물론, 우리 쌀을 활용한 한과나 전통주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는 민생선물세트 외에도 식품명인들이 정성껏 만든 고품격 제품들과 지역특산주 등 전통주로 구성된 특별한 선물세트도 함께 전시 및 판매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민생선물세트는 우리 농업인들의 정성과 우수한 농산물로 만들어져 품질과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라고 말하며, “설 명절 기간 동안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전시를 관람하며 한식의 전통과 가치를 느끼고, 우리 농산물로 사랑과 정성을 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3일 경남 창녕 소재 육용오리 농장(20천여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은 오리 사육기간 중 정기예찰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경남도와 인접한 고령군, 청도군, 대구시 내 오리농장과 발생농장 동일 계열사인 제이디팜의 전국 오리 계약사육농장, 도축장 등 시설과,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14일 2시부터 15일 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벼 재배 농가의 수익 증대와 생거진천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군 산하 공무원들에게 구매를 권장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관내 여러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협조 공문을 발송해 보다 많은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생거진천 쌀은 천혜의 환경에서 재배되며, 둥글고 투명한 쌀알, 윤기와 찰기가 뛰어나 탁월한 밥맛으로 유명하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 1992, 1993, 1998, 2008, 2011년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쌀 부문 대통령상, 대상 2009년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 쌀 생산 유통평가 대통령상, 2009~2010년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 2021년 전국 고품질 쌀 선발대회 최우수상, 2022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쌀 부문 1위 등이 있다. 채희재 군 축산유통과 주무관은 “많은 주민과 기관들이 이번 운동에 동참하고 더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더 튼튼한 민생, 더 나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목표로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13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내수 부진 등 어려운 민생 여건을 고려하여 농식품 5대 민생 안정 패키지를 중심으로 농업인과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농촌 전반의 구조개혁과 함께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가며, 농지, 쌀 산업 등 농업·농촌 4대 구조개혁을 본격화하고, 미래 세대를 준비하기 위한 신산업 4대 혁신 프로젝트와 동물복지 및 환경친화적 농축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농식품 민생 안전 5대 패키지 연내 집중지원 직불·수입안정보험 중심으로 농업인 소득안정 모델을 강화하고 서비스 제공방식 전환으로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농업인들의 기초 소득 수준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직불제 시행 후 최초로 기본 면적직불 단가를 5% 인상하고 현재 3,700만 원인 직불금 지급대상자의 농외소득 기준을 완화한다. 또한 재해·가격변동까지 경영 위험을 다층적으로 보장하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을 9개 품목 전국 시행하고, 6개 시범 운영한다. 농업재해 복구비 단가와 지원항목을 확대하고 재해보험은 할증제도 개선, 병충해, 일조량 부족 등 신규 재해 보장상품 마련, 과수 전 기간 종합위험 보장 등을 포함한 제도 개편방안을 1월 중 마련한다. 아울러 환율 급등 등에 따른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수입 비중이 높은 비료·사료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과 함께, 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협·협회 등 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사료에만 적용해 오던 공동구매 수입 방식을 비료 등까지 넓힌다. 농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외국인 계절근로 규모를 올 상반기 약 6만 7천 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농촌 서비스를 의료·생필품 등 생활 필수분야에서 교육·돌봄 등 다양한 분야, 전국으로 확산한다. 의료 왕진버스도 15만명을 대상으로 하고 이동식 생필품 판매·배달 서비스도 9개 지역으로 추가하며, 농촌형 교통모델 지원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통합·지원해 나간다. 민생에 영향이 큰 배추, 무, 마늘, 양파, 사과, 배,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10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생산·유통 단계별 수급 위험을 관리하고, 일시적 수급 위기 대비 공급 여력을 확대한다. 강원도 여름배추, 제주 월동무 등 지역 자조금 신규 도입으로 민·관 협업에 기반한 수급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비묘, 약제 할인공급 등을 확대한다. 배추 비축기간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을 위해 산소·이산화탄소 농도 조절을 통해 작물의 호흡을 억제하는 CA 기술을 도입하고, 주요 채소 계약재배 물량을 25%에서 30%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에서 배추 등 채소류도 적기에 들여올 수 있도록 해외농업개발 모델도 구축한다.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하반기 중 단기 사육 한우를 시범 판매·유통, 별도 등급제를 도입하며, 온라인 거래를 2천 8백억 원까지 확대한다. 이와함께 이상 기후 등 어떤 상황에서도 농산물 수급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 생산·유통 밸류체인을 재정비한다. 농업위성, 드론 등을 기반으로 예·관측을 고도화하고, 배추·사과 등 신규산지 육성, 기후 적응형 품종 현장 적응을 위한 실증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유통 단계에서는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 1조 원을 목표로 장기 예약거래 등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60개소로 확대되는 스마트 APC와 출하·유통 정보를 연계하여 수급 안정을 강화해 나간다. 역대 최대 설 성수품 물량 공급 및 할인지원을 추진하여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 먹거리 안전망을 확충한다. 설 명절에 성수품 물량을 역대 최고 수준인 평시의 1.6배까지 확대하고, 할인 지원 품목도 25개에서 28개로 확대하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870억 원 규모의 먹거리 안전망도 본격 가동, 임산부, 영유아 등을 포함한 생계급여 등 수급 가구에 농식품 쿠폰을 지급하는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천원의 아침밥, 우유급식 등도 지원한다. 2025년에는 식품·외식 분야 소상공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도 추진한다. 청년들이 운영하는 외식업체 대상으로 원료매입 자금 금리를 2%대로 인하하고, 음식점업 외국인 고용허가제 정착을 위해 업종 등 요건 완화를 추진하는 한편, 3월 중 공공배달앱 플랫폼을 구축하여 업체가 부담하는 배달 수수료를 최대 2%까지 절감한다. 전통주 지역농산물 제조 원료 규제를 일정비율까지만 유지하도록 완화하고, 증류식 쌀 소주 등 전통주 시장 확대를 위한 육성방안도 마련하며, K미식벨트도 3곳으로 확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를 계기로 방한 관광객에 한식·식문화를 홍보한다. 농업 미래 'AI', '푸드테크' 등 4대 프로젝트 본격 추진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전후방 신 산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생산·연구 인프라에 1,212억 원을 투자한다. 푸드테크·그린바이오 시장이 다양한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식품 제조 분야 스마트공장도 30개사에서 70개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400억 원 규모의 미래혁신성장펀드를 활용해 신 산업 분야 민간투자도 확대해 나간다. 미래 산업 분야 중장기 현안 해결, 현장 수요가 많은 과제 등 대규모 R&D에 1088억원을 투자한다. 투자 효율화, 융복합 협력 등에 주안점을 두어 3월에 중장기 농식품 R&D 투자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신 산업 분야 투자 스펙트럼 확대를 위해 민간이 자유롭게 제안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농산업 분야 민간제안펀드를 1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또한 KFood+ 수출 140억 불 달성을 위해 중동·남아공 등 新시장 및 미중일 중소도시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코트라 해외무역관 연계, 18곳의 해외 바이어 협의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 특히 10대 농식품 수출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프리미엄화(포도·딸기), 제품개발(쌀가공식품), 대규모 마케팅(라면) 등을 지원하며, 스마트팜 수출 컨소시엄을 확대하고 기술력 입증을 위한 현지 실증,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스마트농업 생산 비중을 16%에서 20% 수준까지 확대하고, 농업용 AI·로봇 등 첨단기술과 전후방산업 연계를 통해 외연을 확장한다. 연구·생산·실증 등 기능을 집적화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4개소를 신규 조성한다. 또한, 건물형 수직농장, 컨테이너 스마트팜 등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농업이 현장에 착근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등 입지규제 완화, 표준화, R&D·실증 등도 지원해 나간다. 농지 제도 틀 본격 전환...체험 영농, 농산업 등 활용 이용 범위 확대 2025년 농식품부는 30년간 지속되어 온 농지 제도의 틀을 과감하게 전환한다. 농산물 생산에만 활용해 온 농지를 주말 체험 영농, 농산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확대하고, 소유 자격·취득 절차 등도 완화하는 한편, 제한적으로 허용되어 온 임대차는 합리적 이용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농업진흥지역 외 농지 전용 권한은 지자체에 대폭 확대하고, 진흥지역 내 농지의 경우라도 기본계획 수립을 전제로 지자체의 관리 권한을 확대하며, 세부 개편방안은 이해관계자, 전문가, 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상반기 내 확정한다. 또한 만성적 쌀 공급 과잉 방지를 위해 적정 생산, 고품질 쌀 생산 확대, 소비 확대를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쌀 산업 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8만ha 재배면적 감축 방안을 적극 이행하는 한편, 고품질 쌀 전문생산단지 시·도별 1개씩 시범 운영, 단백질 함량 표기 의무화 등 쌀의 품질 제고를 위한 노력도 추진한다. 전략작물 중심의 식량안보 기반 확대를 위해 전략작물직불 신규로 깨를 품목에 추가, 지급 면적과 단가를 인상한다. 농업경영체를 농업 생산 중심에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농산업 혁신 경영체로 전환하고, 청년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농업 규모화·법인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인 농작업 위탁형, 농지 임대형, 혼합형, 주주형 등 공공영농이 현장에 확산되도록 마케팅, 조직화 지원과 함께, 세제 지원 등도 검토한다. 농업법인의 사업 범위를 생산뿐만 아니라 교육·컨설팅, 생산·가공 R&D 등 농산업으로 대폭 확장해 나가며, 농업과 농산업에 진입하는 청년들에게 정착자금부터 맞춤형 실습교육, 10년 장기 임대 스마트팜 등을 지원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청년들의 수요를 고려해 농촌보금자리주택도 27곳으로 확대한다. 농촌 특화 입지제도가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신 농촌 활력 제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지자체의 공간계획 수립을 토대로 5개 선도지구를 지정하여 농·산지 등 입지규제를 완화하고 재정·펀드 투자 등을 집중 지원하고, 융복합산업, 스마트농업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의 경제적활력 창출을 위해 농촌 맞춤형 특구 제도인 자율규제혁신지구의 세부 도입방안을 2월에 마련하기 위한 근거 법률 마련을 추진한다. 농촌에 체류하면서 워케이션·농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류형 복합단지 3개소를 시범 조성하고, 빈집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빈집 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빈집은행 플랫폼 구축, 빈집 재생 확산 등 농촌 인프라 확충에 270억 원을 투자한다.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성장모델 구현...동물복지 제도 안착 2025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성장모델 구현을 위해 동물복지 제도를 현장에서 안착시키면서, 동물복지 인프라, 반려동물 연관산업 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동물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등록 의무 대상 동물을 올해 특수목적견 등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108곳에 걸쳐 지자체 보호센터, 보호인력 등을 확충해 나간다. 이와함께 시장규모가 큰 동물의료·펫푸드 산업에 대한 지원으로 수의전문의 및 상급병원체계 도입, 의료인력 수급 균형방안 등을 담은 동물의료 발전 종합계획을 6월에 마련하고 펫푸드는 별도 분류·표시·영양기준 마련, 서비스업 영업범위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간다. 저탄소·환경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정책의 틀을 전환하는 한편, 선제적 가축방역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친환경농업 확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목표, 인증방식 등 정책의 틀을 재설계하는 등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대상 확대, 농업분야 탄소 크레딧 거래체계를 위한 기반 마련, 지자체의 농촌 에너지 전환 로드맵 마련 등을 추진한다.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농장 방역등급제를 시범 도입(산란계)하고, 위험도 평가 대상을 확대한다. 송미령 장관은 “우리 농업·농촌은 민생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국민들의 삶을 회복시키는 데 정책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농업인의 어려움 해결과 국민들의 삶을 위한 민생 과제들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그동안 준비해 온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한 과제들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과일선물세트 3만 상자를 포함한 6천톤의 농산물을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 성수기 동안 집중되는 농산물 유통 비용 부담을 절감하는 한편,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데 특히 운송비 지원(50%),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잠정) 3만 상자 유통, 성수품 특화상품 구성 및 10% 할인 지원한다. 13일부터 27일에 온라인도매시장에 출하하는 판매자에게 운송비의 50%를 지원하는데, 총 지원 예산은 2억원 수준으로, 약 6천톤 수준의 물량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물동량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기간에 판매자의 부담을 낮춤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최종 소비자가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지난 9일 정부에서 발표한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에 포함된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10만 개 중 3만 개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된다. 또한, 사과, 무, 배추 등 설 성수품 품목을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선정하여 1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대표적으로 가락도매시장의 서울청과는 사과 5kg 선물세트를 이번 설 특화상품으로 별도 구성하여 시중 도매가보다 약 10% 수준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물동량이 집중되는 설 명절 기간에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효율적으로 성수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2일 경기 파주 소재 김치가공업체 도미솔식품를 방문해 겨울배추 공급 및 저장동향 등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생산량 감소로 출하량이 감소한 겨울배추의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김치협회, 대아청과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치업체는 저장 중인 겨울배추를 설 성수기 등 정부가 요청하는 시기에 1,000톤 이상을 도매시장에 출하할 예정이며, 도매법인인 대아청과는 사업에 참여하는 김치업체에 출하장려금을 지원하고, 농식품부는 해당 출하 물량 보관비와 다음 작형인 봄배추 확보를 지원한다. 한편 겨울배추는 지난해 가을까지 유례없이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최근 김치 가공업체, 산지유통인 등의 저장 수요도 증가하여 도·소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김치업체 및 산지유통인 등 식품·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정부도 정부 정책에 동참하는 식품기업 및 유통업계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미희 도미솔식품 대표는 “우리 회사에서 사용하는 물량을 제외하고 여유가 되는 물량은 시장에 적극 출하해 정부의 수급안정 노력에 적극 협조 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2025년도 도시와 농촌이 상호보완하는 균형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년 대비 8.1% 증액한 2천93억원의 농업예산을 투입해 농촌 체질 개선과 지속 성장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지역 먹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시 공동 농특산물 브랜드 ‘청원생명브랜드’의 명품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대형 유통매장 청원생명쌀 입점 및 포장재 제작 지원 등에 43억원을 투입한다. 중부권 최고의 농축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원생명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다해 청원생명브랜드를 중심으로 청주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또한 청원생명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단백질 적정 함량(5~6%) 비율을 당초 49%에서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관내 중대형마트에서 운영 중인 12개의 로컬푸드 코너 직매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도 3억4천8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지역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올해 건립된다. 공공급식(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는 시설로 작년에 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주.청원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라 옥산면으로 이전하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도 진행중에 있고, 농업인과 유통 종사자,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명품 도매시장 건립을 목표로 2024년 12월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202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신규 건립되는 도매시장은 부지면적 14만8천260㎡에 과일동, 채소동, 수산동, 관리동, 환경동 등 연면적 4만5천733㎡의 유통 시설을 갖추게 된다.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도매시장, 더 나아가 중부권 핵심 물류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 일손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2023년 66명, 2024년 253명에서 2025년 40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자(’24년 20명, 5개월 운영 → ’25년 30명, 8개월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농촌형), 도시농부 지원사업(연 매칭: ’24년 68,420명 → ’25년 150,000명 예상) 등을 강화해 유휴인력을 적극 활용한다.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인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15억6천700만원을 투입해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최대 3년간 월 90만~11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통해 농업 창업에 필요한 자금(이자율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을 최대 5억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 자체 사업으로는 영농기반이 부족한 청년에게 영농시설ㆍ장비 등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년 대비 2천만원 상향해 농가당 최대 5천만원 한도(보조 70%, 자담 30%)로 지원한다.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농지 임대료를 지원해주는 농지임차료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하며, 연말까지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일원에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조성해 청년 농업인이 첨단농업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는 부지 1.1ha, 첨단온실 0.8ha 규모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0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도농상생도시 실현을 위한 농촌지역 삶의 질 개선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창읍 일원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중심가 개선사업 등을 포함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고, 지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농촌협약 이행을 위해 상당구 5개 면 일원에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등으로 4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5년에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옥산면 소로지구 농촌공간정비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북이면 금대리 일원을 농촌공간정비 사업에 신규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미호강과 인접한 도매시장 이전부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우기 전까지 흥덕구 신촌동 일원에 분당 29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장 1개소와 용량 4천850㎡의 유수지를 구축하고, 2026년 12월까지 옥산면 가락리, 오산리 일원에 분당 1천80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청년농업인 농지임차료 지원, 밀묘이앙기 지원,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축산분뇨 퇴비화 설비 지원 등 20개의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의 자격 요건도 완화되고, 이전에는 농업경영체 등록 기간과 도내 거주 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했는데 올해부터는 1년 이상으로 변경되며, 농업 외 소득 요건도 기존에는 가구 기준으로 3천700만원 이하를 충족해야 했는데 올해부터는 개인 기준으로 판별하게 된다. 또한 전략작물직불사업 품목에 깨(참깨, 들깨)가 추가됐으며,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단가가 당초 (논) 35만원~70만원/ha, (밭) 65만원~140만원/ha에서 (논) 57만원~95만원/ha, (밭) 78만원~140만원/ha으로 증액됐다. 시 관계자는 “도농이 어우러지는 균형발전을 이루고 안전과 환경을 중시하는 강소농을 육성해, 청주를 살고 싶은 도농복합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이 10일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배추·무·감귤·딸기 등 주요 농산물의 도매시장 반입 현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하고, 도매법인‧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유통 주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겨울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대한민국김치협회, 가락시장 도매법인인 대아청과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범수 차관은 간담회에서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농업인의 적정 재배면적 확보, 철저한 생육관리와 더불어 도매유통 과정에서 적절한 수요 분산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고, 참석자들도 도매시장에서의 농산물 수급 안정 노력이 더욱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최근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높은 겨울배추 수급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배추는 김장 종료 후 가정소비가 많지 않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에 대비해 김치업체 등에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저장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이 따른 조치로 참석자들은 봄배추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향후 가격 상승 요인이 크지 않으므로 배추를 저장하고 있는 산지유통인, 김치가공업체 등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출하할 필요가 있다는데 이해를 같이함에 따라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김치가공업체는 저장 중인 배추를 설 성수기 등 정부가 요청하는 시기에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도매법인인 대아청과는 사업 참여 김치가공업체에서 대해 출하장려금을 지급하며, 농식품부는 해당 출하 물량의 보관료와 향후 해당 업체의 봄 배추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일일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해 오는 27일까지 역대 최고 물량인 16만 8천톤을 공급하고, 할인지원로 총 600억원 규모로 늘려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농산물 수급 안정을 통해 국민들이 먹거리 물가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정부와 뜻을 모아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민생안정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9일 충남 당진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충남 및 경기 화성‧평택 소재 닭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10일 01시부터 11일 01시까지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오는 2월 7일까지 2025년도 K미식 벨트 관광상품 개발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에는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장을 주제로 순창과 담양지역을 중심으로 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김치, 전통주, 인삼을 주제로 미식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방공기업, 지역관광 및 문화재단, 사회적기업, 여행사 등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운영지원조직(법인)을 대상으로 주제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한식진흥원은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미식관광 상품 개발·운영·홍보 사업비가 지원된다. 2025년도 K-미식벨트(김치, 전통주, 인삼)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식진흥원 미래사업추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주산지 식재료, 식품명인, 향토음식 등 국내특색 있는 미식 자원을 활용한 미식관광 프로그램 발굴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K-푸드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K-미식벨트는 국내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라며, “각 지자체와 운영지원조직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 안심식당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 및 관리, 홍보 등 5개 분야 9개 항목 실적에 대해 상대평가로 실시했으며, 도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도입했으며, 지정업소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등을 준수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안심식당은 4740곳으로,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연 2회 지도점검 등 관리하고 있고, 도는 지정된 업소에 위생물품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쇼츠 영상 배포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과 함께 어려운 경기 상황에 침체된 외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이 높은 품목 등 농식품부가 지정한 품목에 대해 1주일간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에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더몰은 농축산물 할인관을 개설해 지정된 품목에 대해 주차별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날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돼지고기 품목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호철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 선정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강원더몰 설맞이 기획전도 함께 진행 중인 만큼, 설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일 설을 앞두고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성수품 일일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인 16만8천톤을 공급하며, 할인지원도 역대 최대 수준인 총액 600억원 규모로 늘려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중 축산물, 사과, 밤, 대추 등의 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이며, 배, 배추, 무는 고온 피해로 인한 작황 부진과 저장량 감소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설 성수품의 공급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과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대책으로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16만8천톤을 공급한다.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 정부 비축 물량, 사과 지정출하물량을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고, 공급이 부족한 배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수입과일 할당관세 도입기간도 연장·운영하고, 축산물은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설 대책기간 중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고, 양계농협 등 생산자단체가 보유한 물량을 활용해 공급량을 늘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대비하여 계란, 닭고기 추가 공급 방안도 마련하여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인 600억원을 할인지원 사업에 투입하는데 소비자는 대형·중소형마트에서 성수품(배 제외) 및 설 수요가 증가하는 28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통시장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할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품목에 관계 없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시장과 중소형 유통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운용 예산의 63%인 380억원을 배정했고, 전통시장 모바일 상품권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200억원 규모로 발행(’24년 98억원)해 소비자에게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환급행사 참여시장도 역대 최대규모인 160개 시장(’24년 120개 시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정부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정책에 협조하여 농협·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식품기업에서도 자체 할인행사를 별도로 추진한다. 아울러 다양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대표적인 한우는 10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2.5% 늘려 129톤을 공급하고, 사과·만감류(천혜향 등)·포도 등으로 구성된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10만 상자를 공급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우수제품, 쌀 가공품, 가루쌀 빵·과자, 전통주 선물세트 등도 할인 공급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할인 혜택을 최대한 이용해 가계 부담을 더는 스마트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식품 할인정보, 직거래장터 등 알뜰 구매정보 등을 소비자단체와 협업하여 홍보하고, 원산지 표시 등 부정유통 단속, 도축장 위생 점검 등 소비자 보호 대책도 강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한파 등 기상 여건 변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발생 등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매일 점검하여 이상 동향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협중앙회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 농업정책에 관련 위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