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해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하지만 지금은 진열대에서 항상 소비자를 기다리게된...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을 애주가라면 기억하실겁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 5일 두 번째 야심작으로 '아사히 쇼쿠사이'를 출시 했는데요, 이 제품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몽로, 꿈길을 걷는 다는 뜻이겠죠? 낭만적이면서 몽환적인 의미를 가진 몽로는 셰프이자, 기자출신으로 지금도 활발하게 방송과 매체를 통해서 글 쓰는 작업을 하는 박찬일 셰프의 업장으로 유명한 공간입니다. 몽로라는 업장명은 에밀졸라의 소설 '목로주점'(L'Assommo…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금처럼 편의점과 마트가 흔하지 않던 시절, 대치동의 은마상가는 대치.도곡.개포라인에서 대표적인 쇼핑메카였습니다. 이 동네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몇 번 쯤 들렀을 법한 만나분식이 7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먹먹한 마음이 들었어요. 사실 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필경재’(必敬齋)는 조선시대 사대부의 전통가옥입니다. 세종 대왕의 다섯 째 아들 광평대군의 증손인 정안부정 이천수(李千壽)가 성종 때인 15세기에 건립된 곳으로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종가집으로 약 500년이 된 종택(宗宅)입니다. 1987년 문공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사랑은 존재한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아니다. 사랑을 처음 접한 순간에는 사랑이라고 확언한다. 심리적으로 광기, 공허, 공황, 이 순간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는 환상. 나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나는 뒤에 숨어 모든 답을 회피하고 있다. -f(X) 'Pink Tape'- 살면서 남는 것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방탄소년단, BTS.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군대(ARMY)를 거느린 우주대스타의 시작은 보잘 것 없고 초라했습니다. 잘알려진대로 논현동의 후미진 골목 어귀, BTS의 지하 연습실과 그들이 구내식당처럼 이용했던 유정식당은 명소가 됐습니다. 10년 전의 오늘, 데뷔를 간절히 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로의 취미와 관심사가 같다는 것을 알았을 때에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한 경계를 풀게 되죠? 나와 비슷한 주파수를 내는 그 사람은 "나는 이런 것은 좋아해"라는 표현이나 설명해야 하는 상황적인 느낌을 전달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필요없으니까요. 흐리지만 이른 봄이 왔나 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승리했다면 샴페인을 마실 권리가 있고, 졌다면 샴페인이 절대 필요하다" 이길 것도 패한 것도 없는 2022년의 끄트머리. 어찌되었든 샴페인이 마시고 싶었던 나폴레옹의 마음으로 바이킹스 워프에 다녀왔습니다. 얻어먹는 주제에 한 시간이나 늦은 그날의 그 자리, 만면에 비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은 죄가 많기 때문에 늘, 항상, 몹시 불안하고 사람들에게 말 못할 가위눌림에 시달리던 가을, 운명적으로 고승(高僧)을 만나 피가 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태생적으로 욕심많고 극단적인 성격인 너는... 역마살이 들끓고 너 스스로 외로운 삶을 자처하는 너는... 그리하여 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패밀리 레스토랑의 명맥을 잇고 있는 아웃백 스테잌크 하우스는 박현종 bhc 회장이 야심차게 인수한 기업이죠?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bhc가 인수한 후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메뉴들의 품질 저하 논란이 있었습니다. 딜리버리가 대세로 떠오른 요즘, 아웃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