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4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28개 향토자원을 예비 선정하였다.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12월 사업공모를 실시한 결과, 35개 시군에서 39개 사업을 응모하였으며,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서면심사, 현장평가 및 「향토산업육성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28개 사업이 예비 선정되었다.이들 사업지구는 올 4월부터 10월까지 농식품부, 각 시도 지원하에 농어촌 지역산업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농식품부에 제출하게 되며,농식품부는 제출된 사업지구별 사업계획서의 완성도, 컨설턴트 및 시도의 의견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금년 10월 중 2014년도 사업시행 대상 지구 25개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특산물, 역사․문화자원, 관광자원 등 특색 있는
삶이 풍족해지면서 식문화도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는데, 친환경농산물시장도 함께 커지면서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의 기술적인 뒷받침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에 따르면 최근 웰빙 농산물로 인식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화학비료나 합성농약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친환경적인 재배기술을 도입하여 작물에 영양을 공급하거나 병해충을 방제하는 농법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기농을 실천한다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친환경농업에 관한 체계적인 기술 정립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우
17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가 이번에는 서울에서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엑스포 설명회를 개최한다.인바운드 여행사는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여행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사를 말한다.조직위는 오는 4월 12일 오전 11시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CIT 상영관에서 조직위의 공식ㆍ협력 여행사를 포함,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는 한국여행업협회 소속 인바운드 여행사 50곳을 대상으로 엑스포 설명회를 한다.그동안 조직위가 대규모 행사장에 참석해 엑스포 설명회를 개최한 경우는 많았지만, 조직위 차원에서 여행사들의 주 활동무대인 서울에서 설명회를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설명회를 위해 조직위에서는 최구식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기획본부와 운영본부의 기획부, 운영부, 홍보부, 마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국회 농해수위에 제출한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의하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2년 19대 대통령선거에 여당 대선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관권선거를 기획한 의혹이 짙다.aT가 2011년 12월 ‘사장 연두업무보고’용으로 작성된 기획본부 보고자료 12쪽에 ‘12년 조직개편 시 기획실에 「미래전략팀」을 설치·운영, ‘대선공약사항 발굴 등의 임무수행’을 적시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당시 대선을 1년여 남겨놓은 시점에서 준정부기관인 aT에서 대선공약을 발굴했다면, 이는 정부기관이 조직적으로 관여한 사전선거운동이고, 관권선거로써 민주주의를 위협한 매우 엄중한 사안이다.공공기관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선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일벌백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정부는 이 문건의
진흥원 해외지사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제약사 및 의료기기업체가 현지 메이저 유통사와 중동 진출을 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지사(이영호 지사장)는 ‘Medical Korea 2013’ 행사 첫날인 9일 일동제약, 멕아이씨에스가 중동 메이저 유통 업체와 MOU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일동제약, 멕아이씨에스 등 국내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가 UAE의 Life Pharma社, Al-Hayat社 등 중동 메이저 유통사들과 중동 진출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한 것.일동제약과 멕아이씨에스는 민-관 협력으로 현지 유력사와 접촉해 MOU 체결에 성공했다.진흥원 UAE지사는 지난 1월 제38회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3) 기간 중 ‘한국 제약 및 의료기기 홍보회’ 행사를 진행했고, 이 때 중동 메이저 바이어인 Life Pharma社와 Al-Hayat社가 국내 제품들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는 변경 시행되는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사항' 홍보를 위해 자체 제작한 원산지 표시 전단지 4000매를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지부,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와 관내 음식점에 배부하고 협조를 당부했다.이는 지난 1월 8일 공포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이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오는 6월28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개정되는 주요 내용으로는 △원산지 표시는 영업장 면적 구분 없이 메뉴판과 게시판에 표시 △다만 어느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둘 중 한 곳에서만 표시 △표시판을 제작 부착하는 경우는 메뉴판과 게시판에 생략 가능 등이다.또한 이번 개정으로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가 확대되는 품목이 있어 음식점의 주의를 요구하는 품목이 있다. △배달용 돼지고기 △양고기 △배추김치의 고춧가루 △명
전라남도가 도내 한우의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고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며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적극 추진한 결과 전남산 한우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했다.9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2년 도축한 한우의 등급 판정을 분석한 결과 전남산 한우가 전체 1등급 이상 출현율 61.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58%)보다 3.4%나 높은 것이다.시군별로는 영암군의 한우 거세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9.4%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고흥군이 2위(87.5%), 장흥군이 7위(86.8%)에 올랐다.연간 1만마리 이상을 출하하는 지역 가운데 1등급 이상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역시 전남으로 61.4%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전북 59.7%, 경북 59.5% 순이었다.전남산 한우 육질이 전국에서 가장 좋게 나타난 것은 전남도가 지난 2006년 친환경축산 5개년계획, 2008년 녹색축산 5개년계획, 2011년 동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저온이나 늦서리로 봄철 과수나무 꽃피는 시기에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며 사전 대비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현장지도에 나섰다.과수 재배 지역은 주로 내륙 산간지에 분포하고 있어 야간에 산지로부터 유입된 냉기류가 다른 곳으로 쉽게 빠져 나가지 못하므로 냉기류 층이 두껍게 형성되어 저온피해가 크고, 일출 이후 기온의 급상승도 피해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서리발생 조건은 보통 오후 6시경 기온이 10℃정도 되면서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확률이 높아진다. 지형 조건으로는 이동성 고기압이 자주 통과하는 곳, 기온의 일변화가 심한 곳,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곳, 표고가 250m 이상 되는 계곡 평지의 과원 등에서 자주 발생되며, 이러한 지역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 아이해브RIS사업단(단장 이영돈)에 따르면 지난 6일 (주)삼다에서 중국 후이원社(Dalian Huiwen Shangmao Youxian Gongs)와 연간 120톤, 약 120만 달러(연간14억원) 규모의 ‘제주감귤·치즈소시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제주감귤·치즈소시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舊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인 “아이해브 브랜드 명품화 마케팅 역량강화사업”으로 제주대 아이해브RIS사업단과 참여기업 (주)삼다(대표 유행수)가 제주산 광어 활용 신제품개발과 시장개척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이번에 수출하는 소시지는 제주산 광어․감귤․치즈․돼지고기 등 청정 제주산 원료로 만들어 졌으며,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가 첨가되지 않았으며, 트랜스 지방 함량이 0%로 웰빙 식품으로도 각광
가습기살균제 사고이후 실시된 정부조사에서 인체독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 제품에서도 사망사례가 발생했다.민주통합당 장하나 국회의원과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교실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사례의 제품별 정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장하나 의원실이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입수한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 의심사례 접수자의 사용제품현황'중 총322명(357명 중 사용제품 미확인자 25명 제외)을 분석한 것이다.분석결과 CMIT/MIT 성분제품에서 환자 40명, 사망 18명, 총 58명이 접수된 것으로 나왔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2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PHMG, PGH 성분제품은 폐손상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됐다고 발표했지만, CMIT/MIT 성분제품에서는 폐섬유화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살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