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사량면(면장 이용보)에서는 지난 17일 사량해역에 발생한 적조로 피해를 입은 어류양식 어가를 찾아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지원에 나섰다.금일 사량면에서는 관내 능양마을의 한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적조로 폐사한 우럭 1만 마리를 육지로 운송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부패한 물고기의 역한 냄새가 진동하는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인력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어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전직원이 참여하여 수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능양마을 이장(김홍조)은 면사무소의 도움으로 수거 작업이 수월하게 끝났다며 신속한 행정인력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한편 사량면에서는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적조예찰활동을 강화하여, 필요시 신속한 인력지원으로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행정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동물약품의 오남용에 따른 내성균 출현과 동물 및 축산물에 의약품 잔류 예방으로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용 의약품 "수의사 처방제"를 다음달 8월 2일부터 시행한다.수의사 처방제는 사용 상 주의를 요하는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가 직접 동물을 진료한 후에 그 수의사가 조제.투약하거나, 축주가 별도의 약품 구매를 요청할 경우 동물약품 처방전을 발행하여 그 처방전에 따라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처방 대상 동물용 의약품은 항생항균제 20종, 마취제 17종, 호르몬제 32종, 생물학적제제 13종과 기타 전문치료제 15종 등 총 97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고시로 지정되었으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확대 조정할 예정이다.시행되는 수의사 처방제는 수의사가 직접 동물 진료 후 처방전을 발급하여야 하며 동물약품 판매업소는 처
충북도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하 '피해방지단')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도는 청주시 등 12개 시·군에서 257명으로 방지단을 운영해 수확기의 사과, 배와 벼 등의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농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노력하기로 했다.피해방지단은 수렵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지역의 모범 엽사와 동물보호단체, 밀렵감시단 등으로 구성하여 무분별한 포획을 방지함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며, 농작물 피해농민이 해당 시·군에 피해를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충북도는 피해방지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2012년도에 도비 3천만 원과 시·군비 1억 7천만 원 등 총 2억 원을 유류비와 실탄 구입비 등으로 지원하였으며, 금년도에도 총 2억 원을 지원한다.한편 충북도는 2012년도에 피해
여주군농업기술센터(군수 김춘석)는 지난 26일 찰옥수수 육종관계자 및 옥수수재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찰옥수수 신품종 시식회를 가졌다.이날 시식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새로 개발한 노란색계통 2품종, 검은색계통 1품종,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흰색계통 1품종 등 총 4개 품종과 현재 시판중인 비교품종 3가지(미백2호, 연농1호, 미흑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시식회에서는 지역특화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시장성을 고려해 신품종 찰옥수수들의 형태, 껍질두께, 맛, 향 그리고 전체적인 기호도 등 총 5가지에 걸쳐 관능검사와 식미검사를 병행해 비교·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신품종들이 기존의 연농1호, 미백2호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선호도를 갖고 있음으로 나타났다.이를 바탕으로 여주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앞으로 매년 신품종과 기존보
여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수)에서는 지난 24일 여주포도 명품화를 위한 고품질 무농약 유기재배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초빙된 한국포도회 김경배 사무총장이 한국포도회 주요활동소개와 포도재배 전망, 발전방향, 역발상을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고소득을 창출 하자고 강의했다.한국포도회 윤태중이사는 화성시 송탄에서 50년간 포도를 재배하면서 그동안 여러 가지 경험과 연구로서 습득한 고품질 유기농 포도재배기술을 재배시기별 핵심사항과 여주포도의 명품화에 걸림돌인 포도흰가루얼룩병, 갈색무늬병, 포도열과(알터짐), 화진(꽃떨이현상) 대책에 대해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강의했다.한편 농가들은 이번 교육이 참으로 유익했다며, 여주포도가 지역명품 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요청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경기 수원시)은 알록달록 이색 호박터널을 조성해 여름철 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처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호박터널의 총길이는 90m로 3개 터널로 나눠져 있으며, ‘터키터반’, ‘홍보석’, ‘이색칼라호박’ 등 형형색색의 70여 품종을 구간으로 나눠 같은 품종끼리 심어 벨트식 터널을 조성했다.또한 15m 길이의 터널에는 ‘슈가 옐로우’, ‘헤이’, ‘미니찰’과 같은 노란색, 흑색, 붉은색 색상의 컬러 토마토를 심어 호박터널과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호박터널 외에도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표본·전시온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어 둔다.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전문안내 도우미의 설명을 받을 수 있으며 휴일에는 개인 또는 가
최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로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된 일부 농작물의 생육부진과 가축 고온스트레스에 의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요즘, 폭염에 대비한 농작물과 가축관리 요령을 농가에 적극 홍보하면서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벼가 자라는 최고온도는 시기별로 다른데 감수분열기(이삭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38℃, 꽃이 피고 수정이 되는 시기에는 35℃이다. 따라서 기온이 30℃를 웃도는 날은 지표면 온도가 35℃이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논물 흘러대기를 해서 온도를 떨어뜨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규산과 칼리비료를 주면서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가급적 공동방제를 하여 방제효과를 높여야 한다.고추는 고온이 지속되면 수정장해로 열매가 열리지 않고, 열리더라도 낙과발생이 많아
서울시(시장 박원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사회환원차원에서 운송수입금의 일부로 1억원 상당의 쌀을 서울시에 기부했다.서울시는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7.29일 오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사랑의 쌀(1억원 상당) 기부 전달식'을 갖었다.사랑의 쌀 기부전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들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채재선 위원장, 박준희 위원, 공기복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사랑의 쌀’ 기부는 그간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적립해 온 ‘마을버스발전운영기금’의 일부(1억원)로 이뤄졌다.‘마을버스발전운영기금’은 ’12년 2월 서울시와 마을버스조
강화군 강화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위원장 오동식) 지난 26일 주민자치위원회 불우이웃돕기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용정리 고구마 밭의 제초작업을 실시했다.용정리 텃밭은(1,320㎡) 지난 6월 7일 농작물 판매를 통한 불우이웃돕기사업을 위해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고구마를 식재했으며 식재 이후 물주기와 제초작업 등의 관리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오동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봉사할 수 있어 마음이 따듯해지며, 우리가 직접 키운 농작물로 향후 불우이웃돕기행사를 진행할 생각에 보람차다"며 밝은 미소로 말했다.또한 이번 제초작업에 함께 참여한 이문영 강화읍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더욱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뜻을 밝혔다.한편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독거어르신
전남 강진군에서 딸기재배를 하고 있는 농민들이 좋은 딸기 모종 만들기를 위해 발 벋고 나섰다.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지난 25일 저녁 강진 딸기육묘연구회 회원 26명과 함께 강진군 서산리 딸기 육묘농장에서 야간 교육을 갖고 좋은 딸기 묘 만들기를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강진 딸기육묘연구회는 귀농인들과 초보딸기 재배농민들로 구성되었는데 최고의 딸기 모종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야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격려차 현장을 방문한 강진원 군수는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여러분들의 얘기를 듣고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참석했다"며 "강진군의 딸기가 전국적인 품질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과 농민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최영준 연구사는 "딸기재배를 통해 소득을 올리는 가장 좋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