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상악화 등에 의한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29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수급대책 품목을 선정해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가격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 채소, 과일, 축산물 등 주요 수급대책품목은 대책기간 중 공급물량을 본격 확대하여 수급불안 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무, 배추, 사과, 배 등 주요 채소 및 과일은 계약재배물량을 활용해 평시대비 최대 1.8배까지 확대 출하하고, 중·소과로 구성된 알뜰과일 선물세트는 10만개 공급한다. 또한 추석 성수기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농협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을 평시대비 최대 1.4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 2400여개 판매장에서는 '추석 명절 농축산물 대잔치'를 개최해 ▲농축산물, ▲제수용품, ▲추석 선물세트 등 13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 및 미귀성 고객 증가에 따라 e-하나로마트, 모바일, 유선 등 비대면 채널에 대한 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의 헬스케어 앱 ‘정관장 케어나우’가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하는 ‘2020 국가서비스대상’에서 건강정보 제공앱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정관장 케어나우’는 빅데이터 기반의 푸시 메시지와 실시간 건강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사용자의 운동량을 측정한 건강 리포트를 받는 동시에 푸시 응답에 따라 개인이 선호하는 컨텐츠와 메시지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맞춤형 헬스케어 앱이다. 최근에는 선보인 ‘24시 건강’은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큐레이션 되어 직장인의 출퇴근의 일상을 풀어주는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올인원 건강’에서는 건강을 주제로 질병의 원인부터 증상, 예방까지 매거진 형식으로 담았다. ‘한 컷 건강’에서는 글로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한 질병 콘텐츠를 한 페이지의 일러스트로 담아 사용자의 이해를 돕고 재미를 더했다. ‘2020 국가서비스대상’은 학계, 산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탁월한 성과가 입증되어야 선정이 가능한데, ‘정관장 케어나우’은 지속적인 리뉴얼을 거치면서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 소비자들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방문자가 증가(‘19년 대비 66%)함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찾는 식품안전 정보를 보다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각화서비스’는 식품안전나라에서 많이 찾는 핵심 검색어와 메뉴의 빈도수를 크기로 표현하는 워드 클라우드(Word cloud)와 트리맵(Treemap)을 제공하고 있으며, 많이 노출되는 단어와 메뉴가 크기로 표시되기 때문에 관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워드 클라우드는 문서의 키워드, 개념 등을 직관적으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핵심단어를 시각적으로 강조 하는 기법이다. 트리맵은 선택이 많이 되는 상위 10개 메뉴가 접속 빈도에 따라 사각형 크기로 다르게 표시돼 사용자의 관심사항을 쉽게 알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안전나라 시각화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식품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현행 수술용 마스크 공급 체계를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출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술용 마스크의 생산량 증가, 수급 안정 등 변화된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반영해 효율적인 마스크 공급‧유통을 위해 마련했다. 우선 수술용 마스크는 ‘공적 공급’에서 ‘시장 공급’ 체계로 전환한다. 시장을 통한 수급을 위해 9월 15일부로 ‘수술용 마스크’의 공적 출고 의무를 폐지한다. 최근 수술용 마스크의 생산‧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을 통한 공급으로도 수술용 마스크의 수급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으로 이를 통해 생산업자의 재고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물량 확보가 어려운 의료기관의 경우 7월부터 운영해온 ‘민관협의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제한적 수출도 허용된다. 마스크 생산량의 증가, 수급 안정화 추세를 고려해 제한적 수출 허용 대상을 보건용 마스크에서 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로 확대한다. 현재 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어 해외 수요처의 요구에 대응하기 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매콤한 진짬뽕에 꾸덕꾸덕한 진한 크림을 더한 ‘크림진짬뽕’을 용기면으로 출시했다. 최근 젊은층의 소비자들 사이에서 어울리지 않은 메뉴 또는 제품들을 섞어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내는 ‘모디슈머’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의 스테디셀러인 '진짬뽕'으로 만드는 '크뽕'은 SNS 등을 통하여 인기를 끈 대표적인 레시피이다. 젊은 소비자층에서 큰 인기가 있는 메뉴인 '크뽕'은 크림 짬뽕의 줄임 말로, 짬뽕의 맵고 칼칼한 소스에 우유, 치즈 등을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 맛을 낸 면 요리를 말한다. ‘크림진짬뽕’은 진한 해물맛과 화끈한 불맛이 특징인 ‘진짬뽕’에 꾸덕하고 고소한 크림맛을 더해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매콤한 크림 파스타의 맛을 재현했다. 꾸덕하고 고소한 맛을 위해 생크림, 체다치즈, 마스카포네치즈 등을 황금비율로 개발하여 매콤한 해물맛과 부드럽고 고소하게 어우러지는 ‘크림진짬뽕’만의 맛을 완성했다. 사골육수와 닭육수를 진하게 우려낸 액체스프와 다양한 채소와 고추기름을 고온에서 볶아낸 유성스프가 들어있어 진하고 매콤한 ‘진짬뽕’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SNS에 소개된 인기 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이 추석을 맞아 국내 수산기업 최초로 수산생태계 보호 인증 참치를 담은 ‘동원 참치회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동원산업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MSC 인증 참치로 ‘착한 소비’의 가치를 담은 ‘동원 참치회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동원 참치회 선물세트’는 MSC 인증 황다랑어와 최고급 참다랑어 등으로 구성됐으며 뱃살, 속살이 골고루 담긴 고급 혼합 세트부터 담백하고 고소한 등살이 담긴 실속 세트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 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해양생태계 및 어종의 보호, 국제규정 준수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의 30여 개에 달하는 요소를 평가해 MSC 인증을 부여한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어업을 통해 생산되었음을 의미한다. 동원산업은 MSC 한국사무소와 협업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선물세트 포장재를 특별 제작했으며 한정 수량에 한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치 전문가가 소개하는 참치회 해동 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누구나 손쉽게 참치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020 추석 선물세트’를 본격 출시했다.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2~3만 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강화했으며, 고급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를 겨냥해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종합 선물세트인 ‘청정원 선물세트’ ▲캔햄 중심의 ‘우리팜 선물세트’ ▲명절 인기 품목인 ‘고급유 선물세트’ ▲캔햄과 유지류를 함께 담은 ‘팜고급유 선물세트’ ▲재래김 선물세트 ▲프리미엄 장류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대상웰라이프 홍삼 선물세트, 울진대게 스페셜에디션, 축•수산물 및 과일 선물세트 등을 함께 선보이며 구색을 강화했다. ‘착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적인 요소도 더했다. 선물세트 구성품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구성품 간의 간격을 줄임으로써 플라스틱 및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과대포장을 지양해 더욱 알차고 실속 있는 느낌을 주도록 제작했다. 또한,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 대부분을 투명 용기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경 패키징을 확대했다. 대상 선물세트의 대표 품목으로는 ‘청정원 선물세트’, ‘청정원 스페셜 선물세트’ 등이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비와 함께 식품의 구독 서비스 형태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달 12일부터 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배달전문 음식점 등 총 454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2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사용(12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위생적취급기준 위반(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2곳) ▲생산·작업 서류 미보관(4곳) ▲면적변경 미신고(3곳) ▲위생교육 미이수, 보관기준 위반(4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위생 점검과 함께 즉석조리식품 등 가정간편식 63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및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2건이 부적합해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조치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간편식과 배달전문 음식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관련 식품업체 스스로도 경각심을 갖고 식품 위생과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요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음식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 추석 선물세트에 작지만 큰 변화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알맹이보다 화려한 쓰레기가 많았던 명절 선물 세트. "따뜻한 흰 밥에 스팸 한 조각"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서 1위를 놓진 적이 없는 인기 선물 CJ제일제당 '스팸'의 변화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추석 선물세트에서 '노란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스팸이 등장할 것이란 소식인데요. 이런 변화를 이끈 것은 누구일까요? 정부도, 기업도 아닌 소비자였습니다. "스팸 뚜껑은 반납합니다." 요즘 온라인상에서 스팸 뚜껑 반납 운동이 일고 있죠. 이 운동은 소비자 운동단체 '쓰담쓰담'이 주도했습니다. "완벽하게 밀봉된 스팸 캔을 덮은 뚜껑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쓰레기"라는 것이였죠. 당초 계획대로라면 오는 11일 CJ제일제당에 스팸 뚜껑과 함께 의견서를 보내는 것이었지만 최근 온라인 상에서 화두로 떠오르자 CJ측이 먼저 소비자 의견을 수용해 추석 선물세트에만 한해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스팸을 선보였습니다.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이 운동.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 운동의 시작은 지난 2월 '빨대는 반납합니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소비자가 안 쓴 빨대를 매일유업에 반납했더니 매일유업 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 이하 '농광원 전남지원')은 지난 8일 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복구가 시급한 나주시 금천면의 농가들을 방문해 쓰러진 과수목 세우기, 낙과 줍기, 폐영농자재 수거 등 빠른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농관원 전남지원은 이번 일손 돕기를 계기로 각급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규광 전남지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수확을 앞둔 시기에 피해를 입어 상심이 큰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농민들의 근심이 날로 깊어지고 있어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관원 전남지원 직원들이 농민들과 한마음으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