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대전지방청은 오는 2일 관내 식품·산업분야 대학생에게 해썹(HACCP)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해썹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썹 멘토링 스쿨’을 비대면 영상회의를 활용하여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소개 ▲HACCP 관리 기준서 작성 및 현장 적용 방법 설명 ▲제품별 위해요소 분석, CCP결정, 모니터링 방법 및 검증 등 해썹운영 전반에 관한 교육이다. 대전식약청은 이번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식품분야 전문인력이 ‘해썹 전문가’로 양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협력해 실효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과채음료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어린이 음료 시장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당분 과다섭취 우려, 커피음료 시장의 성장으로 대부분 과채음료의 매출액이 감소한 반면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어린이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은 늘어 났다. 이에 음료업계는 발맞춰 잇따라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과채음료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5.3% 감소한 8194억원을 기록했다. 과채음료는 과일 또는 채소를 주원료로해 가공한 것으로서 직접 또는 희석해 음용하는 것으로 농축과채즙, 과채주스, 과채음료를말한다. 과채 음료 시장은 당분에 대한 건강 우려, 주스 체인점 확대 및 커피음료 시장의 성장 등으로 음료 대체재가 다양해지면서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업계는 코코넛 음료, 깔라만시 음료 등 저당,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맛의 음료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중국 소비자 빠진 국내 과채음료 수출 성적은? 올해 10월까지의 과채음료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3% 가량 증가했다. 수출액 감소에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역력에 좋고 맛도 좋은 착한고기 오리고기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외식산업에 새로운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우리 동네 골목식당을 직접 찾아간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오리자조금)와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이하 오리협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골목상권 내 다육류 판매식당을 대상으로 오리고기를 지원하는 국내산 오리고기‘착한고기, 착한소비’캠페인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이날 소상공인연합회와 오리고기 판매 확대 및 동네 골목식당의 소비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 상생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한 상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상호협약은 최근의 외식트랜드를 반영해 가까운 골목식당을 찾는 소비자의 메뉴 선택 기호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골목식당의 메뉴 다각화를 지원하고 골목식당 소비촉진의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대규모의 프랜차이즈 식당과 달리 골목식당이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재료구입에서 레시피 개발까지 홀로 모든 것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현실적인 부담으로 그동안 메뉴 다각화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골목식당의 어려움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2021년 소띠해를 맞이해 1일 2시부터 한우 이모티콘 12만개를 배포한다. 지난 2019년 첫 출시 이후, 지난 6월 더욱 귀엽고 깜찍하게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한우 이모티콘은 매 출시마다 빠르게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어왔다. 한우자조금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배포 수량을 2배 가량 늘린 12만개를 배포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한우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우 이모티콘은 한우자조금의 공식 캐릭터 ‘하누랑’과 ‘하누리’가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귀여운 이모티콘 16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고~우맙습니다”, “우~~왕”, “엄지척” 등 한우와 소(牛)를 활용한 언어유희로 연말을 맞아 더욱 위트있는 감사인사를 전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한우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한우114(한우자조금)’를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1일 2시부터 선착순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존에 ‘한우114(한우자조금)’를 플러스 친구도 등록해두었다면 추가로 등록하지 않아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편 ‘한우1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레시코드는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를 이용한 첫 대체육 샐러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언리미트 타코 샐러드‘는 프레시코드의 베스트셀러인 치킨 타코 샐러드의 닭고기를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unlimeat)로 대체하여 락토채식이 가능한 상품으로 개발된 프레시코드의 첫 대체육 샐러드이다. 최근 식품업계 트렌드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비건 수요는 기존 축산품을 대체하는 식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에 따라 국내 유망 두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 '언리미트'의 만남은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신메뉴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곡물을 활용해 고기의 식감과 맛을 구현한 언리미트의 대체육 기술력에, 프레시코드의 프리미엄 식사 샐러드 개발 노하우를 접목하여 완성되었다. 이에 고기가 없지만 고기 맛이 나는 프리미엄 샐러드를 완성해 베지테리언 뿐 아니라, 육류를 즐기는 고객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식사 샐러드를 제안하고 있다. 실제 상품을 시식한 소비자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대체육으로 만든 타코 샐러드와 동물성 재료로 만들어진 타코 샐러드의 차이가 없어 계속 채식할 수 있겠다.’ ‘멕시칸 타코를 락토 채식으로 즐길 수 있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신영수)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한남동 유명 맛집 ‘한남북엇국’의 인기 메뉴를 그대로 담은 ‘레스토랑 가정간편식(RMR)’ 2종(북엇국, 민어전)을 출시했다. ‘레스토랑 가정간편식(Restaurant Meal Replacement, RMR)’은 음식 전문점의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간단한 조리만으로 매장에서 먹는 맛을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내식 수요가 증가하고, HMR 시장이 고급화·세분화되면서 RMR 제품군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북엇국’은 북엇국과 신선한 해물요리, 각종 전 등으로 유명한 음식점이다. 대표 메뉴인 북엇국은 1년에 10만 그릇 이상, 현재까지 총 150만 그릇 이상 판매됐다. 더반찬&이 이번에 출시한 ‘북엇국’은 유명 맛집 ‘한남북엇국’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RMR 제품이다. 최상급 북어를 참기름에 오랜 시간 동안 직접 볶아 더욱 고소하며 진한 사골국물로 깊은 맛을 더했다. ‘민어전’은 5kg 이상의 국내산 민어를 엄선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직접 부쳐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계획 승인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안내한 '의약품 임상시험심사위원회 긴급심사 지침'을 30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권리·안전·복지를 위해 임상시험실시기관에 독립적으로 설치한 상설위원회다. 이번 안내서는 ▲긴급심사 대상 및 상세 절차 ▲심사 방법 및 처리기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심사 준비 기간 절감 등을 위해 원격·화상회의 등 비대면 회의로 변경 가능하며 심의 결과는 접수 후 최대 5일 이내에 통보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제정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신속한 임상시험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의약품의 신속한 개발을 위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약처가 지정한 국외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정책정보를 담은 ‘영문소식지’를 오는 30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국외시험·검사기관은 식약처가 수입식품 등의 신속 통관을 위해 현지에서 시험·검사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이다. 식약처는 국외시험·검사기관과 원활히 소통하고 최신 시험·검사 관련 동향을 제공하여 시험검사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2012년부터 매년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60개 국외시험‧기관 및 주한대사관에 소식지를 배포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시험·검사 정책동향 및 국외시험·검사기관 평가현황 ▲「식품의 기준 규격」 주요 개정사항 ▲수입식품 검사명령 현황 및 주요 시험·검사법 ▲식약처 당부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소식지를 통해 국외시험‧검사기관이 수입식품 등의 사전 안전관리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외시험·검사기관이 신뢰성 있는 시험·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전북 정읍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발생했다"며 "발생 농장 인근 3㎞내 가금농장 6곳의 닭·오리 39만2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1월 27일 오리를 출하하기 전 실시한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정밀검사 결과 11월 28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지난 10월 21일 철새도래지 천안 봉강천의 야생조류에서 처음 고병원성 항원이 검출된 이후 36일만이며, 국내 가금농장 발생은 지난 2018년 3월 마지막 발생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농식품부 등으로 구성된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오리 농장 출하 전 검사에서 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농장 출입통제·역학조사를 실시했고 의심가축 발생농장의 오리 1만9000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신속히 실시했다. 또한 48시간의 전국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11월 28일 00시부터 발동하고, 전국 가금농장 및 축산관련 시설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겨울철 늘어나는 감기 환자가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겨울철은 추위로 인해 체온이 불균형하게 되고, 실내 활동이 늘어 사람 간 감염의 기회가 많아져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 감기는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온도에 맞게 입고 벗는 것이 좋다. 지난 해 12월 감기 환자는 약 400만 명이며 연령대별로는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 환자의 발생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다.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어린이나 어르신에게 주의가 필요한 성분, 많은 양이나 오랜 기간 복용을 피해야 하는 성분 등이 있어 먹기 전에 의사·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의약품은 서방형제제의 경우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투여를 금기해야 하며, 하루 최대복용량(4,000mg)을 초과하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서방형제제는 일반 약과 달리 약 성분이 좀 더 천천히 나오도록 특수하게 만들어진 약이다. 콧물약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은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고, 특히 어르신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