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집중호우·태풍, 그리고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고통의 시간과 힘든 일의 연속이었다"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꿋꿋하게 버텨내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확한 정보의 유통이 중요한 때"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식품 분야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고, 건전한 식품 문화를 선도해온 푸드투데이를 통해 신년 인사를 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흰 소띠의 해다. 예로부터 흰소는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고 근면과 윤리, 충성심을 상징한다"면서 "그 상징처럼 새해가 여러분 모두에게 ‘새로운 기쁨이 깨어나는 신축년(新祝年)’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푸드투데이 구독자 여러 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위성곤입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습니다. 집중호우·태풍, 그리고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960mg(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이 29일품목허가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신청한 ‘렉키로나주’는 셀트리온에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다. ‘렉키로나주’의 주성분은 레그단비맙(Regdanvimab)이라는 국제일반명(안)을 부여받은 코로나19 중화항체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하고 선별·채취한 유전자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에 삽입(재조합)해 세포 배양 과정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한다. 따라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지속적으로 채취할 필요 없이 유전자 재조합된 세포를 이용해 중화항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기존에 치료제로 허가된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세포 내 감염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반면,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인체 세포 결합 부위(Receptor Binding Domain)에 항체치료제가 대신 결합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투되는 것을 막게 된다. ‘렉키로나주’의 예상 대상환자는 경증부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감염병이 대유행했을 때 개발 단계에 있는 백신이나 의약품에 대해 선구매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담당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구매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면책 조항도 포함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9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특례 조항을 신설해 ‘질병관리청장이 감염병이 대유행했을 때 기존의 백신 및 치료제로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개발 중인 백신이나 의약품의 구매 및 공급에 필요한 계약을 할 수 있다’라고 규정했다. (제40조의6 제1항) 또 ‘계약 및 계약 이행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이 그 업무를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 없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처리한 경우 불이익한 처분을 당하지 아니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제40조의6 제2항) 부칙에는 ‘개정안 시행 이전에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백신 구매 계약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신현영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백신 구매 과정에서 드러났듯이 현행 규정만으로는 개발되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홈술족을 위해 프라이팬 하나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IFF 한판 불닭발볶음 고추장맛’ ‘IFF 한판 닭똥집볶음 소금구이’ 2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IFF 한판 닭불고기 간장맛, 고추장맛’에 이어 프라이팬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한판 시리즈를새롭게 선보인 것. 두 제품 모두 하림의 고품질 닭고기를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으로 신선함을 살리되 닭 특수부위 특유의 냄새가 나지않게 했다. ‘IFF 한판 불닭발볶음 고추장맛’은 국내산 고춧가루와고추장을 넣은 특제 소스로 만들어 칼칼하고 강렬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기호에 따라 양파, 대파 등 약간의 야채를 곁들이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주먹밥, 계란찜, 치즈 등과도 잘 어울린다. ‘IFF 한판 닭똥집볶음 소금구이’는 닭근위를 마늘과 참기름에볶아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제품이다. 자칫 물컹하거나 질길 수 있는 닭근위를 얇게 썬 다음 기름에볶아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술 안주는 물론이고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다.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프라이팬에 적당량의 식용유를 두르고 냉동 상태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최창우)가 유동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3,000만 원 상당의 뉴케어 제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병의 진행 과정에 따라 입으로 음식물을 삼킬 수 없게 돼 영양공급을 위해 유동식으로 식사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이 아니라 가정에서 유동식을 사용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하는 데에 부담이 크다. 루게릭병 환우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1일 3,000만 원 상당의 뉴케어 제품을 승일희망재단에 지원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뉴케어 제품은 경관유동식으로 근육이 약해져 음식을 섭취하기 힘든 루게릭병 환우가 이용하기 적합하다. 이날 승일희망재단에서 진행된 뉴케어 제품 전달식에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오승연 과장과 승일희망재단 박성자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이번에 지원한 뉴케어 제품은 유동식 지원사업에 신청한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오승연 과장은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루게릭병 환우에게 경관유동식을 지원하면서 루게릭병에 대해 더 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인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12종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내 ‘섭취 시 주의사항’, ‘일일섭취량’ 등을 개정‧보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평가는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인삼, 홍삼, 클로렐라 등 8종) ▲안전성 재확인이 필요한 원료(엠에스엠, 마리골드꽃추출물 등 4종)을 대상으로 인정 당시 자료와 인정 이후 발표된 안전성・기능성 문헌 및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시했다. 재평가 결과의 주요 내용은 ▲섭취 시 주의사항 수정 또는 추가(12종) ▲클로렐라의 피부건강 기능성 입증자료 보완 ▲일일섭취량 변경(2종) ▲규격 변경(4종) 등이다. 이상사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능성 원료 12종 모두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하고 기능성 원료에 따라 민감한 연령층이나 민감성 체질인 경우 섭취 대상, 질환 보유 및 병용 섭취 정보 등 주의사항을 추가했다. ’클로렐라‘는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인체적용시험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알로에겔‘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일반식품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도록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제는 국내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유도해 식품산업 활력을 도모하는 한편,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2년여에 걸쳐 소비자단체, 업계, 학계 및 정부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그간 기능성 표시가 불가했던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에 한해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다. 주요 내용은 ▲기능성 원료 기준 ▲제품 제조 및 표시 기준 ▲안전 및 품질 기준 등이다. 과학적 검증된 건기식 기능성 원료 29종 기능성 표시 허용 우선 과학적으로 기능성이 검증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는 다량 섭취해도 건강상 문제가 없는 기능성 원료로, 이를 사용한 식품에는 인정받은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다.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는 인삼, 홍삼,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프로폴리스 추출물, 구아바잎 추출물, 바나바잎 추출물, EPA 및 DHA 함유 유지, 매실추출물, 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민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소비할 수 있도록 음식점 주방 공개(CCTV) 시범사업 추진 등 ‘배달 음식점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이물, 위생불량 등 음식점 위생 문제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남에 따라 사전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세부 추진 방향은 ▲영업자의 자발적인 위생수준 향상 유도 ▲다소비 위해우려 배달음식 집중 관리 ▲음식점 이물관리 강화 등 이다. < 영업자의 자발적인 위생수준 향상 유도 > ◈ 조리시설 및 조리과정 등을 소비자에게 공개(CCTV)하는 주방공개 시범사업 추진 ◈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위생·안전 기술 지원 의무화 추진 ◈ 피자·치킨 등 배달전문 음식점의 위생등급 지정 확대 ◈ 배달 품목별(족발, 치킨 등) 맞춤형 위생관리 매뉴얼 보급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내년 3월 조리시설 및 조리과정 등을 소비자에게 공개(CCTV)할 수 있도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국내 배달 앱 1위 '배달의 민족'을 위해 2위 '요기요'를 버리기로 했다. 이는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 조건부 승인을 받아들인 것. 28일 우아한형제들 등에 따르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운영하는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를 팔라는 공정위의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조건을 수용하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날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족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요기요를 내년 6월까지 매각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요기요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한국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운영하는 브랜드다. 한국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지분 100%를 6개월 내 제3자에 매각하는 조건으로 기업결합을 승인한 것이다. 이번 공정위의 발표는 1,2위 배달앱을 합한 점유율이 100%에 육박해 독점 폐해가 우려되는 만큼 하나만 선택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요기요는 6개월 안에 새 주인을 찾아야 한다. 배달앱 시장점유율 30% 요기요가 매물로 나오면서 국내 배달 플랫폼 시장의 거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은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1399)에 접수된 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불량식품으로 혼동할 수 있는 사례에 관한 영상 콘텐츠와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통조림과 포도즙에 딱딱한 결정이 있어요!’편에서는 통조림과 포도즙에서 원료 성분으로 인해 생성될 수 있는 결정을 설명했다. 어패류 통조림은 고온 살균 과정에서 단백질과 무기질 성분이 결합해 녹아 있다가 냉각 과정에서 ‘스트루바이트’라는 결정이 생길 수 있으며 포도즙이나 와인 등을 낮은 온도에 오래 보관할 경우 포도에 함유된 주석산이 칼슘 또는 칼륨과 결합하면서 결정이 형성될 수 있다. 정윤희 원장은 “콘텐츠에 소개된 사례와 같이 불량식품과 혼동되는 상황에서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과 카드뉴스로 제작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