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최근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허가·심사를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해 준비해온 사전 현황을 2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고강도 신속 제품화 촉진 프로그램[고(GO)-신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내 백신‧치료제의 개발을 촉진하고 외국에서 개발된 백신·치료제를 철저하게 심사하는 동시에 신속하게 국내에 도입할 수 있도록, 후보물질의 연구개발·임상승인·허가심사·기술정보공유·국제협력 등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고(GO)-신속 프로그램 ✔ 연구개발 지원 : 개발단계 과학적 자문 및 자원 공유 ✔ 허가심사 지원 : 허가·심사 경험이 많은 심사자의 전문컨설팅, 임상시험 승인 및 품목허가 시 제출자료 면제·신속심사 ✔ 기술정보 공유 지원 : 임상승인 현황 및 허가· 심사 관련 정보 등 제공 ✔ 국제협력 지원 : 해외 규제기관과 공조강화 및 제품 개발 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핫라인 설치 특히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있어 신물질의 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 관리는 강화된다. 이에 따라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중심으로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하고, 쥐 등 동물의 사체나 칼날 등이 혼입되는 경우에 영업정지 5일, 기생충・유리 등이 혼입되는 경우 영업정지 2일을 받는다. 또 관광특구 등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된 ‘옥외영업’이 식품접객업체에도 허용되며, ‘공유주방’ 영업의 세부 법률 근거를 마련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이같은 내용의 '2021년부터 달라지는 식품 분야의 주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에 바뀌는 제도들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 안전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식약처는 이달부터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하고 식품접객업 영업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관광특구 등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된 ‘옥외영업’을 허용해 옥외 장소에 대한 정당한 사용권한을 갖추고 신고하면 손님에게 조리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그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범 운영 중인 ‘공유주방’ 영업의 법률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공유주방 운영업의 세부 범위 등 관리체계,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등을 마련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임상시험을 12월 31일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치료제 15개 제품(13개 성분), 백신 6개 제품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1상 진행 후 2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GBP510’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예방원리는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형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경우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된다. 참고로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가 11월 23일 임상(1상) 승인받은 재조합백신 ‘NBP2001’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 단백질로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GBP510’는 표면 항원 단백질이 나노구조(정20면체)를 형성하는 특정 단백질과 결합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차이가 있다. 해외에서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유통 대변혁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출발"이라며 "농협이 100년, 200년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조직을 든든하게 뒷받침 해 줄 핵심 역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농업인이 농축산물을 제 값에 팔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는 올바른 유통구조를 만드는 일은 농협 본연의 역할이면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유통 개혁을 새로운 100년 농협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코로나19를 계기로 시대의 흐름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디지털 확산이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디지털 역량은 농업·농촌과 농협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촌의 희망을 크게 키워 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농업인은 농협의 주인이자 근간"이라며 "국민은 농협의 사업을 이용해 주시는 소중한 고객이다. 그러기에 더 가까운 곳에서 농업인과 국민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위로와 힘이 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황규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전남지원은 생산자가 인정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우선 “농업경영체 DB 고도화 및 공정하고 정확한 농산물 품질검사로 생산자에게 인정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산물에 대한 조직적·지능적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사전 예방적인 안전관리와 철저한 국가인증 관리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농업인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활기찬 농관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전남지원장 황규광입니다. 2021년, 권농와 풍농을 상징하는 희망의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흰 소의 해인 만큼 역동적인 에너지로 어떤 고난이나 역경도 힘차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온 국민의 일상이 멈추고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농업계에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에 한농연은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농산물 추가개방을 전제로 한 정부의 통상정책에 맞서 농업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국내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탄소 중립 선언 및 지역균형뉴딜과 연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농업인이 흔들리지 않고 영농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아직 미흡하지만 시행 2년 차를 맞는 공익직불제가 농가를 지탱하는 지주대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농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농업·농촌 문제를 농업계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공론화하고, 5천만 국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겠다"고 했다. <신년사 전문&g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신축년은 하얀소, 흰소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해"라며 "흰소는 전통적으로 신성한 의미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인함과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하고 "여러분 모두 그 강한 기운을 받아서 어떤 일이든 슬기롭게 풀고, 가정마다 활기가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국내외 식품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큰 변화를 겪었다"면서 "코로나19로 일상의 삶이 바뀌었고, 이로 인해 외식 문화의 보편화와 산업의 고도화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인 식품산업계도 큰 지각변동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면문화가 축소되면서 외식 문화와 대면 소비는 위축되었고 반면 비대면으로 지내는 일상이 익숙해짐에 따라 온라인 소비 및 가정간편식(HMR)·배달음식 시장 등이 빠르게 규모를 키워갔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바가 다 이뤄지는 행복하고 따뜻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발전을 위해 함께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가자"고 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푸드투데이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31일 신년사를 통해 "믿음과 끈기, 강인함을 지닌 소의 근성처럼 올 한해 혁신의 지향점을 국민에 두고 먹거리 안전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인증원은 업계가 코로나19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먼저 지속적으로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 현장의 애로사항이 해소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다양한 현장 맞춤식 사업 등 따뜻한 HACCP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또 "품안전의 사전 예방관리 시스템인 ‘스마트HACCP 공통표준 소프트웨어’을 보급 확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공통표준 소프트웨어 적용업소에 대한 집중 기술지원 등 현장 위주 사업으로 등록업체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하나로 묶는 상생 프로젝트인 스마트 HACCP 선도 기업 선정, 스마트 HACCP마을 구축 등으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한 혁신의 발걸음은 소의 발걸음처럼 묵묵히 계속된다"며 "국민과 정부, 식품업계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전 지킴이로서의 사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황협주 한국양봉협회장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 한해는 우리 양봉인들에게 있어 아픔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한해였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아까시나무 냉해피해로 벌꿀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많은 양봉농가들이 당장 꿀벌에게 먹일 먹이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은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0년 8월부터 시행되면서 양봉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는 것은 큰 성과"라며 "2021년도에는 산적해 있는 난제들을 지혜롭게 해결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 축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보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해결해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신축년(辛丑年) 새해, 축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해가 저물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할 때가 되었습니다. 2020년 한해는 우리 양봉인들에게 있어 아픔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한해였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아까시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1월부터 현재까지 애석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오리산업의 어려움을 나눠지지 못한 무척이나 힘든 한해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의 전쟁으로 올 한해 오리시장마저 불안할 뿐 아니라 자칫하면 산업의 붕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소비시장에 실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거품이 빠진, 타 육류와는 차별성 있는 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오리육을 소재로 좋은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행복과 국민건강에 기여해 잃었던 소비자 사랑을 되찾을 수 있기를 노력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오리산업에 종사하는 농가와 기업들 및 전국 농축산업종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 농축산종사자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뒤돌아보면 지난해는 1월부터 현재까지 애석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오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