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부터 일반식품에도 기능성 표시가 허용되면서 식품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관련 제품 출시를 앞두고 CJ제일제당, 풀무원 등 식품업체의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등록이 잇따르고 있다. 그간 식품의 기능성 표시는 건강기능식품에만 허용돼 왔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일반식품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도록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시행한다. #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할 수 있는 원료는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일반식품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식약처는 우선 과학적으로 기능성이 검증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29종을 사용한 식품으로 한정했다. 29종 이외 새로운 원료에 기능성 표시를 하고자 할 경우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아야만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다. 일반식품에 사용 가능한 대표적 기능성 원료로는 홍삼, 인삼, 마늘, 매실추출액,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으로 홍삼의 경우 면역력 증진.피로개선.항산화.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할 수 있는 원료 인삼, 홍삼, 클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 대기업에서 일하다 과로사로 세상을 떠난 세 아이 아버지의 한을 풀어주세요."(청와대 국민청원 중) 신축년 새해부터 청와대 국민청원이 뜨겁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기업 육가공업체에 다니던 직원이 과로사로 인해 사망했다며 이를 묵인하는 회사에 대한 고인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원이 올라온 것. 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식품 대기업에서 일하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이 세명의 아버지의 죽음의 한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31일 등록됐다. 청원인은 동료의 사망원인이 과로사라고 주장하고 사망 원인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사망자 A씨는 지난해 2월 전라남도 익산시 소재 OO 육가공업체에 입사했다. A씨의 주 업무는 소시지 비엔나 후랑크 등을 생산하는 라인 원료육 배합을 담당했다. 청원인은 "소시지 배합육 만드는 일은 상당히 고된 노동"이라며 "이 소시지 배합 담당자는 주간에 라스카 카터 1명 케이지 카터 1명이 담당을 하고 야간에 남자 한 명만 근무한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A씨가 입사하기 전까지 소시지 원료육 배합하는 일을 주.야근으로 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021 신축년을 맞아 4일 오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시 서초구 소재)으로 출근하여 농축산물 유통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이성희 회장은 무인계산 시스템, 인터넷장보기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며 유통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디지털전환, 비대면거래 활성화 등 최근의 유통환경 변화에 농협이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를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지난해 4월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설립해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에는 '올바른 유통혁신 결의대회'를 통해 농협의 농축산물 유통 혁신전략 및 실행과제를 발표하고 유통혁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농축산물 유통혁신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제값을 보장해주고 고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우리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농협의 가장 중요한 소임"이라면서,“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이에 발맞춘 변화와 혁신으로 농협이 농업인과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암웨이는 오는 5일 세계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 의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밸런스 위드인 이뮤니티(Balance Within™ Immunity)’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캡슐 형태로 제작된 ‘밸런스 위드인 이뮤니티’ 제품은 장 부착성이 우수한 모유 유래 유산균 ‘L루테리’ 등 3종의 특허 균주를 포함한 8가지 복합균을 이상적으로 배합, 하루 50억 CFU(보장 균수)를 섭취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 캡슐 당 인체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돕는 아연의 일일 권장량 100%를 제공하며 부원료로 프락토올리고당과 유산균 배양 건조물(유산균 사균체)을 함유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균주 배양 단계에서부터 물리적, 화학적 스트레스로부터 균주의 안정성을 높이는 특허 공법 을 기반으로 제조되었으며, 열과 습도로부터 생균을 보호해 복합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살아서 도착할 수 있도록 전용 캡슐 및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했다. 한국암웨이 최고마케팅임원(CMO) 신은자 전무는 “기초 건강 관리 및 면역에 소비자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특히 유산균 시장은 2016년 이후 연평균 24%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출시 배경을 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테이스티나인(대표 홍주열)이 7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LB인베스트먼트가 50억원, SV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테이스티나인은 총 150억원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테이스티나인은 250 여종의 가정간편식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가정간편식 제품군 중 밀키트(Meal Kit)의 진화된 버전인 ‘레디밀(Ready Meal)’카테고리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컬리, 쿠팡, SSG, GS프레쉬, 헬로네이처 등 온라인 채널에서는 이미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세계·현대·롯데 백화점 등 프리미엄 오프라인 채널과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CJ오쇼핑, SK스토어, K쇼핑 등의 홈쇼핑 채널에 입점하는 등 신규 유통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가정간편식과 배달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테이스티나인은 지난해 9월 월 매출액 50억 원을 돌파해 누적 매출에서 전년 매출을 3배 이상 뛰어넘는 등의 성과를 보인 바 있다. LB인베스트먼트 장홍석 수석은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너시스 비비큐그룹의 윤홍근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유투브와 줌을 통한 비대면 신년회를 갖고 “새해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고도화로 기하급수 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윤회장은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패밀리(가맹점) 사장들과 임직원들에게 전달된 신년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2021년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혁신(Innovation), 언택트 (Untact)전략으로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한 작년의 성과를 뛰어 넘어 ‘2025년 천년기업 제너시스 BBQ그룹 완성’이라는 비전 달성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업계를 선도하며 철저하게 준비했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을 바탕으로 ‘혁신적 매출성장’, ‘기하급수적 마케팅 실행’, ‘미래지향적 기업문화의 완성’, ‘지속가능한 패밀리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Again Great BBQ’ 실현을 다짐했다. 또 2021년에는 국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지역,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리소캅타젠 마라류셀’ 등 2종을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고 ‘자누브루티닙’은 대상질환을 추가 지정해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희귀의약품은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거나 대체 가능한 의약품보다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의약품으로 식약처장의 지정을 받은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에 대해 질환의 특성에 따라 허가 제출자료·기준 및 허가 조건 등을 따로 정해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는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식용곤충 전체로 중금속 관리 대상을 확대하고, 통합기준을 마련해 합리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식용곤충 사육 농가들의 중금속 관리 기준 개선 요청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이 식용곤충 사육 현황 조사와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해 전국 주요 식용곤충 4종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먹이원, 보조 먹이원 등을 대상으로 중금속 조사를 실시한데 따른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금속 관리 정책, 위해성 등을 고려해서 중금속 통합 기준안을 마련하고 2020년 12월 23일 행정예고 했다. 현재 식용곤충 중금속 기준은 갈색거저리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쌍별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유충 등 4종에만 설정돼 있어 나머지 식용곤충 3종에는 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중금속 기준이 없던 벼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 3종을 포함한 식용곤충(건조물) 전체에 납, 카드뮴 및 무기비소가 모두 0.1 mg/kg 이하로 관리되며, 앞으로 새롭게 인정되는 식용곤충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다만, 사육환경 개선 연구가 진행 중인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에 대해 예외적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새해 연휴 기간인 3일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방지를 위해 첫 현장행보로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소재에 AI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AI 방역현황 및 현장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작년 11월 26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21년 1월 2일 기준 42건(사육가금 40건, 관상조류 2건) 발생했으며 21년 3월까지 지속적인 발생이 예상돼 철저한 방역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농협은 방역대책 일환으로 농협 공동방제단과 광역방제기, 드론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휴일을 포함해 매일 가금농장 주변을 소독하고 있으며, 2021년 1월 1일~1월 3일 연휴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방역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계열업체가 관리하지 않는 가금농장 2371호에 대해 생석회 도포를 지원하고, 장화를 공급하여 모든 가금농장이 차단방역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소독약(3,500kg), 방역복(830box), 생석회(825톤)등 방역용품을 긴급 공급하였고, 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범농협 차원에서 생활안정자금 지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2월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준비 중인 소규모 식품업체에 대해 인증·연장 수수료의 한시적 감면을 올해 11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소규모 식품업체는 ①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축산물가공업체, ②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 등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해썹 의무적용을 유예 받은 업체가 올해 안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고로 지난해 12월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을 생산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올해 11월 30일까지 해썹 인증을 유예한 바 있다. 수수료 감면 대상은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이고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