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당류 섭취 수준을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 섭취를 통한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36.4g(하루 총열량의 7.4%)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기준(10%)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27일 밝혔다. 다만, 유아 등 일부 연령층의 경우 WHO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돼 가급적 당류 함량이 낮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해 비만,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당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3~5세(유아)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가 하루 총열량의 10.1%, 12~18세(청소년)는 10.3%로 WHO 권고기준(10%)을 초과했고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높았다. 때문에 식습관이 형성되는 3~5세 유아들이 단맛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가정에서는 부모님의 특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이번 분석은 당류를 많이 섭취하는 연령층과 요인 등을 파악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으며, 최근 ’제7기(`16~`1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성별, 연령별, 연도별 당류 섭취량 ▲당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정간편식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가정간편식의 품질과 위생, 영양 수준을 비롯해 유통과정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방문한 생산 현장은 씨제이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충북 진천군 소재)이며, 스마트 해썹 인증을 준비 중인 제조업체다. 스마트 해썹은 식품 안전관리 주요 사항(가열온도, 금속 검출 등)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를 위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해 관리 기준을 이탈할 경우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新기술 적용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트 해썹 인증 확대를 위해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가정간편식은 가정에서 한 끼 식사를 간단히 대체하는 제품인 만큼 제품 개발단계부터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라며 ”냉장·냉동제품의 경우에도 유통과정에서 콜드체인에 문제가 발생하면 품질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외에서 불법 마약류로 사용되고 있는 ‘2-메틸 에이피-237(2-Methyl AP-237)’을 임시마약류로 신규지정 예고하고 효력 기간이 만료되는 ‘4-이에이-엔비오엠이(4-EA-NBOMe)’ 등 6종을 재지정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되어, 국민 보건상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물질을 일정 기간 동안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마약류와 동일하게 관리․통제하는 제도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는 ‘2-메틸 에이피-237’은 일본과 스웨덴에서 마약류로 규제하는 신종 물질이다. 이 물질은 오피오이드 계열 물질로 미국·캐나다·스웨덴에서 적발된 바 있다고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보고돼 있다. 한편, 재지정하는 ‘4-이에이-엔비오엠이’ 등 6종은 지정 효력이 5월 7일에 만료될 예정으로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될 수 있어 국민 보건상 위해 우려가 있으므로 향후 3년간 임시마약류로 다시 지정하는 것이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돼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26일 지난해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무허가 의료기기 등 불법 제품 25만8414점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적발품목을 살펴보면 일반화물은 의료용 겸자, 주사침 및 천자침, 체온계 등이고 특송화물은 청진기, 의료용 겸자, 체온계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한 체온계가 새롭게 적발상위 품목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에는 개인수입 비중이 높은 특송화물에서 기업들이 주로 반입하는 일반화물의 협업검사를 확대해 2019년도 대비 적발수량이 대폭 증가했으나, 적발률은 감소했다. 적발률이 감소한 이유는 2019년 적발된 업체나 개인이 다시 적발되지 않는 등 의료기기 반입절차를 정확히 인지하고 해외직구의 위험성에 대한 관련 업계와 대국민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참고로 해외 의료기기 수입은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진단서 등을 첨부한 자가사용 의료기기 ▲견본용‧시험용‧연구용‧구호용 등의 의료기기 ▲긴급도입필요 의료기기 등은 수입허가 없이 수입이 가능하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무허가 의료기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가 신축년 설을 맞아 1++(No.9)*등급의 최고급 한우로 구성된 ‘동원 명품한우 VVIP세트’를 다음달 4일까지 선보인다. ‘동원 명품한우 VVIP 세트’(등심 3kg, 채끝 1kg, 안심 1kg. 99만 원)와 ‘동원 명품한우 VIP 세트’(등심 2kg, 채끝 1kg, 안심 1kg. 88만 원)는 1++등급, 마블링 점수 9를 뜻하는 1++(No.9)등급 한우로 구성된 최고급 선물세트다. 1++(No.9)등급 한우는 전체 경매 물량 중 2~3%만 거래될 정도로 희소성이 높아, 고급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금천미트는 10~20만 원대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동원 한우 종합 세트’(등심 0.5kg, 채끝 0.5kg, 국거리 0.5kg. 19만 9천 원)와 ‘동원 한우 혼합 세트’(등심 1kg, 채끝 0.5kg, 국거리 0.5kg, 산적용 설도 0.5kg. 29만 9천 원)는 불고기, 국거리용 양지 등 명절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고기 부위들로 구성된 실속형 선물세트다. 이 밖에 ‘한우 우족 세트’(한우 우족 2kg, 잡뼈 1kg. 6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2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방사선 치료제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NASA는 총 66개 지원팀 중 8개 팀을 선정했는데 엔지켐생명과학이 애리조나 주립대학(ASU)팀과 함께 제안한 우주방사선 치료를 위한 ‘3D 생체모방 인간조직 모델을 이용한 우주비행 아날로그 배양 살모넬라 감염에 대한 저선량 방사선 및 방사선 대책의 영향(Effects of Low Dose Radiation and Radiation Countermeasures on Infection by Spaceflight Analogue Cultured Salmonella using 3-D Biomimetic Human Tissue Models)’ 연구를 최종 선정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연구파트너인 애리조나 주립대학팀의 Nickerson교수는 3D 우주비행 환경을 모방한 세포배양시스템을 활용하여 병원성 미생물들이 우주비행 환경에서 향상된 병원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이것은 20년 이상 NASA, SpaceX와 협력하여 장기 비행이 우주비행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우주비행 중 걸릴 수 있는 감염성 질병에 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정문알로에(대표 최연매)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김정문알로에는 지난 25일 자회사인 의학·약학 연구개발기업 케이제이엠바이오와 모발 분석 전문기업인 건세바이오텍과 함께 ‘개인별 모발 분석 서비스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 모발 분석 기술 등에 대한 상호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개발 및 업무협력 등을 통해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사는 개인별 모발 분석을 통해 최근 3개월 동안의 대사 상태와 체내 중금속 및 미네랄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모발 미네랄 검사 시스템을 활용, 개인의 신체 상태를 진단한 뒤 그에 특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김정문알로에가 축적해온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노하우와 케이제이엠바이오의 연구개발 기술력, 건세바이오텍의 모발 분석 시스템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업계가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매년 장기 불황으로 고가 상품 보다는 5만원 미만의 중저가 선물세트가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가성비에 가심비, 프리미엄, 친환경 등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선물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집콕세트도 눈에 띈다. 감사에 가치를 더한 선물부터 코로나19로 변화된 명절 선물 트렌드를 알아본다.<편집자주>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도 친환경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친환경 중심으로 산업 개편이 가속화되면서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필(必)환경’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식품업체들은 올해 설 선물세트에서도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노란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선보였다. '백설 고급유' 선물세트는 모두 투명 용기로 바꿔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으로만 구성했다. 라벨도 페트병에서 쉽게 떨어지는 수분리성 라벨을 썼다. 선물세트 전면에는 '투명한 용기, 수분리성 라벨, 플라스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25일 한국화이자 코로나19 백신(제품명: 코미나티주)의 품목허가 신청이 접수돼 심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신청한 백신은 미국 화이자社가 독일 바이오엔텍社와 공동으로 개발한 mRNA 백신(신약)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mRNA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 대량생산이 가능하나 RNA 분해효소(RNase)에 의해 주성분인 mRNA가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좋지 않아 초저온 냉동의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참고로 mRNA 백신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는 미국 모더나社 백신이 있다. 화이자社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이며, 예상 용법은 1회 접종 후 3주 후에 추가 접종하며 보관조건은 영하 60~90℃에서 6개월로 신청됐다. 화이자社는 현재 미국,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6개국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만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을 수행했고 65세 이상도 대상에 포함됐다. 화이자社 백신은 전 세계 28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운영하는 농협몰과 NH농협카드가 오는 31일까지 ‘NH농협카드, 설렘으로 다가오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행사상품을 NH농협카드로 구매시 최대 30%(2만원 한도) 할인 판매하고, 농협몰에서 매일 응모가 가능한 설맞이 ‘쿠폰왔소’ 이벤트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협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각종 과일 세트, 홍삼과 한우는 물론 더덕과 사골곰탕 세트 등을 선보이면서, 건강과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농가의 정성이 담긴 안심 먹거리로 마음을 전하는 나눔의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고객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