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이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한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홍철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정무식 법무법인 공감파트너스 변호사, 이희수 예교지성회계법인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감사위원회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위해 설치되며, 회사의 업무와 회계 전반을 감독하는 내부감사기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삼양식품은 현행 상법상 감사위원회를 설치할 의무가 없지만 선제적으로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회 전원을 회계, 재무, 법무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모두 갖춘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홍철규 교수는 회계학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대학교에서 회계학 교수직을 역임하고 있는 회계재무전문가다. KT뮤직 사외이사, 롯데정보통신 감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전문지식과 감사위원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정무식 변호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자문위원,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사회적 이슈에 관해 조예가 깊을 뿐 아니라 상법, 공정거래법 등에 관한 법률전문가이다. 이희수 대표는 재무학 석사학위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온라인 스토어 선진팜(대표이사 김기영)은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 에어라인 3종 세트(돈까스, 멘츠까스, 핫도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진팜 돈까스에어’는 선진만의 특수 레시피를 적용해 간을 맞춘 국내산 돼지고기 통등심의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고급 빵가루를 사용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도 바삭하다. 튀김기, 프라이팬으로도 조리가 가능하나 에어프라이어 12분 정도의 조리로 간단하게 금방 튀긴 듯한 식감의 돈까스를 맛볼 수 있다. ‘선진팜 멘츠까스에어’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파로 속을 꽉 채워 육즙의 풍미와 향이 풍부하다. 에어프라이어 15분 정도의 조리로 일본 현지의 정통 멘츠까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씹는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밥반찬으로, 집에서 가볍게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을 위한 간편 술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선진팜 핫도그에어’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 들어간 소시지로 신선하게 만들어 씹는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찹쌀보다 쫀득하고 부드러운 타피오카 전분을 24시간 저온숙성하여 쫄깃한 빵과, 크리스피 전용 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식품 주문 및 ‘혼밥’ 증가 등 먹거리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기별로 국민 관심이 높았던 식품안전나라 콘텐츠를 선별해 추천하는 ‘이달의 핫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의 핫픽’은 최근 3년간 500여개 콘텐츠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해당 시기에 방문자가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주제에 대한 콘텐츠를 한 번에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로, 식품안전나라 초기 화면에 신설했다. 3월에는 ‘봄철 알레르기’를 주제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의 대체 식품, 알레르기 표시제, 자주 묻는 질문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내용을 조회하면 해당 서비스로 이동돼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안전나라 ‘이달의 핫픽’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식품안전정보를 보다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정보를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육류가공업체 2086곳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2.8~3.12)하고 173곳을 행정지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식약처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마련한 ‘육류가공업체 생활방역 세부지침’에 따라 육류가공업체의 종사자 마스크 착용, 작업 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행정지도 사항은 ▲출입명부 작성 미흡 ▲체온측정 미실시 ▲방역안내 미흡 ▲공용시설 거리두기 미준수 등이었다. 식약처는 육류가공업체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업체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육류가공업체의 작업 환경이나 특성을 고려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이슈화 된 중국산 절임배추에 대해 현지 생산단계부터 통관 및 유통단계에 걸쳐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국산 절임배추의 비위생적 제조 환경 논란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고려한 사전 예방적 조치다. 식약처는 통관단계에서 국내 기준‧규격에 적합한 중국산 절임배추 및 김치에 대해서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지난12일부터 통관검사(관능, 표시) 및 정밀검사(보존료, 식중독균 검사 등)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식품공전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규격 이외에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수입되는 김치 및 원재료(다진 마늘, 고춧가루 등)를 중심으로 유통 단계별(보관 창고, 식자재마트, 도·소매업체, 음식점 등) 안전성 검사를 조속히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측에는 김치 등 우리나라로 식품을 수출하는 업소의 작업장 환경, 제조시설, 식품등의 취급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등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소비자가 안심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오는 24일까지 장기체류형 실습교육과정인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총 10개월 동안의 이론 및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경남 거창축협 한우전문경영인교육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진행된다. 금번 교육을 통해 한우사육단계별 사양관리, 축사관리, 사료관리, 개량, 번식 등 전 주기 사양이론과 실습위주의 체계적인 과정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축산경영 기법과 창업에 꼭 필요한 법률·세무 등 한우사육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첫 출발점으로서 창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숙형과 통학형 2가지 형태로 교육참여가 가능하며 60세 이하 한우사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기숙형의 경우 관리비·이용료 등 별도 부담없이 10개월동안 거주하며 생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참가비 기숙형 100만원, 통학형 50만원은 별도)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에 많은 한우창농 준비생들이 참여해 농협이 후계축산인 육성과 국내 한우산업 기반강화의 요람으로 거듭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미래종합식품(경기도 안산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소힘줄’(식육함유가공품)제품에서 3×2.5㎜ 크기의 금속성 이물(절단기 파손 조각)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소힘줄을 자르는 과정에서 절단기 날이 파손되어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6월 1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2021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를 통해 총 1억 32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aT는 47개 한국 식품 수출업체와 함께 인삼, 음료, 소스,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 유망품목을 선보이며 한국 농축산식품 수출의 17.7%를 차지하는 일본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으로는 신선과일과 한국적 특색이 강한 김치조미료, 쌀가공제품(막걸리, 쌀과자 등) 및 캐릭터 과자류 등이며, 성분 조절 등 요구사항에 따라 바이어 맞춤형으로 제공 가능한 제품들의 인기가 높았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한·일간 인적교류가 제한된 어려운 상황속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B2B매칭’ 방식을 적용하였다. aT는 박람회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수출업체들을 대신하여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을 전담할 MD를 배치하고 현장 매칭 등 온·오프라인 상담을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신선 참외 및 막걸리 제품 등은 현장에서 총 1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제 재고량을 줄이는 정책에서 안정적인 재고량을 확보하는 정책으로 바껴야 하는 시대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6일 취임식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전염병이 언제든지 창궐할 수 있다. 에이티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시대, 세계 선진국에서 먹거리 사재기 전쟁이 벌어졌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았다"며 "aT에서 주관하고 있는 먹거리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이 절대적으로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소련, 중동, 서아프리카 등 국가의 붕괴 주요 원인으로 '먹거리'를 지목했다. 기후변화 등으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에이티 임직원에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체계를 강조한 것이다. 김 사장은 "국제 곡물 가격을 파악하고, 국내 생산량을 늘리고, 수급안정을 통해 농민이 제값 받고 팔려면 (농수산물)거래 단계를 줄여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국회에 국기 위기에 대비한 aT의 역할 확대를 위한 지원도 당부했다. "국내 농수산물 생산량이 55조다. aT는 2조 2000만원을 가지고 수급조절을 하고 있다. 이 예산으로 안된다. 도와달다"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15일부터 동물복지축산 농장관리자,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 및 신규 인증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동물복지축산 법정의무교육 이수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동물보호법(시행규칙 제30조)에 따라 동물복지 축산농장 관리자는 매년 4시간,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는 2시간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데, 그동안 집합으로만 실시하였던 교육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본 교육은「동물복지축산농장 기본과정」과「동물복지 도축장·운송차량」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동물복지의 개념, 동물복지의 역사, 동물복지 인증제의 이해, 동물복지농장 우수사례 및 인증신청의 절차 안내 등 현장 및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대상은 전국 동물복지 축산농장 관리자* 및 동물복지 지정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 신규 인증희망농가 등이다. 또한, 이번교육은 집합교육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교육포털(https://agriedu.net) 사이트에서 교육을 신청하고 이수 후,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