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건강한 가정식을 즐길 수 있도록 요리 책자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Ⅸ)’을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슬기로운 혼밥 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린 ‘20년 나트륨·당류 저감요리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건강한 한 끼 식사 조리법을 담았다. 나트륨과 당류를 과잉 섭취하는 경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걸릴 수 있어 건강을 위해서는 우리 입맛이 달고 짠맛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약처는 그간 발간한「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1~9권)」 메뉴를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인터넷 온라인 서점에서 무료로 배포중이며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www.foodsafetykorea.go.kr) → 알림·교육 → 교육홍보자료실 → 교육자료 → 당나트륨 에서 각 권별로 PDF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고 카드뉴스와 동영상으로 제작해 페이스북‧유튜브에 게시하고 있다. 각 메뉴마다 조리 단계별 사진과 함께 열량·탄수화물·단백질·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할 수 있어 건강한 식생활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양한 식문화의 최신 트랜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인 ‘제18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가 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공동 주최로 9일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식문화와 미식탐방, 도자기 등 국내 테이블웨어 대표적 제조 산업체와 식품, 식생활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며 일본, 베트남 등에서도 참가하는 등 국내.외 식생활, 테이블웨어 산업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을 받는 ‘세계푸드코디네이터올림픽(한국푸드코디네이터 민간기능경기대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후원을 받는 ‘국제푸드그랑프리’, 교육부의 후원을 받는 ‘학생창작급식요리경연‘ 등 대한민국의 미래의 식문화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쉐프, 예비 푸드코디네이터 꿈나무를 육성하는 각종 부대행사와 식공간 도자기와 궁중요리전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니클래스와 공식 서포터즈인 테이블윈디의 활동과 음식영상공모전, 스마트폰 사진 찍기 행사 등의 이벤트를 만나 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10일자로 국장급 및 과장금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국장급 승진 ▲식품소비안전국장(전, 대변인) 일반직고위공무원 우영택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장(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보건연구관 윤혜정 ◇국장급 전보 ▲의약품안전국장(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일반직고위공무원 강석연 ◇과장급 전보 ▲처장비서관(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서기관 기용기 ▲대변인(전, 식품소비안전국 축산물안전정책과장) 부이사관 강백원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전,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최대원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박남수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기술서기관 오규섭 ▲바이오생약국 첨단바이오의약품TF팀장(전,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기술서기관 김상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TF팀장(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보건연구관 전대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오는 10일부터 미국과의 수출입 농산물의 경우 종이로 된 식물검역증명서를 대체해 전산으로 발급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로도 통관이 가능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농산물 수출입을 위해서는 식물검역증명서 원본을 수입국 검역 기관에 제출하여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분실, 위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항공편 결항으로 특송우편으로 전달되던 식물검역증 원본이 제때 제출되지 못하여 통관이 지연되는 사례도 있었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종이증명서 제출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의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구축과 도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최근까지 ePhyto가 종이증명서와 동일한 효력를 갖도록 고시 개정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전산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국가 간 ePhyto 시범운영을 진행하여 최근 교환 안전성이 확인된 미국과 최종 상용화에 합의하게 됐다. ePhyto 상용화로 기존 종이검역증명서의 발급과 제출 소요기간(1~10일)이 단축됨으로써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지고, 검역 절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6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긴급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를 구할 수 없고 인건비 상승도 우려되는 상황에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원 50여명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양파 수확, 폐영농자재 수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양파 수확을 마친 농업인은 ”그동안 일손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덥고 힘들 때 일손을 보태줘서 너무 고맙다.“며 농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양파 가격이 좋아 재배 농업인들에게는 한편으로 위로가 되지만 앞으로도 계속될 일손부족 현상을 생각하면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황규광 전남지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땀 흘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더불어민주당)가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한다. 양 지사의 대선 출마로 그동안 이재명-이낙연-정세균으로 경직됐던 민주당의 대선 구도에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더욱이 과거 DJP연합이나 행정수도 이전과 같이 굵직한 이슈로 매 대선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의 광역단체장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양 지사가 12일 출마 선언을 하게 되면, 여권의 광역단체장으로서는 첫 공식 출마 선언이다. 이번 양 지사의 출마 선언은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양 지사 측에서는 “김대중ㆍ노무현 대통령의 국토균형발전 정신이 깃든 세종시를 출마선언 장소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재선 국회의원 시절이었던 2010년 22일간 목숨을 건 단식을 통해 세종시 원안을 사수해 낸 바 있어, 대선 출정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하는데 세종시만한 최적지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 출마선언에서는 “양극화, 저출산ㆍ고령화, 사회분열의 위기를 극복하여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양 지사의 평소 소신을 강조하면서, “수도권 독식의 낡은 집중을 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 대응을 위해 경기도 등 3개 지자체에 파견된 의료진들의 인건비 18억원가량이 한 달 넘게 미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파견 의료진에 대한 임금 체불은 지난 2월에도 한 차례 논란이 됐다. 이번 체불 사태는 예산 부족이 아니라 지자체의 인건비 지급 업무에 차질이 생겨 발생했다. 7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에 따르면, 5일 기준 경기도 288명(15억7800만원), 충청북도 6명(2억2200만원), 경상북도 1명(600만원) 등 코로나 파견 의료진 총 295명의 3월분 인건비 18억600만원이 미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말 기준 코로나 파견 의료진은 간호사 1013명, 의사 144명 등을 포함해 총 1821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관계자는 “경기도를 포함해 지자체 행정 인력들의 업무 과부하, 휴직 증가 등으로 임금 지급 업무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의 예산 자체가 부족해서 발생한 임금 체불이 아니라는 것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지자체로부터 충북·경북 지역의 임금 체불 건은 5월 둘째 주, 경기도 지역 임금 체불 건은 5월 넷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7일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 이후 6일 현재 기준 접종 후 이상 의심반응 건수는 국내 누적 접종자 388만3829명의 0.47% 수준인 1만8260건에 불과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예기치 못한 이상반응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방역당국이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실제 접종 후 의학적 인과성을 인정하여 보상한 건수는 단 4건에 불과하며, 이 4건 모두 접종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경미한 증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해 치료받은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실제로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 절차는 관할 보건소를 거쳐 광역지자체에서 보상신청이 접수되면 질병관리청이 백신접종과의 의학적 인과성을 판단하고 이 결과에 따라 보상 여부를 결정한다. 치료비는 치료가 끝난 후 일괄 청구하게 되어 있어 각종 비용은 보상을 받기 전까지는 피해 당사자가 부담해야 한다”면서 “특히 직무 때문에 본인 접종 의사와 다르게 코로나19백신을 접종한 우선접종대상자들은 국가에 의해 거의 반강제적으로 접종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지방청장은 8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해 방역관리 상황을 직접 현장 점검하고 업소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의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방역관리 장관책임제의 일환으로 부‧울‧경 지역 음식점 등 소관 시설의 방역전담관인 부산지방청장이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4월 28일 부산 동래구 소재 음식점의 현장점검에 이어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점검의 주요 내용은 ▲마스크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영업시설 환기・소독관리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한 칸 띄우기, 칸막이 설치 ▲음식점 종사자 감염 예방 관리 등 이다. 홍진환 부산지방식약청장은 “코로나19 유행이 확실한 안정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영업자나 이용자 모두 자발적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비가 급증한 족발·보쌈 배달음식점 및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총 2324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3곳(2.3%)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족발·보쌈 배달음식점 중 영업장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가정간편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17개소)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4개소) ▲ 영업시설 무단 철거(6개소) ▲ 생산일지 등 서류 미작성(4개소) ▲ 위생관리 미흡(4개소)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배달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족발·보쌈과 배달 용기·포장 31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용기·포장은 모두 적합했으며 족발·보쌈 2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검출돼 해당제품은 즉시 폐기조치하고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킨, 피자 등 주요 인기 배달 품목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