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체리부로(대표이사 회장 김인식)는 계열사인 한국원종 종계농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캄보디아, 릿킴 29세)가 지난달 법무부 '출입외국인정책본부청주사무소'로부터 '숙련기능인력비자(E-7)'를 받게 돼 본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계속해서 농장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농식품부가 2019년부터 농축산업계의 숙련된 근로자 확보를 위해 도입한 가산점이 출입국 당국의 평가 점수에 반영됨으로써 이뤄진 것으로 업종에 따라 숙련도가 요구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출입국이 쉽지 않은 요즘,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7 비자 신청자격은 '비전문취업비자'나 '방문취업비자'를 갖고 5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로서 출입국 당국의 준법여부.국내보유재산.사회공헌 등 실적과 농식품부의 동물복지.HACCP.보험가입 등 실적이 최소 52점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 중 농식품부 가산점이 10점 만점을 차지하고 있다. 체리부로 관계자는 "'릿킴'은 2013년부터 한국원종 농장에서 부인가 함께 내국인 못지않게 근무해왔으나 E-7 비자 신청자격 미달로 어려움을 겪던 중고용주인 한국원종이 금년 초 농식품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2018년 이미 고령사회에 들어선 대한민국. 고령자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까지는 약 5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고령자가 인구 구성의 주력원으로 부상하면서 고령친화식품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환자용 식품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고령자 모두를 위한 식품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고령친화식품' 보고서를 토대로 국내 고령친화식품 소비 트렌드를 2편으로 나눠 살펴본다. 1편에서는 고령친화식품의 인지도와 구입시 고려요인 등을, 2편에서는 시니어들의 조리변화와 선호하는 고령친화식품에 대해 다룬다.<편집자주> # 소화는 안되고, 치아는 약해지고..."예전에 먹던 음식도 주의해서 먹는다" 시니어들에게 식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지고, 치아가 약해지면서 부드러운 음식을 자연스레 찾게된다. 이같은 신체 변화는 실제 음식 섭취에서 그대로 반영됐다. 서울, 부산, 광주,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45~69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과거(30~40대)와 유사한 음식 종류를 먹지만 씹을 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2018년 이미 고령사회에 들어선 대한민국. 고령자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까지는 약 5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고령자가 인구 구성의 주력원으로 부상하면서 고령친화식품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시니어 식품시장은 2017년 6조4000억원 규모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고령친화식품' 보고서를 토대로 국내 고령친화식품 소비 트렌드를 2편으로 나눠 살펴본다. 1편에서는 고령친화식품의 인지도와 구입시 고려요인 등을, 2편에서는 시니어들의 조리변화와 선호하는 고령친화식품에 대해 다룬다.<편집자주> # 고령친화식품 인증 마크 보셨나요? 우리나라의 고령화율은 2019년 기준 14.9%로 고령사회에 해당하며 2067년에는 46.5%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앞다퉈 고령친화식품을 출시하고 있다. 고령친화식품은 고령자의 식품 섭취나 소화 등을 돕기 위해 식품의 물성을 조절하거나, 소화에 용이한 성분이나 형태가 되도록 처리하거나 영양성분을 조정하여 제조·가공한 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교촌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13.2%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17.0%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했다. 교촌은 지속된 배달 및 포장 수요 확대에 따라 상승한 판매량이 1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교촌치킨 가맹점 수는 1,284곳이며, 폐점은 1분기 단 한 곳도 없었다. 작년 11월 출시한 리얼후라이드와 올해 3월 출시한 교촌치즈트러플순살 등의 신메뉴 출시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향후 교촌은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뿐 아니라 해외 사업 강화에도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3월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고, 4월에는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교촌은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 4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수제맥주 사업 진출, HMR 및 가공소스 사업 등 신사업 영업 활성화를 통해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수탁 제조한 `삼성이트라코나졸정(이트라코나졸)’ 등 6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6개 위탁업체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약처에서 해당 6개 품목의 허가 또는 변경허가 시 제출한 안정성 시험 자료가 한올바이오파마에 의해 조작됐음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허가 취소 절차 착수 의약품(6개사 6개 품목) 또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위반 사항도 추가로 확인돼 제조업무 정지 등의 행정처분 절차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취소 대상인 6개 품목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하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의 처방을 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운영해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유명 맛집 메뉴가 가정간편식(HMR)으로 재탄생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전국 유명 식당들과 손잡고 인기 메뉴를 가정간편식(HMR)으로 만들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HMR 제품의 브랜드는, 지난 10년간 배민 앱에서 판매된 인기 메뉴들 중에 엄선했다는 의미로 '배민의발견'으로 정했다. '배민의발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점 방문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소문난 맛집 메뉴를 안방에서도 즐기고자 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배민의발견’ 상품화에 참여하는 사장님들은 인근 배달 가능 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고객들에게 자신의 음식과 가게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개별 음식점들은 잘 팔리는 메뉴가 있더라도 이를 HMR 제품으로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생산 설비를 갖추기 어렵고 제품을 만든다 해도 유통과 판매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배민의발견'은 배민이 직접 발굴한 식당에 대해서 전문 식품 제조 및 판매사와 연결하여 상품화를 돕고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도 지원하는 한편, 사장님에게는 가게 브랜드와 메뉴 레시피 공유에 대한 로열티로 상품 판매 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민의 89%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8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1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약 125만톤을 2023년부터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발표, 경기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연안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인지 여부를 묻자, ‘들어본 적 있으며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63%, ‘들어본 적은 있으나 내용까지는 잘 모른다’는 응답이 32% 등 도민의 94%가 이번 사안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선 ‘잘못된 결정’이라는 평가가 89%로 매우 높았고,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또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우리나라 주변 해역 오염과 국민 안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물어본 결과, 도민의 95%(매우 영향 71%, 어느 정도 영향 24%)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답했다. 도민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배우 유아인을 모델로 한 커피 브랜드 ‘오리진(Origin)’ 론칭 CF를 공개했다. ‘오리진’은 한 나라의 단일 산지에서 재배한 싱글 오리진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Blend)’ 커피와 달리 각 나라 원두 본연의 맛과 풍미가 그대로 담겨있다. 카페라떼, 돌체라떼, 토피넛라떼 등 3종으로 구성돼있으며, 각각의 원두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로스팅으로 풍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만의 독창적인 커피 추출 방식인 ‘PRE-A&T(Preserve Aroma & Taste)’ 공법을 사용해 커피 본연의 향을 더욱 살렸다. ‘PRE-A&T’ 공법은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각하는 공법으로,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 이번 CF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오리진’의 컨셉인 ‘싱글 오리진’ 원두를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 배우 유아인이 모델로 출연해 ‘높아진 커피 취향에 딱 맞춘 독보적 싱글 오리진 커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특색있는 커피 맛을 강조한다. 또한 시크한 표정과 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마스크 착용 일상화 등으로 구취와 구강청결을 관리해주는 의약외품(구중청량제, 치약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누리집(사이트)에 게재된 판매 광고 550건을 점검(’21.4.1. ~ 4.30.)하여 허위·과대광고 317건을 적발해 접속차단 및 현장점검 등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중청량제 광고는 300건을 점검해 202건의 허위·과대광고 등을 적발했고 주요 적발 사례는 ▲‘미세먼지’, ‘각종질환예방’ 등 허가범위를 벗어난 광고 5건 ▲타사 비방 광고 3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판매 광고 188건 ▲공산품 등을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6건 등이 있었다. 치약제 광고는 250건을 점검해 115건의 허위·과대광고 등을 적발하였고 주요 적발 사례는 ▲’구강 내 살균을 통한 전신 건강‘ 등 허가범위를 벗어난 광고 9건 ▲전문가 추천 등 광고 3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판매 광고 103건 등이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구중청량제, 치약제를 구입 할 때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허가된 효능·효과 이외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와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10일 장기체류형 실습교육과정인 '농협 한우전문교육센터'개소식 및 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은 40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한우 사육관련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1기 선발인원은 10명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축산과학원, 농협,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사양관리, 축사관리, 사료관리, 개량, 번식, 방역, 제도, 경영, 창농 등 기초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한우사육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배운 후, 향후 한우산업의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정 수료생은 정부지원사업인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가점 2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가점 5점)의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한우전문교육과정이 농정원의 청년특화 장기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정부 지원 하에 더욱 체계적이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농협 최초의 장기실습형 한우전문교육센터로서 후계축산인 육성과 국내 한우산업 기반 강화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