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용기면 신제품 ‘뽀끼뽀끼크림라뽀끼’ 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뽀끼뽀끼크림라뽀끼’는 토마토케첩과 고추장으로 맛을 낸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라볶이 맛 액상소스에 크림분말을 더한 볶음면 제품이다. 면 반죽엔 감자전분을 넣어 탱글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고, 두껍지 않은 면에 소스가 잘 묻어나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를 활용해 면발의 쫄깃함과 소스의 꾸덕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분식류를 좋아하는 1020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번 제품은 하늘색 바탕에 아기자기한 하이틴 감성을 입힌 패키지 디자인으로 MZ세대에 더욱 어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용기면 제품의 물선이 안쪽에만 표시되어 확인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해 바깥쪽에도 일반 조리용 물선과 전자레인지용 물선을 표시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익숙한 라볶이의 맛에 크림분말을 더한 퓨전 제품으로 새롭고 신선한 맛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러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성인균형영양식 사업 확대를 위한 ‘천안 2공장’을 준공했다. 1995년 대상 건강사업부에서 환자식 사업을 시작해 천안 1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오던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26년 만에 단독 전용 공장을 구축했다. 17일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 2공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서훈교 대표를 비롯한 소수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감안해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다. 서훈교 대표이사는 준공식 환영사를 통해 천안 2공장 증설 목적과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천안 2공장은 2020년 6월 공사를 시작해 약 18개월간의 건축 및 설비 공사를 거쳐 준공됐다. 성인균형영양식과 단백질 음료 생산을 위한 최신 설비가 완비된 공장으로 생산 규모는 천안 1공장의 두 배인 연간 2만 4,500톤(t)에 달한다. 향후 설비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연간 9만 톤(t)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국내 성인균형영양식 시장을 이끌고 있는 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인 ‘뉴케어’와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을 보유한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천안 2공장 준공을 통해 품질 경쟁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허가받지 않은 성분을 임의로 사용해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2개 제약사의 관련자, 법인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사 결과 A사(’17년 4월경 ∼’21년 4월경)와 B사(’16년 6월경 ∼ ’21년 4월경)는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원료와 제조방법을 임의로 변경해 의약품을 제조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제조기록서 등 관련 서류를 거짓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으로 의약품을 제조‧판매해 국민 건강과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기만행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특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을 고의로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수사·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등록 전략 공유’주제로 비대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12월 29일부터 시행된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일반 식품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췄거나 건강기능식품에 쓰이는 29종의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을 썼을 경우 이를 표시하는 제도이다. 국내 일반식품에도 기능성표시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업계에선 제품의 형태, 규격·표시·함량 문제를 비롯한 표시광고 범위 등 제도의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진흥원은 세미나를 통해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등록한 기업들의 사례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여 제도 접근성 강화 및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 제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세미나는 식품관련 기업, 지자체 연구소, 관계기관 및 학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능성표시 김치 제품화 사례’를 위해 김재환 선임연구원(세계김치연구소),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등록 노하우’를 위해 강민철 팀장(풀무원), ▴‘중소기업에서 바라보는 기능성 표시제’를 위해 김현석 차장(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트렌드, HMR(가정간편식)의 성장에 힘입어 '소스'가 전성시대를 맞았다. 복잡한 레시피나 별도의 양념을 만들 필요 없이 메뉴별 특화된 소스만 이용하면 요리를 만들 수 있어 구입이 증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해 소스류 생산액은 2조 296억원으로 2016년 1조 6584억원 대비 22.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생산량은 847,797톤으로 2016년 679,169톤에 비해 24.8% 증가했다. 소스류 시장의 성장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식사 빈도 증가, ▲핵가족 등 사회 구조 변화로 인한 간편식 시장 성장, ▲먹방 프로그램에 확대로 인한 구매 자극 요소 급증, ▲한류 열풍으로 인한 한식 시장 확대, ▲만능장 등 간편 소스에 대한 소비자 요구 급증 등으로 분석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소스의 성장이 소스류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스 생산액은 지난해 1조 8334억원으로 전체 소스류 생산액의 90.3%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마요네즈 1278억원(6.3%), 토마토케첩 683억원(3.4%) 순으로 나타났다. 소스의 성장은 간편식 성장과 맞물린다. 간편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가 국내 최대 골판지 포장기업 태림포장(대표 이복진)과 종이 소재 기반의 친환경 기능성 박스 공동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동원시스템즈는 17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태림포장과 ‘친환경 기능성 박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와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 포장재의 사용 확대를 위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신소재 기술을 활용해 △신선식품 포장재 개발 △포장재 경량화 △포장 비용 절감 등의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포장재 시장의 친환경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종이, 연포장, 알루미늄, 캔, 병, 산업용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개발한 국내 최초의 바이오 기반 생분해 파우치 ‘에코소브레(Eco-Sobre)’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포장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가 출시 세 달 만에 4만개를 완판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베스트 건강 부문 1위(12월 19일 기준)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는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등 전통소재와 비타민 B, C를 배합한 앰플형 건강 드링크 ‘정관장 활기력(20㎖)’을 20병으로 리패키징한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제품이다. 일상 속 에너지를 충전하는 컨셉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 패키지 내부에 “꽃길만 걷자”, “월요병 극복” 등 10종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SNS 소통방식에 익숙한 MZ세대의 건강 선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의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생일선물(50%) 목적의 구매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응원/위로선물(27%), 추석선물(1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선물대상의 경우에는 친구(30%), 직장동료(19%), 형제/자매(15%)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최근 젊은층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SNS을 통해 홍삼제품을 선물하는 트렌드가 보편화되고 있다. 정관장 카카오톡 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이 연말을 맞아 홈파티용 수산물 밀키트 ‘동원앳홈(Dongwon at home)’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원앳홈’은 연말에 가족 또는 지인들과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된 종합 수산물 세트다. 동원 참치회, 생연어, 데친 문어, 블랙타이거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과 락교, 초생강을 비롯해 각종 소스가 함께 패키지로 구성됐다. 동봉되어 있는 레시피 카드를 참고해 근사한 연말 수산물 요리들을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동원앳홈’은 내용물 중량에 따라 6인분 기준 풀패키지 세트와 4인분 기준 리저브 세트로 구성됐으며, 순수 100% 물을 담은 종이 아이스팩으로 포장돼 수산물의 신선함을 유지한 상태로 주문 발송 다음날까지 받아볼 수 있다, ‘동원앳홈’은 풀패키지 세트 2.23kg 99,900원, 리저브 세트 1.49kg 59,900원이다. 동원산업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해외식품을 수입・판매하거나 구매 대행해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3개 업체 운영자 23명을 적발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해외식품을 구매대행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국내 기준에 맞지 않는 해외식품이 유통된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식품을 수입・판매 또는 구매대행하면서 영업등록을 하지 않거나 영업자인 경우 수입신고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6,698개의 해외식품(판매금액 1억 3,943만원)을 국내에 반입‧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유통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인 빈포세틴(혈류개선제) 6.52~34.2mg/g, 카바인(불안치료제) 3.52~51.6mg/g, 센노사이드(변비치료제) A 2.17~6.02mg/g, 센노사이드 B 3.36~9.06mg/g이 검출됐다. 빈포세틴은 현기증, 두통, 속쓰림을 일으키거나 유산이나 태아의 발달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카바인은 졸음, 기억력 감소, 떨림을 유발할 수 있고, 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로 수입되는 필리핀산 수산물의 현지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필리핀 수산청(BFAR)과 20일 ‘한-필리핀 수산물 위생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약정은 필리핀 정부가 현지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한 수산물을 국내로 수입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현재 체결된 수산물 관련 위생약정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에콰도르, 칠레, 노르웨이 등 8개국이다. 위생 약정 주요 내용은 ▲수출국 현지 제조시설에 대한 정부기관 안전관리 ▲위생증명서 발행 ▲부적합 발생 시 수입중단‧원인조사 등 사후조치 내용 등이다. 한국정부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약정에 따라 생산단계부터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현지 제조업체를 통보받아 등록한다. 등록 업체에서만 수산물을 수입할 수 있고 수입 시 매건마다 위생증명서 첨부를 의무화한다. 참고로 필리핀은 우리나라로 연간 2300여톤의 수산물을 수출하는 국가로, 필리핀에서는 주로 냉동문어와 냉동전복이 수입되며 2020년 기준 필리핀산 문어는 우리나라 문어 수입물량 중 2위를 차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