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이 지역 생명과학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대학교 BK21 사업단과 손잡았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4일 ‘4단계 BK21 사업 경북대학교 첨단복합 생명과학 교육연구단’(단장 이동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서 지난 20일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희귀·난치성질환 공동연구를 위해 ‘BK21 지역밀착형 지능형 혁신신약개발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재단과 경북대학교 BK21 사업단간 협력관계가 더 강화될 전망이다. 첨단복합 생명과학 교육연구단은 지난해 6월에도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양측은 긴밀한 인적·연구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생명과학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세계적 수준을 연구역량을 확립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향후 선도적 동물 질환 모델을 활용한 공동 연구, 긴밀한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교류 활성화, 공동 세미나·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과 경북대학교 BK21 사업단이 여러 형태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서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2022년 설을 맞아 개최한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가 13억 9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온라인 명절한우장터가 작년 설 5억 2천만원 매출 대비 167% 증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비결로 정기적인 행사 개최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홍보 전략, 인기 품목 공급량 확보를 위한 업체수 확대 등을 꼽았다. 매년 청계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오다 코로나19로 개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워크스루 판매,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운영 등 다양한 진행 사례를 통해 온라인 판매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의 비대면 소비 확대 경향에 맞춰 유튜버와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트렌드에 맞는 홍보 활동으로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행사가 되었고, 올해는 한우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보다 참여 업체수를 확대해 물량 부족의 민원을 해결한 것도 역대급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는 녹색한우(전남), 늘푸름한우(강원), 서경한우(경기), 안동비프(경북), 우리한우(경북), 장수한우(전북), 토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폐기물로 분류돼 있는 파프리카.토마토 줄기 등 농산부산물을 자원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난 21일 농산부산물을 폐기물에서 제외시키고 재활용을 가능케 하는 ‘농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약칭 : 농산부산물 재활용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하루 300kg 이상 배출되는 식물줄기, 볏짚 등 농산부산물을 사업장 폐기물로 구분해 처리하도록 하고 있어 농가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이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농산부산물을 처리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농산부산물인 왕겨와 쌀겨는 지난해 겨우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아 재활용이 쉬워졌으나 파프리카와 토마토의 줄기를 비롯한 나머지 농산부산물은 여전히 폐기물로 분류돼 있고, 농산부산물을 관리하는 주체가 없어 재활용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정안은 농산부산물 재활용을 농식품부가 담당하도록 하고 △파프리카와 토마토의 줄기, 옥수수 속대 등 농산부산물을 폐기물에서 제외 △농산부산물 처리업의 허가 △재활용 업자의 준수사항 △재활용처리시설 운영 등 농산부산물을 친환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공공·민간에 산재한 식·의약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활용하는 통합정보시스템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이하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사업을 2022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해 식품·의약품을 과학적·효율적으로 안전관리하고 국민·산업체·연구자에게 데이터를 개방·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 각 분야별로 민원·행정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며 데이터를 축적해왔으나, 각 데이터를 연결·분석하기 어려워 활용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처리·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주요 내용은 ①식·의약 데이터 통합‧표준화 시스템 구축 ②과학적 행정을 위한 데이터 활용기능 개발 ③국민·산업체·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활용서비스 개발이다. ◇식·의약 관련 공공‧민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표준화한 ‘식·의약 안전 데이터 댐’을 구축해 공공에 개방한다. 식약처‧농식품부‧환경부 등 각 부처의 데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4일 나주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 최선식 도매유통본부장을 만나 국내 김치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이라며, “한국 김치산업 발전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긴밀히 협력하여 한국 김치의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품질 고급화, 해외마케팅 등 지원을 확대해 전 세계에 한국 김치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인 ‘농협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아직 선물세트를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31일까지 ‘설 선물세트 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농협몰 내 e-하나로마트를 이용해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그대로 받아볼 수 있다.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명절 선물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프리미엄 농축산물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농협이 엄선한 사과・배 과일과 홍삼, 축산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행사카드(농협, 비씨, 국민, 삼성 등 11개)로 결제 시 최대 39% 즉시 할인되는 혜택도 하나로마트 매장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덤 증정 아이콘 표시상품은 3+1, 5+1 등 추가 증정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매일 진행되는 복주머니 이벤트와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설 특집 ‘나로가 매일 쏜다’, ‘달고나’ 등의 초특가 행사 등이 진행된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뜻깊은 설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산하 정책본부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위원장 정운천)가 공식 출범했다.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aT센터에서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발굴과 대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김태흠 위원장(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농어업상생발전위원장을 비롯하여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41개 본부장, 위원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천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는 농림어업분야 현장전문가를 주축으로 김한나 보령팜농장 대표를 비롯한 청년농업인과 임세빈 농림수산미래비전위원장, 최대윤 전 보령수협 조합장, 남호경 목민농장 대표(전 축산단체협회장), 송혁 건국대 교수 등 현장 농림어업 및 식품전문가 2,400명이 각 분야별로 본부장, 위원, 활동가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인 김선교 의원(정책총괄본부 농림정책본부장), 안병길 의원(정책총괄본부 해양수산정책본부장)과 하영제 의원(직능본부 농어민지원본부장)이 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부(방역본부지부)의 파업이 5일째 접어든 가운데, 교섭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노사갈등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 이번 파업은 노조 설립 11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12월 말 열린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9% 투표율, 97.2% 찬성률이 나왔다. ◇ 열악한 가축방역 노동 여건..."송아지에 밟혀 갈비뼈 으스러져" 방역본부지부는 24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증언대회를 열고 가축 위생방역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현장 실태를 고발하고 나섰다. 김기철 방역사는 "시료 채취는 2인 1조 근무가 원칙이지만 인력이 부족해 202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건 중 1건은 1인 근무로 진행됐다"며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업무량이 폭증해 인력은 더 부족해졌지만 2019년 이후 단 한 명도 충원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방역사는 2020년 5월 시료채취를 하다가 날뛰는 송아지에 옆구리를 밟혀 갈비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업무는 많고 인력이 없다 보니 다쳐도 동료 생각해서 쉬지도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증언했다. 김현서 검사원은 "검사원 근무인력이 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2년 첫 연휴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이번 명절도 가족·친지 간 방문이 제한됨에 따라 새해 인사를 위한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건강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명절 선물도 건강기능식품이 유독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데,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이번 설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율이 지난 추석 대비 63%나 성장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에서 설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올바른 구매 방법을 안내한다. 첫째,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 구별하기 어떤 식품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건강기능식품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국가 법률이 정한 규정에 따라 제조되며,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 평가를 거쳐 만들어진다. 이 평가에 통과한 제품만 포장 겉면에 인정 도안(#하단 이미지)을 표기할 수 있다. 만약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나 도안이 없다면,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 기타가공품, 건강식품, 자연식품이므로 구별해야 한다. 둘째, 영양・기능 정보란 확인하기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김영재 이사장, 이하 ‘식품진흥원’)은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할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식품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을 오는 1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식품벤처센터는 기업이 식품관련 제조 및 기술개발 등을 하기 위한 공간으로 창의적이고 유망한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임대해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비 절감 등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강소기업으로 성장이 가능하도록 제공되는 시설이다. 임대기간은 기본 3년으로 평가를 통해 최대 7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기업지원시설 이용과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이며, 식품진흥원 홈페이지(www.foodpolis.kr)에서 입주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식품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