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겨울 성수기를 맞은 냉동만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X.O. 만두’ 라인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냉동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내 냉동식품을 구입‧취식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냉동만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최근 6개월 내 냉동만두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주로 구입하는 냉동식품을 묻는 질문에서도 ‘냉동만두’가 56.4%로 1위에 올랐다. 이에 오뚜기는 2019년 론칭한 만두 브랜드 ‘X.O. 만두’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당면을 넣지 않고 고기, 해산물, 야채 등 엄선된 재료로 속을 꽉 채운 것이 특징으로, 최근 선보인 신제품은 ‘건강 중시 트렌드’와 ‘지역 농가 상생’에 중점을 뒀다. 100% 현미쌀가루 만두피로 빚은 ‘X.O. 굴림만두 새우’, 쌀가루 더한 ‘X.O. 수제 손만두’ 출시 이번에 출시한 ‘X.O. 만두’는 △굴림만두 새우 △수제 손만두(고기듬뿍·칼칼김치) △교자 제주유채 등 3종으로, 밀가루 함량을 줄이거나 지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웰라이프 천안1공장이 지난달 중요관리점(CCP·Critical Control Point)에 대한 ‘스마트 해썹(Smart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대상웰라이프 천안1공장이 생산하는 특수의료용도식품 4개 유형과 혼합음료 유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특수의료용도식품 내 표준형 및 맞춤형 영양조제식품의 전체 공정이 스마트 해썹 인증을 받은 것은 업계 최초다. 천안1공장은 균형영양식 국내판매 1위 ‘뉴케어’ 브랜드 제품을 캔, 파우치, 종이팩 3가지 타입으로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 해썹은 식품 제조 공장에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식품 안전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해썹 관련 데이터 수집·관리·분석을 총망라한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정보를 수기로 관리하던 기존 해썹 시스템과 달리 품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 관리하고 문서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천안1공장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알림 기능을 통해 위해 요소 발생 가능성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어 품질과 생산성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생산 공정의 안전성을 높여 소비자 편익을 증대시킴으로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수입식품의 유통단계 안전관리 추진 목표와 전략을 담은 ‘2023년 수입식품 유통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식약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매년 수입식품 유통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해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강화와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가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유통관리 계획의 주요 내용은 ①집중 관리가 필요한 식품을 수입하는 영업자에 대한 관리 강화 ②유통 중인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 ③해외 직구식품의 체계적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그간 부적합 제품을 수입하는 영업자 위주로 점검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 등을 수입하는 업체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점검하고, 영업자 준법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입된 수입식품 신고포상금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영·유아, 임신·수유부 등 건강 취약계층 섭취식품, 대량 보관하는 냉장·냉동제품, 국민 다소비 식품, 소비(유통)기한이 짧은 제품 등을 수입하는 영업자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기획 점검(40개소)을 실시한다. 수입식품법을 위반해 무등록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7일 전북 소재 전주 남부시장에서 민생경제와 밀접한 주요 농수축산물의 수급과 판매 동향을 점검하고 설명절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 역량을 집중 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지난 13일 농협하나로마트 방문에 이어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자 물가부담을 덜어드리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마트와 온라인몰 외에 고령층 등 전통시장 소비자도 정부 할인행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14일부터 21일까지 지정된 전통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기간 중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PET)을 재활용해 물리적으로 재생된 원료(PET)를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정했다. 식약처는 이번 인정이 페트병의 재활용을 보다 활성화하는 등 자원순환을 촉진해 순환경제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 새로운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해 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에서 폐페트병 등 플라스틱을 재생해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플라스틱을 가열, 화학반응 등에 의해 원료물질 등으로 분해하고 이를 다시 정제·중합하는 화학적 방법으로 재생한 경우에만 사용이 허용돼 있었다. 식약처는 국제적 추세인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재활용을 확대하고자 물리적 재생원료까지 식품용기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폐페트병의 물리적 재활용이 2022년 1월부터 가능해짐에 따라 2022년 8월 국내 기업에서 재생원료 사용을 최초로 신청했으며, 식약처는 ①투입원료 적합성 ②재생원료 생산설비 운영조건 ③재생 공정의 오염물질 제거 효율 등 식품용기 원료로서의 안전성을 심사한 결과 기준에 적합해 물리적 재생 원료로 인정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시스템즈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소재사업부문 대표이사 장성학)는 자사가 생산하는 산업용 소모품 포장재(등록번호 : 1175844)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국제재생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이하 GRS)’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GRS 인증은 재활용 원료를 20% 이상 포함한 제품에 부여하는 국제 표준이다. 재활용 원료 함량과 함께 대기·폐기물 배출, 화학 물질 관리 여부 등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재활용 원료를 50% 이상 활용할 경우 최종 제품에 GRS 인증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동원시스템즈가 생산하는 산업용 소모품 포장재는 생산 공정 단계에서 남는 폐기물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과 소비자가 사용 후 버린 플라스틱 폐기물인 ‘PCR(Post-Consumer Recycled)’의 함량이 59%에 달한다. 특히, 잉크, 접착제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의 안전성까지 GRS 인증 기준을 충족해, 생산 과정 전반에 친환경 시스템을 확립했다는 게 회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CGV와 손잡고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오뚜기의 헤리티지를 담은 스테디셀러를 새로운 맛으로 구현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발됐다. 메인 제품인 ‘순후추팝콘’은 알싸한 맛의 특제 후추 시즈닝과 짭짤한 팝콘의 조화가 특징으로, 부드러운 크림스프에 퐁당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는 ▲순후추팝콘 1개 ▲크림스프 1개 ▲탄산음료(M) 2잔으로 구성돼 있다. 레트로 감성을 살린 순후추팝콘 전용 패키지와 크림스프 전용 컵홀더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해당 콤보는 오늘(17일)부터 전국 125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론칭 기념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오뚜기는 새해 첫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스프에 퐁당 순후추팝콘 콤보’ 출시를 기념해 총 2,023개의 컵스프를 증정하는 샘플링 이벤트를 마련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콤보를 구매한 고객은 선착순으로 신제품 ‘오뚜기 컵스프 3종(옥수수·양송이·포테이토)’ 중 1개를 랜덤으로 받아볼 수 있다. 본 이벤트는 전국 CGV 7개 매장(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고기에 감칠맛을 더해줄 신제품 ‘명이나물 生와사비’를 출시했다. 청정원 ‘명이나물 生와사비’는 생 와사비 특유의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든 쉽게 즐길 수 있는 고기전용 와사비로 특히 삼겹살, 소고기, 양고기 등의 육즙과 어우러지면 풍부한 감칠맛을 더한다. 고기 본연의 맛에 감칠맛을 더해줄 제품이 필요할 때나 튀김류의 느끼함을 잡아줄 알싸한 맛이 필요할 때 곁들이면 제격이다. 청정원 ‘명이나물 生와사비’는 소비자들이 회뿐만 아니라 고기와 와사비를 페어링하게 되면서 프리미엄 생와사비 시장이 성장하는 점에 주목해 출시하게 된 신제품이다. 고깃집에서 즐겨 먹는 달큰한 명이나물을 잘게 자른 뒤 은은하게 알싸한 생 와사비를 더해 감칠맛을 살렸다. 또 100g 튜브 용기로 제작돼 냉장고에 구비해두고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하기 간편하고, 해외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을 갈 때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 대상 관계자는 “’명이나물 生와사비’는 생 와사비의 알싸함과 명이나물의 새콤달콤함을 더해 고기나 튀김류와 잘 어울리면서 풍미를 더 해주는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2월 19일부터 1월 13일까지 한 달간 전국 8곳의 농협교육원에서 범농협 신규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가치 교육과 법인별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그동안 원격교육으로 진행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3년여 만에 전 법인 구분 없이 모든 직원들이 함께 집합교육 형태로 실시되면서 생생한 농업·농촌 현장 속에서 농협인의 정체성을 배우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농협조직 및 협동조합정체성의 이해 ▲농업·농촌 현장활동 ▲농업농촌 주요이슈와 농협의 역할 ▲법인별 기초 업무지식 이해 및 전산실습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도시에서 자란 MZ세대들이 농업·농촌을 뿌리로 하는 농협에 신속히 적응하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농촌현장체험, 법인 및 세대 간 소통에 중점을 뒀다. 금차 참여한 신규직원들은 농가 일손돕기와 청년농업인과의 대화 등을 통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협 인재개발원 김응규 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100년 농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설 명절 선물 구매 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료제품 등을 판매·광고하는 누리집 941건을 1월 5일부터 집중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 광고 등 위반사항 269건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의료제품 등에 대한 온라인상 부당광고를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설 선물을 안심하고 구매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식품·건강기능식품 점검 결과, 면역력, 관절 건강, 갱년기 건강, 모발 관련 제품 등 온라인 광고 게시물 5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 과대·광고 197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 105건(53.3%)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87건(44.16%) ▲거짓·과장 광고 3건(1.52%) ▲소비자기만 광고 1건(0.51%) ▲자율심의를 위반한 건강기능식품 광고 1건(0.51%) 이다. 참고로 건강기능식품은 인정받은 기능성에 대해서 자율심의기구에서 심의받은 내용으로만 광고할 수 있으며, 식품·건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