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커피엑스포 사무국은 ‘2023 서울커피엑스포’ 주요 행사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입장권 사전등록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를 비롯한 디저트, 음료, 기기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과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반기 최대 규모 B2B 커피 전문 전시회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F&B 전시회인 만큼 약 250개사 850부스가 참여해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Blend Your Business’를 주제로 참가기업과 바이어, 예비창업자 등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커피 산지 필리핀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현지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특색 있는 로스터리들의 원두를 경험할 수 있는 ‘로스터즈 클럽’과 2023년 커피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품을 선별한 ‘신제품 특별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카페의 명예를 걸고 바리스타의 실력을 겨루는 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지난달 25일 출시된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의 초도 물량 20만개가 2주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은 일본 대표 음식인 야키소바에 불닭의 매운맛을 접목시킨 현지 시장 맞춤형 제품이다. 야키소바의 새콤짭짤함과 불닭 특유의 매콤달달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현재 일본 최대 할인점인 돈키호테에 입점되어 있고, 로손 등 편의점에도 이달부터 입점될 예정이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이 제일 먼저 입점된 돈키호테에선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이 매장에서 판매중인 불닭브랜드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중이다. 특히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불닭브랜드 신제품으로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관련된 문의와 후기글이 올라오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출시 초반이지만 현지인뿐만 아니라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언급될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야키소바불닭볶음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에 발맞춰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군을 꾸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경희대 화학공학과 서태석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 앱으로 음성을 인식해 작동되는 바이러스 진단 마이크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진단 시스템은 음성 명령을 통해 인간의 간섭 없이도 핵산 추출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검사자의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러스 핵산 추출은 마이크로 리터 규모의 여러 시약을 정밀하게 조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복잡한 튜빙 및 펌핑 시스템이 필요해 수율과 재현성이 낮아 가장 어려운 작업 중 하나다. 서 교수는 “수율과 재현성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는 부피가 큰 장비와 전문가가 항상 투입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휴대용 바이러스 진단 마이크로시스템은 음성인식 앱을 통해 핵산 추출 과정에서 사람 접촉 과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서 교수는 “바이러스 진단 시스템에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하면 환자 시료의 유출이나 오염된 장갑 등 예상하지 못했던 잠재적 감염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휴대용 바이러스 진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국내 배양육 개발기업인 심플플래닛(대표 정일두)과 세포 배양육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배양육은 동물의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맛과 영양성분이 고기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 낸 것으로, 세포 공학 기술이 적용된 식용 고기를 말한다. 세포 배양육은 현재 성장하고 있는 1세대 대체육인 식물성 단백질 제품에 비해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육류와 유사한 풍미를 재현하기에 유리하다는 점이 주목 받고 있다. 배양육은 세포 공학기술로 생산하는 만큼 토양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물 소비량을 줄일 수 있어 환경적 부담이 적은 기술로 평가받는다. 풀무원은 지난 해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에 나서면서 식물성 대체육과 함께 동물성 배양육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앞서 풀무원은 2020년 미국 해산물 배양육 스타트업 ‘블루날루(BlueNalu)’와 세포 배양 해산물 국내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력을 확보 중이다. 풀무원은 블루날루의 세포 배양 해산물에 이어 축산 분야에서도 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품질이 우수한 고령친화우수식품(이하 ‘우수식품’) 지정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을 확대하고 우수식품 지정확대에 따른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1년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21.3.15.) 받은 후, 지금까지 113개 제품을 우수식품으로 지정했다. 113개 제품 중 1단계(치아섭취) 제품은 62개, 2단계(잇몸섭취) 9개, 3단계(혀로섭취) 42개 제품이며, 그 중 반찬류 63개, 죽류 31개, 기타제품이 19개 제품이다. 식품진흥원은 오는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제1차 우수식품 지정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식품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우수식품 지정을 위한 사용성평가 시 비용지원율을 기존 50%에서 80%로 대폭 상향하며 기업지원 혜택을 강화하였다. 또한 우수식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식품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재, 식품진흥원 비즈니스플랫폼을 활용한 기획전 판촉 프로모션 및 B2B 거래 마케팅 등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식품진흥원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음식과 함께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오뚜기 제3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은 음식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 사랑 ‘스위트홈’을 추구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음식에 관한 소소한 일상이나 특별한 순간,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했던 음식에 대한 추억, 음식으로 인해 바뀐 가족의 일상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4월 3일 18시까지로,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도 눈에 띈다. 올해 공모전은 청소년·청년 부문을 신설, △일반 부문(199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청소년·청년 부문(1995년생~2009년생)으로 나눠서 운영된다. 총 상금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수상 인원은 66명에서 69명으로 늘렸다. 일반 및 청소년·청년 부문을 합쳐 선정된 ‘오뚜기상(대상, 1명)’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으뜸상(최우수상, 부문별 각 1명)’에 각 30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구호활동과 농촌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범농협에서 긴급구호금 40만달러를 모아 전달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농협 이성희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는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OR-KOOP) 및 농업금융조합연합회(ACC)를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으며, 현재 이들 연합회는 튀르키예 전역에 회원조합 4,065개와 조합원 14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한국 농협은 협동조합 간 협동 차원에서 튀르키예 협동조합과 조합원, 농업인 등이 빠른 시간 안에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구호금을 현지 협동조합, 국제구호단체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특히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해외 협동조합과의 연대를 위해 중국 쓰촨성 대지진, 일본 동일본 대지진, 네팔 대지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9일 강원 인제축협에 21번째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지역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이번 개장으로 경매 응찰기 교체비 등 고정투자비용 감소, 수기업무 경감으로 인한 인건비 지출 감소로 가축시장 운영비용이 연간 약 2천만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2월말까지 카카오톡 알림톡 등의 신규 기능이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농협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적용해 생축거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 특징으로, 스마트폰「가축시장」앱이나「가축시장.kr」홈페이지를 통해 경매 전 ▲개장일정 ▲출품 우(牛) 정보 ▲구매자 응찰 예정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경매 중에는 ▲스마트폰 응찰 ▲경매실황 관전 ▲경매정보 전자 안내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경매 후에는 개체별 응찰 최저가와 낙찰가 등의 실거래 정보를 제공함으로 장소제한 없이 합리적인 경매 계획수립 및 비대면 생축거래가 가능하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가축시장 디지털화를 통한 축산농가 편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육류소스 등 소스류 9종의 패키지를 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친환경과 디자인 측면에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리뉴얼된 제품은 △와사비소스 △스위트칠리소스 △데리야끼소스 △바베큐소스 △바베큐소스 매운맛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 △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 △간편 장아찌소스 등 총 9종으로, 육류나 해산물의 풍미를 더하는 소스부터 각종 요리에 감칠맛을 내는 소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소스류 최초로 바이오페트(Bio-PET) 재질의 용기를 적용, 친환경성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를 30% 사용한 소재로, 기존 석유계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20% 절감할 수 있으며,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표면에는 물에 닿으면 쉽게 제거되는 수분리성 ‘리무버블 스티커’ 라벨을 사용했으며, 라벨 좌측 하단에는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EASY탭’ 마크를 더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가시성과 심미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소스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내용물이 비치는 용기를 적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안성교육원과 한국치유농업협회 (회장 박민근)는 9일 경기 안성시 농협안성교육원에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치유농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황선화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장과 박민근 한국치유농업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신체와 정서, 심리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치유농업의 정보공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치유농업 교육, 홍보 협력 ▲치유농업 산업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자문 및 협력 ▲치유농업 정보공유 및 학술행사 개최 협력 등이며, 향후 상호협력 체계구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황선화 안성교육원장은 “치유농업 교육·홍보와 정보공유를 통해 미래 농업경쟁력 확보 및 농업·농촌 가치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