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7일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용 식품을 제조할 목적으로 수입되는 제조용 원료까지 신속하게 통관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차장은 이날 CJ제일제당 인천제2공장(인천 중구 소재)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최근 국제정세 불안 속에서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규제 당국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규제의 국제조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쇠고기 함유 조미료 제품 등에 대해 캐나다 수출이 재개된 사례와 같은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차장은 이번 방문에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제조용 원료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국내로 공급하는 방안과 식품 안전을 기반으로 한 K-푸드 수출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식약처가 최근 계획수입 신속통관 신청 대상 품목을 우수수입업소가 수입하는 제품에서 원유, 원당 등 반가공 원료, 식품첨가물 중 향료까지 확대(’23.5.8. 시행)함에 따라, 실제 제조 현장에서 식품 원료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축·수산물 제조·수입·판매 업체와 관련 협회 등을 대상으로 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는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잔류물질(동물용의약품, 농약)은 해당기준으로 관리하고, 그 외 잔류물질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 mg/kg)을 적용해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축·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축·수산물 PLS의 도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제도 시행으로 달라지는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최신 잔류허용기준 제·개정 사항 등 축·수산물 PLS 적용을 위해 영업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PLS 도입 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물에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축사 등 주변 환경에만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은 농약으로 관리기준을 일원화(’22.10월)했다. 또한 업계, 관계부처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실제 현장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단백질 함유로 영양까지 챙긴 식사대용 떡 ‘우리쌀 단백절미&단백설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통 간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드에 주목하여 식사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전통 떡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식사 대용 및 간식용 떡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제품 ‘우리쌀 단백절미&단백설기’는 전통 떡에 100% 식물성 단백질을 더해 건강함을 높인 식사대용 떡 제품이다. 떡을 치대는 과정에서 분리대두단백을 추가해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낱개 중량 45g인 ‘단백절미’의 단백질 함량은 3g이고, 60g인 ‘단백설기’의 단백질 함량은 6g으로 단백질 함량에도 신경 썼다. ‘우리쌀 단백절미(45gX8개입)’는 100% 국내산 찹쌀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인절미다. 풀무원의 ‘전통 치대기 공법’으로 만들어 입안 가득 차는 쫀득하고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텔라 고물을 묻혀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까지 경험할 수 있다. ‘우리쌀 단백설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이 대상홀딩스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을 통해 신선한 냉장 스테이크를 가정에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의 공식 쇼핑몰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미트프로젝트 쇼핑몰 론칭은 육류 소비량 증가에 따라 육류 전문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수요를 반영해 단행됐다. 실제로 한국농촌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육류 소비량은 2000년 31.9kg에서 2020년 58.4kg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식품 카테고리가 세분화되면서 축산 D2C(Direct to Customer·소비자 직접 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론칭한 대상그룹 육류 브랜드 ‘미트프로젝트’는 ▲최고급 원육 선별 ▲일정 온도 유지 ▲신선 가공 ▲엄격한 중량 정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합리적 가격 ▲고객 맞춤 배송 등 6가지 원칙을 준수한다. 특히 원육의 소싱부터 도매, 가공, 소매 등의 유통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해 육류에서 가장 중요한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정부가 식품기준 심사업무를 후생노동청에서 소비자청으로 이관한다. 이에 일본으로 수출하는 한국기업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내년 4월 1일부터 기존 후생노동성에서 담담했던 식품기준의 심사업무를 소비자청으로 이관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대믹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약 개발의 대응이 늦은 것에 대해 앞으로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함과 동시에 생활위생 등 관계 행정의 기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직 재검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기존 후생노동성에서 소관하던 식품첨가물의 지정과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 위생에 관한 기획・기준 업무가 소비자청으로 이관된다. 업무 이관과 함께 식품 등 규격・기준의 결정과 식품 위생 기준 행정에 관한 사무의 조사·심의를 행하는 자문기관 심의회(식품위생기준심의회)를 소비자청 내에 신설해 2024년 4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식품 규격 기준의 책정은 소비자청으로 이관하지만 식중독 등과 같이 식품에 의한 건강 피해 등의 감시 지도·행정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후생 노동성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농협 온라인 식자재몰 오픈 2주년을 기념해 내달 15일까지 농산물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요 수급안정 품목에 대한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고 생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양파 ▲마늘 ▲대파 ▲고추 ▲토마토 등의 농산물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신규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농협 온라인 식자재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즉시 사용이 가능한 1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 회원 혜택을 제공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그동안 농협 온라인 식자재몰을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주년 반값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농협 공판장 기반의 온라인 식자재몰을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 온라인 식자재몰은 2021년 6월에 오픈한 농협공판장 기반 모바일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외식업소·중소마트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 회원과 중도매인 간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단축하여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농협은 향후 일부 매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5일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쌀가공산업은 밀가루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한 분질미와 글루텐 프리, HMR(가정간편식) 상품 등 최근 식문화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수출에 유망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이 한류의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K-food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 높아지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물류난 등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작년 한 해 쌀가공식품의 수출은 180.6백만불을 기록하며 10.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현행법상 국가 또는 지자체가 쌀 가공산업의 육성, 수출 경쟁력 제고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쌀 가공품의 대표브랜드를 홍보하거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자 등에 대하여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쌀 가공산업은 영세한 중소기업이 영위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 여력이 부족하다. 때문에 가공업자가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쌀가공품의 수출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 이하 ‘운동본부’)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이 농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의료지원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종호 영동농협 조합장, 정영일 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운동본부는 이 의료지원금을 활용해 전국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귀·난치병 및 긴급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50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희귀·난치병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영동농협이 나눔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조성한 공익기금으로 운영되며, 9년간 10억원의(누적) 기금을 운동본부에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정영일 운동본부 대표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식 부회장은 “도시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영동농협의 청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5일 나주 본사에서 전북대학교 신영철 명예교수를 만나 러시아 연해주 해외농업 개발과 식량 콤비나트 등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 곡물생산이 불안정하여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김 사장은 “해외농업 자원개발을 통한 식량수급과 물류‧저장시설과 식품 가공공장이 집적한 전략 비축기지인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조성으로 식량안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백남정 대표, 춘양골농협 김영규 조합장, 남원시 김영훈 원예산업과장을 만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3년도 춘향골농협 등 남원시 소재 5개농협이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통합 마케팅 조직으로 2021년 정부로부터 산지유통 혁신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6월 2일부터 16일까지 2023년도 HACCP SNS 서포터즈 ‘가치해썹 5기’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HACCP SNS 서포터즈’는 ‘HACCP’과 ‘식품안전’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현장취재, 유튜브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게 된다. HACCP인증원의 서포터즈 활동은, 특히 관련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에게는 뜻깊은 대외활동이 될뿐만 아니라 인증원의 활동상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매년 많은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가치해썹 5기’는 신청서류를 토대로 활동능력, 활동경력,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영상분야 서포터즈 총 5팀(팀당 최대 5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며 지원방법은 6월 2일부터 6월 16일까지 네이버폼을 이용하여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콘텐츠 제작비와 함께 취재지원, 관련교육, 활동용품 등을 지원받게 되며, 활동을 완료한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팀은 최우수 서포터즈상(인증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