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 한국중식요리협회(회장 정권식)와 함께 국산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민관합동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다자간 협약은 양 협회의 회원사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밀 사용량이 많은 가공업체와 중식 음식점 등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밀을 수입산에서 국산으로 대체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장과 협회 소속 회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 국산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공유 강화 ▲ 수입산 밀의 국산밀 대체 사용으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등 ESG 문화 확산 ▲ 국산밀 소비 활성화 홍보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국산밀은 농약과 방부제를 거의 쓰지 않고 수입산 밀보다 운송 거리가 짧아 탄소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건강하고 안전하며 환경친화적이다. 기존에는 국내 수요량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트렌디한 소비자층의 선호도가 높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해 병쨈(5종)에 아트웍 콜라보 디자인을 적용했다. 협업 제품은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오뚜기X위글위글 협업의 키워드는 ‘베리 베리 해피니스(Berry Berry Happiness): 달콤한 쨈을 통한 일상 속 행복'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오뚜기는 전통 있는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제품 이미지를 더하여 구매 매력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콜라보 디자인을 적용한 오뚜기 병쨈은 총 5종(딸기, 블루베리, 포도, 후르츠, 사과 등) 이다. 위글위글의 시그니처 아트웍인 ‘스마일 위 러브(Smile We Love)’의 상큼한 옐로우 컬러와 웃고 있는 꽃 디자인을 활용해 트렌디한 패키지로 SNS 인증 욕구를 공략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맛있을 뿐 아니라 보기에도 예쁜 패키지를 찾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위글위글과 협업하고 시선을 끄는 아트웍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소비자층의 눈과 입을 사로잡자는 협업의 키워드처럼 달콤한 쨈을 통한 일상 속 행복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독감백신 제조‧수입사(9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독감(인플루엔자)백신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9일 개최한다. 국가출하승인 제도는 '약사법' 제53조1항에 따라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에 대해 제조단위(로트)별 검정시험과 자료 검토 결과를 종합 평가해 시중 유통 전에 의약품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약 3000만 명분으로 예상되는 독감백신을 공급하는 제조‧수입사에게 국가출하승인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국가출하승인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출하승인 규정 주요 개정사항 ▲2023년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계획 ▲제조·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2023년 독감백신 공급·조달구매 계획 등을 안내한다. 식약처는 제품별로 위해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검정항목에 차이를 두어 국가출하승인하고 있으며, 위해도 평가 결과에 따라 품질관리의 일관성이 확보된 제품은 시험항목을 간소화하고, 면밀한 품질 평가가 필요한 제품은 철저하게 시험을 수행한다. 또한 식약처는 이미 출하 승인한 백신과 같은 제조번호의 백신을 다른 날 수입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가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해외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반입 차단이 필요한 해외 식품의 원료‧성분에 대한 지정 기준‧절차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을 9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위해한 해외직구 식품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등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통관 검사 요건을 합리적으로 정비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수입검사하고 수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해외직구 식품 등에 대한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의 지정‧해제 기준과 절차 신설 ▲인터넷 구매 대행업자에 대한 영업자 준수사항 신설 ▲동일사 동일수입식품 분류 요건 개선 등이다. 우선,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 차단이 필요한 해외직구 식품 등의 원료‧성분에 대한 지정‧해제의 기준과 절차를 신설했다.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은 마약류, 전문‧일반 의약품,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등이며, 지정된 원료‧성분이 식품 원료로 인정되거나 국제기구 등에서 인체의 건강을 해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의 대표 제품을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KSPO DOME,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 F&B 부스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스는 노티드, 다운타우너 등 MZ세대 인기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GFFG와 협업하여 운영된다.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의 다채로운 팬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뮤직&팬 라이프 페스티벌로 K-POP 인기 가수가 총출동한다.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글로벌 팬덤이 찾을 예정으로, 풀무원은 식물성 지구식단 브랜드를 보다 많은 잠재 고객에게 알리고 제품 경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은 GFFG의 퓨전 한식 브랜드 ‘호족반’과 함께 식물성 메뉴를 선보여 현장 관람객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식물성 지구식단의 간편식 3종 ‘라이트 브리또’, ‘솥솥주먹밥’, ‘한식교자’에 호족반의 특제 소스를 가미한 ‘청담동 불고기브리또’, ‘청담동 김주먹밥’, ‘청담동 두부김치만두’ 등 식물성 메뉴 3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서울시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농식품 물가안정 대책 방안에 설명하고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을 비롯한 12개 소비자단체장이 참석해 농식품 물가안정 대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물가 안정 등 농정현안 해결과 우리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협조와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우리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물가 불안 요인으로 인한 식품가격 인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지속적인 물가 감시활동 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알리는 브라질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안이 상파울루시 의회 통과와 시장 승인을 마쳐 지난 7일 상파울루시 관보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김치의 날 법안은 일본계 의원 아울렐리오 노무라(Aurélio Nomura) 의원이 지난해 8월 발의했으며, 발의문에는 김치의 역사와 건강식품으로서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시하고 있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021년 부임 이후 글로벌 ‘김치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 그 결과 미국의 심장부 수도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에서도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이번에 브라질 상파울루시도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확정 지으며 해외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김춘진 사장은 지난 3월 K-푸드 수출확대 세일즈 활동을 위해 브라질 방문 시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을 발의한 아우렐리오 노무라 의원 등과 함께 ‘김치의 날’이 통과되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며, ‘김치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8일 농업생명자원 등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하여 농업 및 전후방 산업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서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천연물에서 기능성 원료를 추출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거나, 미생물을 활용해 친환경·고효율의 농약·비료·사료첨가제 등을 개발하는 등 농업과 식품분야에서 식소재를 찾아내 산업화하는 것들 모두가 그린바이오산업의 영역이다. 서울대학교 산업협력단 자료(그린바이오 분야 신산업 분류 체계 및 시장 전망 연구,‘23.1)에 따르면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2020년 약 1조 2,206억 달러 규모로 2027년까지 연평균 9.4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국내시장은 2020년 5.4조원으로 세계시장 대비 0.3% 수준에 그쳐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법제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희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달걀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6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달걀 취급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최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달걀 취급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이 있는 달걀 취급업체와 미생물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달걀취급업체 등 약 750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달걀의 세척기준 준수 여부와 물로 세척한 달걀의 냉장보관 여부 등이다.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등 달걀 껍데기 표시 적정성과 부패된 달걀 등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의 취급여부도 확인한다. 위생점검과 함께 살모넬라균의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달걀을 중심으로 수거·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증가가 더욱 우려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달걀을 취급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씻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조리 시에는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는 등 식중독 예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변형생물체로 확인됨에 따라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잠정 유통·판매 중단과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발생한 폐기 제품의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 가공식품은 ▲미승인 유전자가 검출된 제품 ▲유통·판매 중단 기간(3.27~4.2)에 소비(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 ▲유전자 검출제품과 소비(유통)기한이 다른 냉동제품(반품된 것에 한함)이다. 영업자는 ‘폐기 지원금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해 오는 22일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자체와 관련 협회에 주키니 호박 사용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폐기 비용 지원을 안내할 것을 요청하는 등 업체가 기한 내에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