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 이하 검역본부)는 시도 방역기관, 민간 병성감정 업무 담당자 등 44명을 대상으로 꿀벌질병 진단능력 제고를 통한 양봉 현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꿀벌질병 병성감정 담당자 교육’을 지난 31일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 꿀벌질병 실험실 진단, △ 꿀벌응애 진단 및 응애구제제 내성 검사, △ 꿀벌 농약검사법 및 결과, △ 꿀벌생태 및 봉군관리, △ 꿀벌질병 현장 진단 및 처방, △ 응애 모니터링 방법 및 임상증상 확인 요령 등을 다루어 전국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 월동기부터 발생하고 있는 꿀벌 대량 소실의 주요 원인인 꿀벌 응애의 진단과 구제제 내성 확인, 방역요령 등 현장을 중심으로 진단과 처치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 응애 모니터링, 임상증상 확인 및 병성감정 시료채취를 위한 실습교육이 포함되어 담당자들의 꿀벌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꿀벌질병 병성감정 담당자 교육을 통해 시도 및 민간 꿀벌질병 병성감정 담당자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검역본부와 전국 시도 방역기관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이하 ‘협회’)는 지난 9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크리스탈밸리CC에서 '제2회 KFIA협회장배 골프대회'(이하 ‘협회장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협회장배는 회원사 상호간의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목적으로 협회 회원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을 비롯해 학회, 언론,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대회의 흥미를 위해 여성프로골퍼, 방송인, 연예인, 유명 셀럽 등을 초청하여 총 32개팀(128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최홍림 방송인 겸 KPGA프로골퍼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개회식에는 협회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세란병원(병원장 홍광표)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희망날개‘ 프로그램에 협회 회원사 제품을 기부하는 '희망의 식품 전달식'을 진행해 보다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희망의 식품 전달식으로 기부되는 식품들은 꾸러미로 제작하여 ‘청소년 희망날개‘ 에서 지원중인 소외계층 청소년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효율 회장은 “금년 협회장배는 희망의 식품 전달식과 다양한 셀럽 초청 등을 통해서 보다 의미 있는 대회를 개최하고자 많은 준비를 하였다” 며 “앞으로도 협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비린 맛은 줄이고 감칠맛은 높인 신제품 ‘샘표 어간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장(魚醬)은 콩으로 만든 간장이 발달하기 이전부터 갖은 요리에 두루 쓰이던 전통 장(醬)이다. 바닷가 지역에서는 멸치, 게 등으로 장을 담가 요리에 활용했으며, 조선시대 양반가에서는 어장(젓국)에 콩으로 쑨 메주를 띄운 어간장을 별미장으로 즐겨먹기도 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 주는 만능 소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기대하고 어간장을 요리에 사용했다가 특유의 진한 풍미에 당황한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다. 이에 샘표는 기존 시판 어간장의 단점으로 꼽히는 비린 맛은 줄이고 감칠맛은 살린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샘표 어간장은 77년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한식 간장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풍미로 해산물의 비린 맛을 줄인 제품이다. 신선한 멸치로 만든 고급 어장(魚醬)에 홍게와 다시마를 넣고 달여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높이고, 한식 간장으로 콩발효의 깊은 맛을 더해 맛 밸런스를 맞췄다. 색이 연해 요리 본연의 색깔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맑은 국이나 무침에 사용하기 좋다. 샘표 관계자는 “시중에 나와있는 어간장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들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피오봉사단 10기’를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하림 피오봉사단 10기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요리 아카데미에서 이난우 요리연구가와 함께 하림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다리살’과 제철 채소를 활용해 ‘닭고기 덮밥’과 ‘만두피 닭고기 피자’를 요리했다. 하림은 피오봉사단 가족들이 동물복지 닭고기를 직접 요리하고 맛보며 동물복지 제품의 가치를 확인하고 색다른 재미도 느껴볼 수 있도록 매년 쿠킹클래스를 열고 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18가족이 참여해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요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피오봉사단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가족 대표로 한 명씩 번호가 적힌 종이를 뽑고, ‘리사이클링 경품판’에서 해당 번호의 덮개를 열어 선물을 확인했다. 경품 내역을 가린 덮개는 다 쓴 물티슈의 플라스틱 뚜껑으로 만들어져 더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피오봉사단 가족들은 하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림몰 상품권’과 동물복지 IFF 큐브닭가슴살, 궁중 국물 닭떡볶이, 닭다리살 양념구이 등 인기 제품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헬스기기 분야 한국-싱가폴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보건과학청과 두 차례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7일 싱가포르 IT 지원센터에서 개최한 ‘한(MFDS)-싱(HSA) AI의료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임상시험설계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양국 인공지능 의료기기 임상시험 검증방법의 차이를 살펴보고 공동 임상시험설계 개발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고로 이번 회의는 지난 한국(’22.12), 벨기에(’23.3)에서 합의한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6월 8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을 방문해 의료기기국장(Wong Woei Jiuang) 등 관계자와 만나 앞으로 협력이 필요한 ChatGPT 등 생성형 AI, 디지털치료기기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 의논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헬스기기 분야 국제 규제를 선도하기 위해 국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우수한 디지털헬스기기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의약 안전습관을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며 소통하는 ‘제12기 식의약 영리더’를 1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식의약 영리더 마이크로사이트(www.식의약영리더.com) 또는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자 명단은 식약처 누리소통망(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7월 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식의약 영리더는 8월부터 9월까지 편의점 음료진열대 고카페인 주의문구 확인 등 식의약 안전과 관련된 20개 생활미션을 수행하고 활동 결과를 영리더 개인 누리소통망에서 게시해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식약잘알 캠페인 시즌2’ 활동을 한다. 생활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영리더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 어린이 교육용 동화책을 기부하는 활동에 참여한 영리더에게는 봉사시간(4시간)을 부여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안전한 식의약 사용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홀딩스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 영역에서 활약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앞장선다. 대상홀딩스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센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미 푸드테크, 바이오 등 주력사업 분야의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다수 참여하고 있는 대상홀딩스는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이로써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대상그룹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한 기술검증(PoC) 협업 기회는 물론, 대상홀딩스㈜와 NDA(비밀유지계약서) 등을 체결한 기업에 한해서는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 공간, 입주공간, 스튜디오 제공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ESG 선도기업 풀무원 계열 풀무원식품이 소비자 중심경영 활동과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CCM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하며 식품기업 최초로 16년 연속 CCM(소비자 중심경영: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07년 처음 도입된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펼치고, 이를 지속 개선하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로, 2년마다 인증기업을 재평가한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계속해서 CCM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CCM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풀무원식품은 올해까지 16년간 CCM 인증을 획득 및 유지하며 소비자 지향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경영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올해 CCM 인증에서는 ▲경영진의 CCM에 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 이하 검역본부)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ASEAN 등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검역시스템과 식물검역 기술을 전수하는 초청 연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2006년부터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 초청 연수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식물병해충 분류동정 기법 등 10차례의 다양한 교육 훈련과 병해충 예찰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등 5차례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323명의 개도국 식물검역관에게 연수를 실시해 왔다. 검역본부는 이 연수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선진 검역시스템과 식물검역 기술을 전수하여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참가국들의 식물검역 제도에 대한 정보 파악를 파악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아시아 국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8개국 식물검역관 16명을 초청하여 ‘병해충 위험에 근거한 검사방법’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된다. 검역본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 검사방법은 각 국가가 한정된 인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증가하는 검역량을 원활히 처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수 검역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구강과 치아의 건강 유지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치약과 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사용시 주의할 사항 등에 대해 안내한다. 우선 소비자가 이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의 용기·포장에서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목적(효능·효과), 사용방법(용법·용량),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 ◆ 치약...충치, 불소성분 1000ppm 이상 치약 사용해야 효과적 치약은 치아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 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개인별 치아 상태, 제품에 기재된 유효성분과 효능·효과를 확인해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충치가 잘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은염,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효성분으로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태·치석이 침착된 치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