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공동행동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공동행동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IAEA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제기준 부합 보고서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IAEA 검증은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제시한 자료에 근거해 오염수 해양투기만을 전제로 한 편협한 검증"이라며 "IAEA 보고서를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IAEA는 ALPS(다핵종제거설비) 성능검증 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현재 보관중인 133만 톤의 방사성 오염수 중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남아 있는 70%의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몇 번의 재정화 작업을 거쳐야 방사성 물질이 제거되는 지, 앞으로 수십년간 사용해야 할 ALPS의 설계 수명과 그 성능에 대한 장기간의 계획 검증은커녕 최소한의 조사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IAEA는 전 세계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방사성 물질의 생물학적 농축에 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유영상)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농어가와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 커머스 방송을 활용한 우리 농수산식품의 판로 활성화 지원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글로벌 확산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공사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기관으로서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식품 발굴과 온라인 거래를 위한 콘텐츠를 지원하고, SK브로드밴드는 B tv 케이블 커머스 방송 제작과 송출을 지원해 국내 농수산식품기업이 온라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T커머스로 널리 알리고,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수산식품 판로 확대 협력은 물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3 컬리 푸드 페스타’에 참여해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포함한 자사 인기 제품을 알린다고 5일 밝혔다. 컬리 푸드 페스타는 컬리 서비스 출시 8년 만에 처음 열리는 오프라인 축제로, 130여 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는 85개 부스에서 최신 식품 트렌드를 확인하고 푸드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풀무원은 메인 부스 운영 업체로 참여, 자사 인기 제품 및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페스타를 준비했다. 특히 방문객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시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의 LIKE텐더, LIKE런천미트, 두유면을 비롯하여 컬리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풀무원 인기제품 롤유부초밥, 두화, 아임리얼, 얄피꽉찬 육즙교자, 황금밥알 볶음밥 등을 활용한 즉석요리도 체험해볼 수 있다. 풀무원 전문 셰프들이 직접 조리한 메뉴로 더욱 특별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부스 방문객 전원에 풀무원샘물 500㎖를 제공하며, 룰렛 이벤트를 열어 지구식단 굿즈도 증정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숙취 해소는 물론 활력까지 챙길 수 있는 홍삼 숙취해소제 ‘확깨삼’을 GS25 편의점에 단독 판매하고 최근 엔데믹으로 다시 성장 중인 숙취해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확깨삼’은 6년근 홍삼농축액, 헛개나무열매추출물, 미배아대두발효추출물 등을 정관장만의 기술로 배합한 특허받은 숙취해소용 조성물을 함유해 음주 전후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3g 소환 제형으로 돼 있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파우치 형태로 소포장 돼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최근 엔데믹으로 주류 시장이 활성화되고 여름 휴가철로 술자리가 늘어나며 숙취해소제 시장이 탄력받음에 따라, 정관장은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홍삼 숙취해소제 ‘확깨삼’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은 3128억원 규모로 전년 2021년(2243억원) 대비 39.5% 성장했다. 비음료 숙취해소제 판매액은 2018년 409억원에서 4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하여 2022년 1007억원으로 역대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건강을 즐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SK케미칼과 손잡고, 소스류 최초로 육류소스에 ‘순환형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적용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오뚜기가 SK케미칼과 맺은 협약을 통해 진행됐으며, 오뚜기 식품 포장재 자회사인 풍림P&P가 SK케미칼과 공동 개발했다. 최근 친환경 패키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로 오뚜기는 육류소스 패키지에 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생산돼 100% 재활용 가능한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했다. ‘화학적 재활용’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원료를 만들고, 이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이번 리뉴얼은 페트를 다시 페트병으로 사용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형태로 순환 경제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리뉴얼된 오뚜기 육류소스(290g)는 ‘돈까스소스’, ‘참깨돈까스소스’, ‘스테이크소스’ 등 3종이며,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을 100% 사용했다. 물리적 재활용보다 한 단계 발전한 친환경 용기로 연간 플라스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 월경의 날(5.28.)’을 맞이해 생리혈의 위생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용품인 생리대․탐폰․생리컵의 온라인 광고․판매 누리집 500건을 집중점검(5.24.~6.15.)해 거짓․과장 광고 등 '약사법'을 위반한 222건에 대해 신속하게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품 구매 시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제품의 해외직구·구매대행 광고 150건(67.6%) ▲공산품 ‘위생팬티’를 의약외품 ‘다회용 생리대’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41건(18.5%)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제품의 생리통 완화 등 거짓․과장 광고 31건(14%)이다. 이번 광고 점검 내용에 대해 ‘민간광고검증단’은 생리대의 사용만으로 ‘생리통 예방·완화’, ‘질염 유발 세균(칸디다균 등) 억제’ 등 질병을 예방·완화할 수 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확인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민간광고검증단은 오히려 생리대를 적절히 교체하지 않고 장시간 착용하는 등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인해 ‘짓무름․발진․질염’ 등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생리대 등 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로부터 지역농산물 소비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전문기관은 2016년 6월 시행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정부와 함께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 지자체의 지역먹거리계획 수립 ▲ 민간의 지역먹거리 관련 실천모델 확산 지원 ▲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등 직거래사업장 운영 내실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영세농과 고령농 등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문기관 지정에 따라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차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22~‘26)’을 바탕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와 관련된 ▲ 경영․컨설팅 지원 ▲ 지원하는 조직 간 협력체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는 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3년 1차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위원장),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이사 등 범농협 위원과 학계, 의료·법조계 및 소비자단체 등의 외부 사회공헌 전문위원들이 참석하여 ▲위원 위촉식 ▲범농협 사회공헌 추진성과 보고 및 평가 ▲향후 사업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농업·농촌의 실익 증진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당부했고, 특히 이번 여름부터 시범 운영하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돌아온 농활!」의 취지에 공감하며 젊은 세대들이 농업·농촌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 및 활성화를 주문했다. 회의를 주관한 이재식 부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난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어려움에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힘들 때일수록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농협은 나눔과 상생활동을 지속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 후 사회공헌위원들과 범농협 임직원 30여명은 초복을 앞두고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독림운동가 해공 신익희 선생이 설립한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글로벌 확산 ▲ 농수산식품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등 국내 농수산식품산업 경쟁력 제고 ▲ 안전한 공공급식으로 국민 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 등 K-푸드 세계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바이오·식품·인공지능·자동차 등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국민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과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대학교의 2만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저탄소 식생활 실천으로 하나뿐인 지구를 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에 판매해 '약사법'을 위반한 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주100단위’에 대해 오는 18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해당 품목은 이전에 수출 전용 의약품으로 국내 판매용 허가 없이 판매된 사실도 함께 확인됨에 따라, 전(全)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게 된다.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휴온스바이오파마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할 것을 명령하고, 해당 의약품을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약품 불법 유통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업계를 지도·점검하여 안전한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