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은 음식점에 반려동물의 출입을 허용한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현장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한 ‘비발디파크(강원도 홍천 소재)’ 내 일반음식점(띵킹독)을 31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8월 식약처가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하나로 발굴해 12월부터 시범사업으로 허용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유미 차장은 사업장의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행 규정에서는 식당, 카페 등 음식을 취급하는 시설과 반려동물의 출입‧전시‧사육이 수반되는 시설은 완전히 분리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반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어, 식약처는 국민 편의 증진과 외식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시범사업을 허용했다. 식약처는 시범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참여업체가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현장의 한 이용객은 “반려동물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정부가 ‘프랑스 · 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위생조건(안)’을 마련해 행정예고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이 31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최근 사료비 폭등으로 축산농가들이 한우를 키우면 1마리당 41만원을 손해보고 있는데 이러한 시국에 EU산 소고기 수입 확대를 추진하면 축산농가들의 생존권은 파탄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통계청이 발표한 '2022 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사료비 1kg당 가격은 2021년 433원에서 2022년 550원으로 27%가 상승한 여파로 송아지 1마리당 생산비가 2021년 378만원에서 2022년 437만원으로 59만원이 증가했다. 즉, 송아지 100마리를 키우는 축산농가의 2022년 생산비가 2021년보다 5920만원이나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한우 수송아지 1마리당 산지가격은 2021년 455만원에서 2022년 386만원으로 한우 암컷 1마리당 산지가격은 2021년 646만원에서 2022년 556만원으로 각각 –15.1%, -13.9%나 감소했다는 점이다. 이에 축산농가의 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소분업체인 ‘산들(경북 고령군)’이 소분∙판매한 ‘국산볶음땅콩(식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경북 고령군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유통)기한이 2024년 9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북 고령군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농식품 전문쇼핑몰 농협몰 신선플러스에서 '김장대전' 행사를 진행하며 김장철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 이번 행사는 김장 관련 상품들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 다발무, 햇생강 및 고춧가루, 젓갈 등 양념류와 생굴, 수육용 돼지고기 등 김장김치에 곁들일 수 있는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지역별・종류별 포장김치와 올해 품귀현상을 빚었던 천일염 등 다양한 상품 구색을 마련하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농협몰 신선플러스는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8천원, 앱 설치 시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11월 22일 김치의 날 특집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고객 쇼핑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김장철 고물가 추세에 대응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온라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10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부담을 낮춰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지난 5월부터 매월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 아침으로 소고기무밥, 미역국, 토마토계란볶음, 배 ▲ 점심으로 감자 옹심이, 팽이버섯삼겹말이, 무생채 등 ▲ 저녁으로 쌀밥, 고갈비, 애호박찌개, 꽈리고추 멸치볶음, 샤인머스캣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 식단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9만 5074원으로 지난해 동월 9만 8078원보다 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10월 27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대비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난 무, 깐마늘이 각각 34.7%, 26.3%로 전년 동월대비 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등 총 27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분식 등 대표적인 배달음식을 선정하여 분기별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분기 마라탕‧양꼬치, 2분기 쌀국수‧초밥 등 아시아요리, 3분기 김밥 등 분식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이번 4분기에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샐러드, 샌드위치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 주변에서 대량으로 조리해서 배달‧판매하는 음식점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작업장 내 이물(쥐‧해충 등)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된 음식 100여 건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업체 간 정보교류로 품질·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경기북부·강원 지역 GMP 적용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GMP 발전협의회’를 31일 네추럴웨이 포천 제2공장(경기도 포천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협의회에는 각 업체의 품질관리 담당자가 참석해 GMP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관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인 ‘㈜내추럴웨이 포천 제2공장’의 캡슐, 정제, 액상 등 제조 공정과 관리현황을 견학한다. 아울러 신규 GMP 적용업소를 대상으로 GMP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김성곤 서울식약청장은 이날 “건강기능식품은 최근 연평균 16%(’17년~’21년)씩 성장할 정도로 국민의 소비가 늘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에서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을 기반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이 생산될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고 강조했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방안과 식품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업계 간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한남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대상 이노파크(InnoPark)에서 열린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는 수상자 한남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이 참석했다.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이룩한 식품과학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 한남수 교수는 발효종균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통발효식품의 세계화 연구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남수 교수는 발효종균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전통발효식품을 대상으로 세계적 기준을 만족시키는 고효율 종균을 개발해냈다. 또 대장염 억제 활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루테리(Limosilactobacillus reuteri)‘를 김치용 프로바이오틱 종균으로 개발하는 기술 등 23건의 기술을 특허 등록함으로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14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자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캠핑을 즐기는 ‘먹핑’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캠핑이 대중적인 여가활동으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캠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캠핑 시장은 약 6조3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3조1000억원) 대비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에 오뚜기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맛있는 음식’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캠핑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오뚜기 푸드캠핑’을 개최하고, 글로벌 브랜드가 진행하는 캠핑 이벤트에 2년 연속 참여해 푸드트럭 ‘옐로우즈 키친(YELLOWS KITCHEN)’을 운영하는 등 즐거운 먹핑 문화를 선도하는 모습이다. ■ “요리 체험부터 심야식당까지” 오뚜기, 가족과 함께하는 ‘제1회 오뚜기 푸드캠핑’ 성료 지난 6월 오뚜기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요리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제1회 오뚜기 푸드캠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세 이하의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면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2일부터 28일 기간 동안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K-팝 복합 문화행사 ‘모꼬지’와 KBS 뮤직뱅크와 연계해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모꼬지’는 K-팝 콘서트와 문화전시를 아우른 복합 문화행사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특히 멕시코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NCT Dream 등 아이돌 공연과 비정상회담 예능 출연으로 양국에서 인기가 높은 크리스티앙 부르고스가 사회를 진행해 1만여 명의 멕시코 현지인들이 대거 모여들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멕시코 인기 수출 품목인 하동녹차, 유자차, 알로에음료, 과자 등을 활용해 ‘오감으로 즐기는 K-푸드 전시 체험관’을 운영하며 K-푸드 입맛들이기에 나섰다. 또한, 체험관 안에 K-팝 댄스 타임, K-푸드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흥 많은 멕시코인들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30대 직장인 카산드라 씨는 “K-팝을 통해 한국을 알게 되었는데, 이제는 K-푸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라며, “주변에 K-푸드를 즐기는 친구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라고 K-푸드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