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내에 방역정책국이 신설이 확정됐다. 수의방역 업무를 전담하는 독립된 국 조직이 중앙정부에 설치되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여년 만에 최초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산진흥 정책과 수의방역 업무를 엄격히 분리하겠다”는 공약도 이행하게 됐다.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역정책국을 신설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 기존 축산정책국 내에서 방역을 담당하던 방역총괄과와 방역관리과가 방역정책국으로 편입되며 ‘구제역방역과’,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 조직을 흡수해 '방역정책과'를 신설했다.
[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경찰에 공개소환 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회장에게2일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이 회장은 전직 운전기사 4명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막말을 일삼아 불법운전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이 회장의 운전기사 1명으로부터 녹음파일을 제출받아 당시 이 회장이 막말이나 욕설을 하게 된 경위와 내용, 정황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왔다. 이 회장은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천안병)이 지난 26일 천안 수해지역에서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양 의원은 지난 16일 천안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자 곧바로 천안피해지역을돌아본 후 재해대책본부를 방문해 격려했다. 또지난 24일 봉사단원 20명과 함께 천안시 북면 오이농가 시설하우스 5개동비닐 제거와 토사 정리에 동참하고 25일과 26일에도 북면 버섯농장과 오이농가에서 복구작업을 함께 했다. 양 의원은 “이번 29일 주말을 이용해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대규모 수해복구에 나설 예정”이라며 “수해로 인한 주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의원은 수해 복구 봉사와 함께 천안지역 수해피해와 관련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고, 배수로 정비 등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전조치 미비 및 산사태 등에 의한 주민 피해 민원을 청취한 후 관계기관에 조치하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학교우유급식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입찰비리를 저지른 서울우유협동조합 직원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형사2부(정진기 부장검사)는 26일 학교우유급식 입찰방해 혐의로 서울우유 상무 A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수도권 영업본부장 등 4명을 약식기소하고,지점 팀장급 2명은 본사 지시에 따른점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학교 급식업체 선정이 제한적 최저가 낙찰제로 진행되는 점을 이용해 가격이 중복되지 않도록 대리점 업주들에게 미리 금액을 지정해 주는 등 입찰을 방해했다.
[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북면 공기2리 효자열녀마을에서 29일부터 양일간 옥수수축제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6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영월군 북면 공기2리에서 생산되는 옥수수를 테마로 해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황금 옥수수 찾기, 옥수수 투호, 멀리보내기, 탑쌓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삼방산 등산로와 사랑길 걷기 및 얼음굴 탐험 등 자연동굴을 연계했다. 주최측은 축제기간 동안 옥수수를 이용한 음식을 체험하고 옥수수를 테마로 한 각종 행사로 우리고장 특산물 인 옥수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영월군 북면 공기2리 효자열녀마을은 효자각, 열녀각 등 효(孝)를 상징하는 문화재가 많이 있으며 옥수수, 곤드레, 감자, 포도, 고추 등을 재배하는 전통적인 농촌마을이다. 박숙재 옥수수축제 추진위원장은 "서울에서 2시간 정도의 가까운 거리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도 즐기고, 옥수수도 수확하는 등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으며 여름휴가와 여름방학도 즐길 수 있는 1석2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무더운 열대야를 날려버릴 한여름밤의 문화축제가 땅끝마을 해남에서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군민광장에서 뜨거운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2017 땅끝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녁 8시부터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타악 콘서트와 비보이 댄스, 팝페라를 비롯해 뮤지컬 갈라쇼, 가요콘서트, 최신 영화상영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 무대를 비롯해 군립합창단, 다양한 창작 동아리의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첫째날인 8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를 시작으로 퓨전타악그룹 ‘타쇼’의 다이나믹하고 열정적인 무대와 비보이 댄싱, 전자현악팀의 크로스오버, 팝페라의 콜라보레이션 쇼가 열릴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20여명의 대단원이 출연하는 정동극장의 전통뮤지컬 갈라 쇼와 신인 걸그룹 '힌트'의 특별무대가 예정돼있다. 셋째날에는 개그맨 김학도의 사회로 가수 오승근, 박미경, 박상민, 위일청, 우연이, 서울패밀리 밴드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요콘서트가 펼쳐진다. 11일과 12일에는 최신개봉영화를 대형스크린을 통해 야외에서 상영한다. 해남군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충남 당진시(시장=김홍장)는 26일 중장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기존 산지유통종합계획과 과수산업발전계획, 주산지(밭작물) 계획 등 각기 분산 수립돼 오던 원예산업 관련 계획을 통합한 종합계획이다.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연계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원예농산물의 연간 생산액 규모가 500억 원 이상 지자체는 국고지원 사업을 받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이번 평가를 통과해야만 정부지원 대상 자격이 부여된다. 당진시의 경우 올해 평가를 통과해 원예농산물 분야 APC 건립에 대한 국비지원 신청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이 승인된 만큼, 농업인 등 사업 주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시의 농산물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자유한국당이 담뱃값 인하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는 대선 당시 홍준표 후보의 공약이었다.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는 담뱃값을 올려 흡연자들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담배 1갑당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했으며, 담배소비세도 갑당 641원에서 1007원으로 57.1% 가량 오른 바 있다. 이번에 자유한국당이 발의 준비 중인 법안은 담뱃값을 현재 4500원에서 2500원으로 2000원 내리고 향후 2년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내용이다. 담뱃값 인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흡연자들과 비흡연자들은 각각 다른 반응을 내놓고 있다. 흡연자들은애초부터 담뱃값 인상이 실효성이없었다며 인하를 환영하고 있다. 비흡연자들은 흡연 증가를 예상된다며 우려하고 있다. 특히 담배는 서민들이 주로 홧김이나 담배를 못 끊어서 피우는 것인데 이를 이용해 서민 주머니를 털어 국고를 채우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담배 피우게 해놓고는 '세금놀이' 서울에 거주하는 흡연자 A씨는 "30년간 담배를 피웠지만 건강 나빠진다는 것은 잘 모르겠다"며 "나라에서 담배값으로 서민대상 세금놀이 하는것은 부당
[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부산시는 26일 오전 11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기부한 수박 등 제철과일을 포함한 다양한 농산물을 지역민과 나누는 '나눔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은 수박 600개를 사상구와 사하구 소재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한다. 나눔행사 당일에는 엄궁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수박 맛 품평회’도 함께 개최 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하강지기자]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성대한 마무리를 지었다. 축제기간 100만명 이상 관람객이 대구를 방문했고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형 산업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5일 대구시와 (사)대구치맥산업협회에 따르면 개막 첫날(19일) 30만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주말인 22일과 23일 이틀간에는 45만명 이상 몰려 성황을 이뤘다. '비 투게더! 비 해피!(Be Together! Be Happy!)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를 슬로건으로한 이번 축제는 5일간 두류공원 일대와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시장 오미가미거리에서 진행됐다. 치맥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총 99개 업체 185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중 치킨관련 45개 업체, 맥주 24개 브랜드로 참여 업체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치맥산업협회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26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8억원과 고용유발효과 160명 등 경제적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