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일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국내 1위 제빵․제과 업체인 롯데제과와 식품관계자, 농업인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백두대간 약용작물 제빵․제과 제품화 기반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경북 백두대간 권역에서 생산되는 약효가 우수한 약용작물로 건강 빵 제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경북지역에서 재배되는 약초를 이용해 다양한 건강 빵 개발과 상품화에 대한 업무를 분할해 추진하게 되며 약초의 식품소재 개발․보급 등 소비를 촉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 산업화 기반도 구축해 나가게 된다. 특히 영주에서 생산되는 강황, 안동의 돼지감자, 예천의 천마를 이용해 1월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강황은 간 독성 해독․혈액순환 촉진․통증완화 효과가 있고, 돼지감자는 저칼로리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당뇨 조절에 유리하며 천마는 고혈압이나 염증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 북부지역 백두대간 권역인 봉화, 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은 자연조건이 우수해 약리성분이 높은 질 좋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대구시는 한류열풍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K-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화장품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화장품 시장규모는 2014년 2598억 달러로 전년대비 4.3%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3300억 달러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고령화,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남성, 유아 등 소비계층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화장품산업 총생산규모는 2014년 8조 9704억 원으로 전년대비 12.5%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인 10.5%를 웃도는 수치이다. 화장품 수출도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해 2014년 1조 8959억 원으로 전년대비 34.2% 증가했으며, 특히 2015년 대(對) 중국 화장품수출액은 11억 8588만 달러로 전년대비 99.2% 대폭 늘어났다. 이와 같은 추세에 발맞춰 대구시는 올해부터 지역화장품 수출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협의체를 구성하고 해외규격인증, 수출상담회 및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수출활성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여 수출형 강소기업을 육성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제조․가공업소와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경북도․대구지방식약청․시군 공무원 80명과 생산자단체, 민간단체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110명이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해 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비위생적 취급, 원산지 거짓표시 등의 불법행위와 AI발생에 따른 계란 품귀로 나타날 수 있는 불량계란의 유통행위도 적극 단속한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적발된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문조 경상북도 축산경영과장은 “부정 축산물의 유통근절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단속과 함께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밀도살․원산지 미표시 등의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행정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이하 소셜 프랜차이즈)’사업을 통해 6개 업체 프랜차이즈 등록과 더불어 직영점 2개, 가맹점 8개 등 총 10개의 신규 창업을 통해 27명의 청년 고용을 창출했다고 6일 밝혔다.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해 고용시장에서 소외된 청년 등 취약계층의 고용확대 및 가맹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브랜드 및 인테리어 가이드 개발 ▲홍보 및 마케팅 ▲교육 및 멘토링 ▲운영매뉴얼 개발 ▲정보공개서 등록 등을 지원해 총 6개의 소셜 프랜차이즈 본부를 구축했다. 시는 고용창출이라는 양적인 성과 이외에도 사회적 가치의 실현 및 공유를 중요시하는 이번 사업은 6개의 지원업체가 앞으로 각각의 사회적 미션을 가지고 창업과 고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지원받은 업체들을 살펴보면, 먼저 고양이용품 프랜차이즈업체인 ‘고손컴퍼니’는 부산지역 자활센터 ‘희망공방사업단’과 연계해 PB상품을 아웃소싱해 지역자활센터의 저소득층 일자리를 제공하고, 판매수익으로
[푸드투데이 =석기룡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식품위생업소의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소에 대한 지원책으로 ‘2017년도 울산시 식품진흥기금 융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울산시 관내 신고 및 등록된 식품제조․가공업(즉석판매제조․가공업 포함), 식품접객업소이며 영업에 필요한 기계 설치, 조리시설 및 화장실 등 영업장 위생시설 개선자금에 지원된다. 다만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이미 융자를 받아 상환잔액이 남은 업소의 경우는 제외된다. 융자 한도액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는 최대 2억 원, 식품제조․가공업소(즉석판매제조가공업 포함) 1억 원, 식품접객업소 5,000만 원(화장실만 개선할 경우 1,000만 원)이다. 융자조건은 연리 0.5%,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하게 되며 울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영업자는 관할 구․군 위생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시행 공고를 참고하거나 울산시 식의약안전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풍기인삼농협과 공동으로 ‘2017년도 인삼농사달력' 16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 풍기인삼연구소는 매년 도내 인삼 재배 농업인들에게 최신 연구결과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안심하고 인삼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삼농사달력을 제작해 연초에 배부하고 있다. 인삼농사달력에는 월별 인삼농사의 주요 작업내용, 병해충의 발생시기, 방제방법과 상세 사진 등이 인삼농가에서 알기 쉽게 수록돼 있다. 또한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품목폐지 농약, 미등록 농약 정보, 인삼 수확물에 농약잔류가 되지 않도록 농약 안전사용 방법, 농약안전사용 미준수 및 농약잔류 허용기준 초과에 따른 조치 결과도 실어 인삼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풍기인삼농협과 공동 제작해 예산을 절감했으며 주요 인삼제품의 사진을 게재해 풍기인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한편, 풍기인삼연구소는 인삼농사달력을 매년 새로운 내용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는데 경북주산지 인삼농가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연락이 오고 있어 인삼농협 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른 농업기관과도 연계해 나갈 계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수용품․선물용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 등 위반행위에 대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합동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도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점검은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3개 기관 26명이 지역을 달리하는 시․군 간 교차점검을 실시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도 참여하게 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떡류, 한과류, 두부류 등 제수용 식품제조․판매업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체 16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판매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선물세트 생산 ▲ 원․부재료 함량 허위표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 및 원재료의 부정사용 ▲허위·과대광고 행위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이다. 또한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제수용 농‧수산물, 떡류· 한과류, 건강기능식품 등 국민다소비식품을 수거하여 세균수, 항생 물질, 식중독균 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아울러 고사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할인매장, 전통시장, 축산물판매업소,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산물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주요 표시대상 품목으로는 음식점의 경우 올해 1월 1일부터 의무 표시대상으로 추가되는 콩, 오징어, 꽃게, 참조기를 비롯해 쇠고기 등 육류 5종과 쌀, 배추김치 등 20개 품목이며, 일반농수산물의 경우 국산농수산물과 가공품 및 수입농수산물과 가공품 등 898개 품목이다. 도는 이들 제품에 대해 원산지 미 표시와 표시방법위반, 축산물거래내역 기록 및 허위표시 등을 단속할 계획이며, 특히 국내산 육류가격이 오랫동안 높게 형성돼온 만큼 값싼 수입산 축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행위와 국내산과 수입산을 섞어 파는 행위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도는 단속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군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단속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개정된 원산지표시제도에 대한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
[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설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의 수급 불안요소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증가 등으로 물가상승의 우려가 있음을 감안해 설명절 물가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4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시, 구‧군, 부산지방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부산사무소, 국립수산물·농산물 품질관리원,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설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우선,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16개), 생필품(14개)과 개인서비스(2개) 요금을 특별 관리품목(32개)으로 선정했다. 또한 물가관리중점기간(1. 11.~1. 26.)을 설정하고 이 기간 중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 추진을 통해 성수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의 감시활동을 강화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16개 구·군에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아울러 시, 구·군,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해 합동 지도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시, 구·군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
[푸드투데이=석기룡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올해 1월 1일부터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의 일부 개정사항이 의무시행된다. 이번에 의무 시행되는 개정사항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확대 및 표시방법개선, 농수산물 가공품 원료 원산지 표시강화, 화훼류 등에 대한 품목 추가다. 주요 내용으로는 음식점 원산지표시 의무 대상품목이 기존 16개에서 4개 품목이 추가돼 20개 품목으로 늘어났으며, 기존에 조리방법에 따라 대상품목의 원산지 표시가 이루어지던 것이 조리방법에 관계없이 모두 표시하도록 변경됐다. 표시대상 품목의 원산지가 잘 보이도록 일괄 표시하는 원산지표시판의 크기도 기존 21cm×29cm(A4)크기에서 29cm×42cm(A3)크기로 2배 이상 확대했으며, 게시 위치도 가장 큰 게시판의 옆 또는 아래로 게시위치를 명확히 했다. 배달 앱 등 조리음식을 통신판매 하는 곳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 됐다. 가공식품 원료도 기존에 상위 1, 2순위만 표시하던 것을 원료배합비율에 따라 상위 1, 2, 3순위까지 표시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들이 쉽게 원산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산 꽃과 약용작물 · 채소류도 각각 11품목과 3품목이 표시대상 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