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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야, ‘꽃미남 라면가게’ 마케팅 강화

12월 1일 서울 역삼역 GS타워점서 사업설명회

LG패션 계열 외식 전문기업 (주)엘에프푸드의 일본 라멘 브랜드 하코야가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제작을 지원하며 마케팅·홍보 강화에 나섰다.

 

하코야는 25일 “정일우, 이기우, 이청아 주연의 ‘꽃미남라면가게’가 높은 시청률, 다양한 에피소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속 소개되는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 드라마가 “일본 정통라멘에 대중성을 입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코야에 따르면, 지난 22일 ‘꽃미남라면가게’ 8회 방영분에 소개된 ‘닭고기라면’은 하코야의 ‘오이타라멘’으로 닭고기살과 닭 육수를 사용해 오이타라멘을 만드는 과정이 극중 천재 셰프 최강혁(이기우)을 통해 소개됐다.

 

앞으론 미소(된장)라멘 한 종류인 ‘삿포로라멘’과 소유(간장)라멘 한 종류인 ‘아카사카라멘’이 소개될 예정이다. 두 메뉴 모두 돼지뼈를 푹 고아 만든 육수에 각각 일본식 된장과 간장으로 간을 해 마무리한 소스가 특징이다.

 

하코야의 ‘삿포로라멘’은 미소라멘이 가장 유명한 삿포로 지역의 명칭을 이용했다. 미소라멘은 삿포로 지역에서 1954년 개발돼 1955년 무렵 정식으로 삿포로 지역의 라멘집 메뉴가 된 데서 시작됐다. 일본 라멘의 100여년의 역사 중 50년 이상 지속돼 온 라멘이 미소라멘이다.

 

하코야의 삿포로라멘은 돈 사골(돼지뼈를 고아 만든 육수)에 아까미소(일본 된장의 한 종류), 아와세미소, 시로미소를 넣고 간한 육수에 생면을 넣고 차슈와 대파, 숙주를 얹어낸 라멘이다.

 

소유라멘은 ‘도쿄’가 가장 유명하다. 도쿄의 번화가 중에는 ‘아카사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지명을 따 만든 라멘이 바로 하코야의 ‘아카사카라멘’이다. 아카사카라멘은 돈 사골에 소유로 간을 해 완성한 것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3단계 매운맛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하코야는 오는 12월 1일 서울 역삼역에 위치한 GS타워점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선 하코야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함께 ‘꽃미남 라면가게’에 등장하고 있는 오이타, 아카사카, 삿포로 등의 라멘을 시식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