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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품관원, 김장재료 특별단속

경남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황인식)은 20일 김장철을 앞두고 내달 말까지 40여일간 고춧가루 등 김장 양념류의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남품관원이 김장재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이는 것은 올해 수확량 감소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값싼 수입산 양념류가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품관원은 단속기간 동안 연인원 1900여 명의 명예감시원들과 함께 양념류 판매업체와 가공업체, 도.소매시장 등을 대상으로 고춧가루, 마늘, 생강, 양파 등 김장재료 전반에 대해 단속활동을 펴기로 했다.


품관원은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감시와 신고가 필요하다"며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때는 ☏ 1588-8112번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