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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라이선스 빵…매출 효자 역할 톡톡

뽀로로, 연아 빵, 구름빵 제품 인기

CJ푸드빌(대표 김의열)의 맛있고 건강한 베이커리 뚜레쥬르의 라이선스 제품들이 매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제품은 어린이 대통령 '뽀롱뽀롱 뽀로로' 케이크. 뚜레쥬르는 지난 해 3월부터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총 4종의 뽀로로 케이크를 선보였다.
 

그 결과 캐릭터 케이크를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시즌인 어린이날, 뽀로로 케이크 매출이 전년대비 44% 증가했으며, 가정의 달인 5월 기준으로도 전년대비 15%의 매출증대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의 특수가 기대되는 5월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평균 11%의 매출 신장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뽀로로케이크가 보여주고 있는 성과는 의미가 있다.


뚜레쥬르 케이크 담당자는 “최근 케이크 소비 연령층의 폭이 넓어져 유치원이나 자녀가 있는 가정의 케이크 수요가 많아졌으며, 어린이 고객들의 기호가 뚜렷해진 점도 매출 증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이러한 뽀로로케이크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제품으로 판매되던 뽀로로케이크 중 가장 고객에게 사랑 받았던 '뽀로로와 에디의 바다여행' '뽀로로와 루피의 생일파티' '뽀로로와 루피의 하늘여행'을 7월부터 상시 제품으로 전환해 판매하고 있다.


뽀로로케이크와 함께 뚜레쥬르의 대표 인기 라이선스 제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은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이름을 붙인 연아빵. 연아빵은 2008년 10월 출시됐으며, 빵을 유난히 좋아하는 김연아 선수가 본인이 좋아하는 뚜레쥬르 제품들을 선정해 '연아빵'으로 이름 붙여 판매하고 있다.


연아의 베리베리 브래드, 연아의 부드러운 흑미크림치즈 등 총 4종이 출시된 연아빵은 특히 최근 김연아가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 및 프로모션 등과 맞물려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월 대비 6~7월 판매금액이 1.5배 상승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뚜레쥬르는 국내 베스트셀러 동화 '구름빵>'을 작년 5월 라이선스 제품으로 출시, 구름빵을 먹으면 하늘을 나는 동화 속 이야기와 함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라이선스 제품의 경우 캐릭터나 인기인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친근감이 제품과 결합되면서 고객들로 하여금 제품에 대한 더 큰 애정을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뚜레쥬르는 앞으로도 뚜레쥬르의 브랜드 특성에 부합하면서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캐릭터와의 장기적인 계약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