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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바이오홍삼

고부가 흑삼제품으로 승부

HACCP.GMP시설 완비로 올해 200억원 매출 목표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발판 삼아 전세계 진출 



 

 

인삼의 효능은 두말하면 잔소리. 본초강목(本草綱目), 중조약학(中草藥學) 등 여러 의학서에서는 인삼을 신체허약을 신속히 회복시켜 주고 인체 오장육부의 기능을 보(補)하여 주는 최고의 보양 식품으로 꼽고 있다.

 

인삼이 인체에 미치는 효능을 잘 알면서도 인삼 특유의 강한 쓴 맛으로 인해 섭취가 어렵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인삼의 효능은 그대로 간직한 채 섭취가 용이한 홍삼제품이 각광받기 시작했고, 인삼을 쪄서 홍삼으로 제조하는 과정에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 성분이 배가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삼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겨먹는 대중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

 

그러나 최근 모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홍삼 제조업체의 홍삼 농축액 제조 과정이 방송되면서 대표 건강식품으로써 홍삼 위상이 타격을 받기도 했다.
 


홍삼 100% 농축액 또는 분말로 광고하면서 실제 ‘저당(물엿)’을 넣거나 분말제품에 ‘마’ 분말을 섞어 넣은 것이다. 그동안 100% 홍삼이라고 믿고 섭취했던 소비자들이 큰 충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불량 식품 제조 문제는 홍삼업계의 큰 골칫거리로, 1996년 7월 홍삼 전매제가 폐지된 이후 홍삼제조업체가 마구 생겨나면서 검증되지 않은 업체의 난립이 각종 불량 홍삼 제품을 양산했다.
 


홍삼 업계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인삼을 직접 재배하고 안정성 관리에 철저한 인삼제품 전문기업 고려바이오 홍삼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수많은 홍삼 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직과 신용으로 한결같이 소비자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바이오홍삼(대표 문병두)은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 재배지인 금산에 뿌리를 내리고 달려온 10여년, 우리나라 인삼 시장의 70%를 대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려바이오홍삼은 위협적인 성장은 계속됐다. 
 


고려바이오홍삼 문병두 대표는 GMP, HACCP 시설 완비와 회사의 기술 집약적인 노하우를 통해 지난해 150억원 매출에 이어 올해에는 20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국내시장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까지 눈을 돌려 인삼 수요가 많은 동남아시아는 물론 인삼 불모지인 미국, 유럽까지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내놓았다.


 
올 초 충남 금산군이 올해 지역특산물인 인삼산업 육성을 위해 640억원 투입을 결정했고, 오는 9~10월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에서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올해 고려바이오홍삼의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안정성 확보" 고집스런 철학

 

힘든 ‘판’에서 지금의 금자탑을 쌓기까지 고려바이오홍삼이 국내 인삼 시장에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집약적인 기술 축적과 안전성 준수라는 고집스런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홍삼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인삼을 직접 재배하고 있으며, 원료로 사용되는 인삼의 잔류농약검사에서부터 제조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은 엄격한 국제 기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2009년 30여억원을 투자해 건강식품제조분야의 대표적인 기준인 GMP(우수건간기능식품제조기준)와 ISO9001(품질경영체제), 클린사업 인증서 등 거의 모든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지난해는 인삼제조업체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지정업소로 인증 받았다.


 
HACCP은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으로 식품의 원료확보에서 섭취 전까지 발생하는 위해에 대한 조사,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하여 중요한 공정을 정하고 반복적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식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제도다.


 
안정성 확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친환경 농산물인 유기농인삼을 가공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GAP(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도 인증을 받아 한 차원 높은 생산시설을 갖췄다.


 
고려바이오홍삼의 또 다른 경쟁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이라 하겠다. 연구개발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인삼의 효능을 극대화시킨 제품을 개발, 생산해 국내·외 인삼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갔다.


 
지난해에는 한국산업진흥협회에서 인증한 기업부설연구소까지 갖추고 연구 전문 인력을 채용, 고기능성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또 대학연구소와 산학협력단 등 전문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현지 수출상담에서 동남아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고려 바이오홍삼이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한 홍삼제품 100만불 수출상담이라는 실적을 올린 것이다.


 
중소기업의 기술성을 평가하는 제도인 이노비즈(INNO-BIZ)인증 심의에서도 인삼가공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흑삼 주력 상품 '올인' 


 
홍삼업계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인삼업계에서는 이제 안심산업도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현재 국내 인삼시장은 수삼을 건조시켜 만든 ‘백삼 시대’에서 수삼을 쪄서 말린 ‘홍삼시대’로 넘어와 더 이상의 발전 없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돌파구로 ‘흑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흑삼은 인삼을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 구증구포(九蒸九포) 방식으로 가공해 만든 제품으로 이 과정에서 인체에 유효한 사포닌(sapoin) 성분이 증가해 항암 효과와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 중픙 등의 질환 치유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홍삼은 수삼에 비해 12배 높지만 흑삼은 40배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늘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고려바이오홍삼은 이러한 흑삼의 장점을 일찌감치 확인하고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바이오공법인 맥반석과 엔자임 바이오 공법을 접목시켜 고기능성 흑삼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주요제품은 고려홍삼을 추출 농축한 ‘홍삼정’과 장시간 달여 추출한 홍삼원액을 음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든 ‘진홍삼’, 고려홍삼을 봉밀과 올리고당에 장시간 담침해 만든 ‘고려홍삼봉밀절편’, 맥반석 건조법을 이용해 아홉 번 찌고 말린 ‘바이오홍삼’, 흑삼을 과립형으로 만든 ‘흑삼차’,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홍화씨와 녹용추출물, 비타민, 칼슘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함유한 ‘어린이흑삼흑장군’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도 고려바이오홍삼의 흑삼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 역시 “홍삼보다도 효능이 뛰어나고 부가가치도 높은 흑삼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당분간은 흑삼에 ‘올인’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발판 ‘세계로’

 

고려바이오홍삼은 오는 9∼10월 금산에서 개최되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통해 세계시장 개척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식품으로써의 인삼의 개념을 뛰어넘어 미래 산업의 핵심 트렌드인 ‘생명산업’으로의 범위 확장에 고려바이오홍삼이 선봉장이 되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고려바이오홍삼의 이러한 의지는 유통 중간단계를 줄인 구조개선으로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가격경쟁력, 원료 하나하나부터 꼼꼼히 따져 최상의 품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과 맞물려 동남아 시장 및 북미, 유럽 시장 점령까지 노리고 있다.


 
지난해 세계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중 하나인 제 56회 뉴욕 팬시 푸드 쇼에 참가,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성공적으로 홍보하고 북미수출 교두보를 마련한 고려바이오홍삼이 다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지 고려바이오홍삼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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