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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6개 농축산물 유통센터 통합 추진

강원 평창군은 산지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지역의 6개 농ㆍ원예협 유통센터를 대상으로 통합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창군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의 산지유통사업 체계 개선방침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시장에 대응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기존 조합별로 추진해 온 6개 농축산물 유통센터를 통합, 공동사업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평창군은 조합 공동사업 법인 설립 후 산지유통종합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유통센터 시설보완 등 정부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평창지역에는 지난 1993년 청과물종합유통시설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50억8000만원이 투자돼 7개의 산지유통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62개 품목 9만9760t(817억원)이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