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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한국음식문화축제 개최

베트남에서 한국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박석환)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농협전시장에서 '한-베음식문화축제 2010'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베 수교 18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농촌진흥청 및 KOTRA,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 식품에 대한 친밀감 형성, 한류의 지속 및 한국과 베트남이 더불어 사는 이미지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고 대사관측은 설명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진청이 운영하는 김치전시관과 한국음식관 등이 마련되며 또 투호, 줄넘기, 블록쌓기 등 양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우의를 다질 수 있는 놀이마당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브레이크 댄스 경연 대회, 노래자랑대회, 월남쌈 만들기, 사랑의 기금 전달식 등의 행사도 열린다.

대사관측은 이번 축제에 2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집객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언론 간담회와 주요 기관과 기업들에 대한 초청장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