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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종이 팩 무인교환 재활용 정책 '우수'

강원 춘천시는 올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평가하는 재활용 정책 발전 평가에서 '종이 팩 상설 무인 교환대' 운영이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12일 이틀간 제주도에서 전국 지자체 관계자와 재활용 사업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연찬회 때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이 사업은 일반 폐지와 섞어 배출되는 종이 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일정량의 종이 팩을 모아오면 무인교환대에서 재생화장지로 바꿔가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시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 16곳에 무인교환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t의 종이 팩을 수거하고 5만개의 화장지를 교환하는 실적을 올렸다.

한편, 화장지 교환 기준은 우유, 주스, 두유 등 음료수 팩 1000㎖ 30매, 500㎖ 50매, 200㎖ 100매당 재생화장지 1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