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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강원본부, 농산물 판매액 1천억원 돌파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병석)는 올해 농산물 판매액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 40여개 농협과 연계해 풋고추와 무, 배추, 오이, 호박, 토마토 등 80여개 품목을 판매한 결과 지난 3일 현재 1063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처럼 농산물 판매액이 증가한 것은 최근 대형 유통업체와 식자재업체 등으로 판로를 다변화하고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산지별로 출하시기를 적절하게 조절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1년 시작된 연합판매사업은 2001년 114억원을 시작해 2008년 720억원, 2009년 850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함 본부장은 "앞으로도 도내 농산물의 판로 확보와 농가의 소득 보장, 소비자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